[인식의 도약 실습] #31 당신의 현실 읽기

in #kr6 years ago (edited)

인식의 도약이란 책이 있습니다. 우리의 물리적 세계에 국한된 인식을 정신적 세계까지 도약할 때임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사실 우리는 매순간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를 왔다 갔다 하고 있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런 차이를 느끼게 하고, 정신적 도약을 하기 위한 많은 실습 내용들이 있습니다. 차례차례 실습 해보고 그 결과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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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다음번에 당신이 누군가와 의사소통하거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면, 당신과 그의 에너지장이 서로 연결되고 조율되는 모습을 먼저 마음속에 그려보라. 당신이 그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음미해보라. 당신의 말이 당신이 전달하려는 의미와 정확히 일치되도록 하고, 당신의 메시지 속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넣어보내라.

세상을 하나의 의식체로서 대하라. 지금 이 순간, 세상이 의식-에너지장으로부터 펼쳐져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가능한 한 자주 떠올리라. 그리고 살아 있는 의식-에너지는 당신은 물론이고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구성물 속에 빠짐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실습과제: 당신의 현실 읽기

  1. 꿈을 풀이하듯이, 이번 주에 뭔가 평소와는 다른 이야깃거리나 사건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라. 그것이 무엇을 상징하고 잇는지를 해석해보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건넨 특이한 말, 당신의 눈에 띈 흥미로운 이미지, 예상치 못했던 대화 등을 일지에 적어보라.

  2. 당신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강박관념, 꼭 해야 한다고 느껴지는 일, 걱정거리, 깨달음의 순간, 갑작스런 감정의 변화 등에 주의를 기울이라.

  3. 물리적 세계 속에서 뭔가를 발견했다면, 그것의 짝을 비물리적 세계 속에서 찾아보라. 그 반대로도 해보라. 왜 그 두가지가 서로 연결되는지를 자신에게 묻고 숨은 의미를 찾아보라.

  4. 두 세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할 때마다, 그 배후에는 '하나의' 메시지 혹은 통찰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음미하라.

실습결과

  • 실험 일시: 2018년 7월 11일 오전 8시 25분
  • 실습 방법: 달리는 기차안에서 생각

평소와 다른 사건

  • 루시드 드림 관련하여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 와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매우 특별하다. 루시드 드림과 관련하여 여기까지 올 줄을 몰랐다.
  • 루시드 드림에 관심갖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되지만, 이제는 거의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 루시드 드림과 관련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이 순간이 내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루시드 드림을 통해 내 영성 성장을 가져오는 것일까?
  • 사실 루시드 드림을 오락의 목적으로만 보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영적 성장의 기회, 도구로 삼고 있다.
  • 아직 몇번의 루시드 드림밖에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히 느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삶의 전환점이다. 사실 모든 순간이 삶의 전환점이다.

강박관념

  • 내가 어떤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오랫동안 생각해 봤다. 침대에 누워있을 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무엇인가를 계속 행동하려고 하는 것이다. 뭔가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여행가서도 시간이 아까워서 이것 저것 하려고 하고, 출장가서도 잠시의 여유보다는 출장온 시간이 아까워서 무엇을 하려고 한다.
  • 우리는시간은 소중하고 뭔가 하지 않으면 아까운 것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교육받아 왔다. 왜 우린 항상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왜 우린 뭔가 항상 물질적인 것을 사거나 추구해야 하는가?
  • 우리의 원래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 우리는 원래 행동해야만 하는 존재인가? 우리의 기본 상태는 무엇인가?
  •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적어도 나는 굳이 뭔가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침대의 푹신함을 느끼고,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를 듣고 편안한 느낌을 받으면 된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는 존재이다.

물리적 세계와 비물리적 세계의 쌍

  • 예전에는 물리적 세계와 비물리적 세계가 분리된 세계로 보였는데, 지금은 그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진다.
  • 사실 중력이라던지, 감정이라던지.. 비물질적이지만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감정은 물질적이라고 하기에도 애해하다. 요즘 특이 여러 곳에서 물질적 세계와 비물질세계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을 경험한다.
  • 꿈의 경우가 그렇다. 꿈은 도대체 무엇인가? 꿈에서 일어나는 것은 비물질적이고,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만 물질적이라고 할 수 있나? 그저 기억이 나느냐, 안나느냐의 차이로? 꿈이 모두 기억나는 사람은 꿈 내용도 매우 사실적으로 느낀다.
  • 물리적 세계와 비물리적 세계와 쌍을 이루는 경우도 있겠지만, 꿈에 관심이 많은 지금은 그 쌍보다는 두 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하나의 원리에 관심이 더욱 간다.
  • DMT라는 물질이 몸에 들어가면 우리는 우리의 이고(ego)를 잃어버리고 어떤 큰 존재의 일부분으로 느낀다. 이것은 그저 환상일까? 아니면 우리 존재 자체가 하나의 큰 존재의 일부분일까? 난 후자의 입장이다.
  • 실습과제에서 쌍을 찾으라고 했으니 찾아보자. 루시드 드림의 쌍은 루시드 리빙이다. 루시드라는 말의 의미는 분명하다는 것이다. 꿈의 경우는 꿈 내용이 분명한 것이고, 리빙의 경우는 삶이 분명한 것이다. 모든 순간에 깨어있고, 현재에 존재하게 되면 루시드 드림, 루시드 리빙이 되는 것이다. 두 세계가 하나의 원리 속에 돌아가는 것이다.

오늘의 실습: 현재에 존재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망상이 떠오르면 망상에서 현재로 돌아오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런 연습이 계속되면 현재에 머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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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좋은 말씀하신대로 몸은 쉬고있어도
우리 뇌는 계속 분주히 활동을 하고 생각을한대요.
온전히 쉬는게 아니랍니다.
몸과마음 같이 쉬는 노력해봐야겠어요.

뇌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뇌도 좀 쉴 시간을 줘야죠~

매일 떠오르는 그것이 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강박이 있는 것 같네요!

생각을 멈춘다기 보다는 생각에 빠져들지 않고 의식하려고 하는게 제가 요즘 하려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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