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my pocket] 가방 잘 안들고 다니는 남자의 가방

안녕하세요. 이노무짜쓰입니다. ^^ [What's in my pocket] 글 들이 많이 있었군요. 예전에 @jiahn, @s292153s님 글에서 본 적은 있었는데 여성분들만 하고 계신줄 알았네요. 남성분들도 하고 계신줄은 몰랐어요^^;; 어제 댓글에서 @hwan100께서 링크 걸어주신 글을 보니 제가 쓸 차례가 된 것같더군요^^. 제가 여러 글들을 보지는 못했고 예전에 @jiahn, @s292153s님글을 본 기억과 @hwan100님글을 본 것을 바탕으로 비슷한 형식으로 글을 썼는데 맞게 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사진 찍고 뭐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급해져서 중간에 음슴체로 바꼇네요. ㅡ.,ㅡ ;;;

저는 평소에 가방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뭐 들고 다닐 것도 별로 없고 지갑,핸드폰,USB는 손으로 들고다니는게 습관이고 나머지 필요한 물건들은 차에 쟁여두는 스타일이죠. 언제든 자연재해가 오면 혼자 도망갈 수 있을 정도로 ㅎㅎ;;; 어제는 제가 @hwan100글을 보고 차에서 눈에 보이는 가방을 바로 들고왔습니다. 가방은 뭐 한 달에 2~4번 정도 가지고 다니는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가방에 관심도 없고 사지도 않고 ㅋㅋ 이 가방도 예전에 학생때 쓰던 가방이에요. 가방도 필요할 때만 잠깐씩 썼는데 주머니 많은 이 가방을 다 뒤지니까 예전에 못 찾았던 물건들을 득템했네요. ㅎㅎ

우선 가방 전면부 샷!! 이가방 진짜 오래됐는데 ㅋㅋ 제가 노랑색, 빨강, 하늘색 , 회색, 검정을 좋아한다는 사실 ㅋㅋ 이 가방은 샀을 때 노란색이 좋았음. 정말이지 이 노란색은 볼때마다 힐링이 됩니다. 항상 이 가방 열면 5초정도는 가만히 있는다는...ㅡ.,ㅡ;;;

오~~ 저도 뭐가 있느지 잘 몰라서 걱정과 설레는 마음으로 가방 안 개봉박두.... 개봉박두??... 개봉박두!!...앗!! 정리가 안되있어서 나름 세우고 머하고 옆에 사이드 주머니 있는것들 모아서 가방에 넣고 샷!! 찍어보니 설정샷이 되버림.

일단 다 꺼내봄. 제 발가락 안나오게 몇번을 다시 찍음 ㅎㅎㅎ;;;

아 ~~ 이런...
일단 정리를 해봤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위에서 아래 순으로..

연습장?(잡다한거 씀), 콜라, 책, 운동복(상의), 운동복(하의), 필기구, 응시표, 불법주차딱지, 시험지 , 공에 바람넣는 기구

연습장과 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설정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하네요.. ㅎㅎ;;;
연습장은 뭐 잘 사용하지도 않지만 저렇게 큰 걸 넣어놨었네요. ㅋㅋ
이 책 산지도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언제 여기 들어간건지... 술먹고 넣어놨나?... 기억이 없네요.. 한 참 찾았었는데.. 뭐 어쨓든 이 책은 득템.

이건 뭐 My Precious !! 콜라... 이것도 언제 먹었던 건지 기억없음.
뭐 저는 콜라,우유 엄청 좋아합니다.^^;;

이건 운동복 상의,하의
갑자기 기회가 생기는 운동을 대비하거나 ㅋㅋㅋ
집 가기 전에 운동할 일 생기는 경우를 대비해서 ㅋㅋ
가방을 찾을 때는 거의 이 옷들을 찾을 때임.
물론 나머지 공,신발들은 차에 있음

이것도 득템 !!!!!
가성비 갑인 아이템
수동으로 공에 바람 넣는 기구 ㅋㅋㅋ
농구공, 축구공 아무데나 사용 가능
1분 이내에 모든 공이 탱탱해짐
배송비포함 5000원이 안 넘었던 걸로 기억함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7~8년 전에 샀던 것 같음.

이건 그냥 필기구.
근데 제가 사용 안하는 것들인데 ... 들어 잇네요. ㅎㅎ
칼도 녹이슬어 칼날이 나오지도 않음
확인 결과 잘 나오는 팬이 샤프뿐임.

이것은 주차 딱지.....
아~~ 이건 나중에 따로 에피소드 풀어야 겠네요..
억울하게 2분도 안되서 떼인 딱지...
욕을 안하던 제가 길가에서 혼자 조용히 욕을 했던 기억이...

여러해 전에 준비했던 시험의 응시표, 시험지
야심차게 준비했던 시험...
나름 몇 년동안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의 응시표,시험당일 시험지.
이게 왜 아직도 있지? ㅎㅎ 가방에 안 쓰는 주머니에 들어 있었습니다.ㅠ.ㅠ

다음 분을 추천?해야하는 것 맞죠? 근데 여태 어느 분이 썼었는지 잘 몰라서 중복이 될 수도 있지만 @dyuryul, @vimva, @kim066 세 분을 추천?합니다. 근데 모두 바쁜분들인 걸로 아는데... 부담이 되시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vimva님은 이미 쓰셨네요..^^;;

마무리는 언제나 귀염동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