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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르메스, 욕망의 정치] 합리성이 아닌 ''합당성'' - 스팀 리퍼블릭/비지배 자유로 가는 길목

in #kr6 years ago

어려워. 소극적 적극적 자유중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할래라는 질문에서부터 막히잖아. 합리와 합당의 차이까지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어. 난 요즘 무엇이든 기준이 없는 것 같아. 생각이 없는 건가? 물에술탔냐술에물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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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중에서 어떤 걸 꼭 선택할 필요는 없어. 오히려 그러지 말자는게 이 글의 취지인 걸? ㅋㅋ 합리성과 합당성도 마찬가지야. 어떤 행위를 판단하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합리성'이라고 한다면, '합당성'은 개별적인 상황과 구체적인 맥락에서 행위의 의미를 해석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어. 제시카 형이 요즘 기준이 없다고는 말하지만, 스스로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지. 물에 술을 타든 술에 물을 타든 맛있으면 그만 아니냐고~ 이렇게 말하니 갑자기 진토닉이 땡기네... ㅋㅋ

난 와인 마시고 있어. 요즘의 나는 그냥 모호함이야 ㅠㅠ 이런 내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냥 흐르듯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할때도 있어. 이런거 늙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물 흐르는 듯 사는 게 좋은 거 아닌가? 그런 게 늙는 거라면 늙는 건 좋은 거라구~~ㅋㅋ (냉장고에 페일에일 포장해온 게 있는데 1000cc 짜리 캔이라 차마 딸 수가 없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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