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딱히 꿈이 있는건 아니고_@kyunga님의 책을 읽고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

안녕하세요 서로서로 조금씩 행복을 나누고 싶은 파치아모입니다~^^
@kyunga님 덕에 북스팀도 다 써보내요. 감사합니다. ㅎㅎ

며칠전(사실 한달전ㅠㅠ) 구매한 @kyunga님의 책 "딱히 꿈이 있는건 아니고"를 읽었는데요. 처음에는 마냥 편하게 읽으면서 '그랬구나, 음~ 나도 이랬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썩은 사과 부분에서 격한 공감을 하고 세개의 씨앗에서는 경아님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잠시 저의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시절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인사/노무 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진로를 인사부로 결정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배짱인지;;;) 처음에는 조선업쪽으로 가고 싶었었는데 번번히 낙방을 했구요 60개가 넘은 회사에 지원을 하고 30회가 넘는 면접 끝에 지금 회사의 인사부로 입사하게 되었어요.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사부... 막강파워입니다. 사실 입사하기까지 천운이 따라줬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아요. 운칠기삼이 아니라 운99.9기0.1정도?ㅋㅋ 왜냐하면 당시 저는 지방사립대 출신에 변변한 스펙도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ㅎㅎㅎ 여하튼 힘들게 입사한 막강파워를 가진 부서였지만, 썩은 사과 하나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저 사람을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을 할 정도였어요... 해병대 똥군기로 가득 차 맨날 때리고 괴롭히던 선임도 사회 나가서 만나면 고작 한 대 쥐어박아야지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말이에요.

그때 마침 뉴스에서 한 부하직원이 상사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잡혔다는 보도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내가 진짜 저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 스스로가 너무 무서웠거든요...ㅠㅠ
그렇게 뒤를 생각하지 않은 채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세 번의 사직 신청과 본부장님의 설득 끝에 결국에는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어요;;; 그 결과 지금까지 어중이떠중이처럼 회사를 다니고 있네요.ㅋㅋㅋ 여러분은 지금 사직서를 잘못던지면 어떻게 ㅈ되는지 보고 계십니다

만약 제가 힘들게 퇴사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경아님을 책을 접할 수 있었다면 최소한 지금처럼 월급루팡을 하며 생활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ㅋㅋ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끊임없이 기회(씨앗)는 있고 그 기회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주변사람들과 환경은 항상 가까이에 있거든요, 거기다가 본인의 계획과 의지만 있다면 퇴사를 하던 안하던 현재 상황을 개척할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런점에서 볼 때 경아님의 책 "딱히 꿈이 있는건 아니고"는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공감과 희망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첫째의 레벨에 맞추어 동화만 읽고 있는 저도 끝까지 정독을 한 책이니만큼 다른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거 같아요. 아마 대부분 스티미언께서는 포스팅으로 이미 접하셨겠지만 책으로 보는 재미가 또 다르니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현재 교보e북에서 10%로 할인된 금액에 판매되고 있구요~ 도서평이 무려 10점 만점입니다. 리스펙~!!!

우리 스티미언에게는 또 다른 혜자 e북이 있으니~ 바로 스팀샵입니다!!! 무려 1스달에 절찬 판매중입니다.(경아님께서 이벤트로 1스달 페이백까지 해주시는 혜자스러움을 보여주시기도 ^^)
책을 구매하는 어둠의 경로는 요기 ↓↓↓↓↓↓↓
딱히 꿈이 있는건 아니고
지금 또 들어가보니 혜자스러운 상품들이 많네요.
언능 스달 모아서 또 지름신 강림해야겠어요 ㅎㅎ

요로코롬 단돈 1스달로 좋은 책 구매하시면요~ 5분 안에 구매완료가 되고 다운받을 수가 있어요.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을 풀면!!!
뚠뚠!!!

띠용~
오류가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컴터로 해서 그런거에요. 보안 때문에 ㅋㅋㅋ
여하튼 오류는 바로 경아님께 댓글을 달아서 알려 드렸구요. 경아님께서 바로 수정조치 하셔서 지금은 에러나지 않아요~ 걱정 NoNo해~

---

뽀나쓰~ 혹시라도 아이폰으로 보고 싶은 분들께 드리는 꿀팁~!!

Unzip이라는 어플인데요. 아이폰으로 경아님의 책을 다운받은 후에 Unzip으로 압축을 풀면 폰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하는 길에 틈틈이 읽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읽힙니다. ㅎㅎㅎ 그리고 경아님과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아내님에게도 보여줬어요. 페이백까지 받고 가족끼리 돌려보다니 너무 양심 없네요. 하하하
다음에 또 경아님 책이 나오면 사보는 걸로 대신 해야겠습니다~^^

경아님께 금방이라도 포스팅 할 것처럼 말씀드렸었는데 너무 늦게 리뷰 글을 올려서 죄송하구요;;;
북리뷰를 해야되는데 쓰고보니 제 이야기만 한 것 같아서 또 죄송하구요;;;
북스팀에 기대하고 들어왔다가 낚이신 분들께 또 죄송합니다. ㅋㅋㅋ
음... 사실 이렇게 호기심을 유발해야 사람들이 더 찾아볼거에요. 너무 상세히 적으면 스포가 되어서 읽지 않거든요... 헤헤

당당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퇴사준비 혹은 월급루팡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화이팅을 날리면서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

@crowsaint님의 이벤트로 @tata1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