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만든 커피컵 - 그릇도 모두 먹어버리자!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에빵입니다. 요즘 에빵이가 가장 관심 있어하는 것 중 하나는 "플라스틱"인데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오염과 그를 대체할만한 연구등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어요.

그러던 중 어제 커피냅 이야기하면서 커피로 만든 커피컵과 먹을수 있는 그릇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어요. ㅎㅎ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니까 가볍게 살펴보기로 할게요.


 HuskeeCup 

버리는 커피 껍질로 만든 HuskeeCup은  호주 Pablo & Rusty 커피 로스터 CEO인 SAXON WRIGHT와 중국 윈난 커피 트레이더의 파트너들이 커피 체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없앨 방법에 대해 연구중에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카페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용기를 줄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호감을 살수 있는 컵!  HuskeeCup은 다이닝 세라믹 컵, 테이크아웃 컵, 재사용 컵 간 경계를 넘나드는 컵이 되었습니다. 내구성이 일반 세라믹 컵보다 강하고 뚜껑, 소서 모두 재활용 가능하며 식기 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LAVAZZI사의 Coffee cookie cup

라베찌라는 커피 회사에서 제작한 이 쿠키 컵은 실제로 카페에서 사용되어 손님이 주문한 커피와 함께 담겨 제공된다고 합니다.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드십시요’라는 문구가 있듯이 서둘리 먹어야  하지만 이 쿠키 컵은 내부를 설탕으로 가공하고 쉽게 상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서둘리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Rice-design의 밀가루 그릇

라이스디자인(Rice-Design)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먹는 그릇인데요. 그릇의 원재료는 밀가루, 물 그리고 약간의 소금으로만 만들어졌고, 유통기한은 1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밀가루로 만든 빵이라고 할 수 있지만 빵의 형태를 접시, 그릇 그리고 젓가락 등 식기의 형태로 제조하여 다른 분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 먹는 그릇

벨기에의 젊은 디자이너  2명이 개발한 그릇입니다. 주재료는 감자고요, 액체 등을 담아도 새지 않도록 코코아 버터로 그릇을 코팅했고 설탕과 소금을 적절히 넣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의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오염 뿐만 아니라 사용후 폐기됨으로 빚어지는 해양 생태계의 직접적인 위협 문제를 놓고 보았을때 이러한 소소한 개발들도 환경 오염을 줄일수 있는 방안중의 하나로 기대됩니다. 지난번 제가 플라스틱 쓰레기 포스팅에도 밝혔듯이 새로운 대체 제품의 개발과 재활용 아이디어들에 우리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로 다음번엔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전글 : [알.쓸.리.믿.말] 플라스틱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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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들 정말 좋네요. 보는 재미도, 환경을 지키는데 의미도 있는 멋진 제품들입니다.

와....커피컵 그리고 밀가루 그릇은 정말 기가 막히네요..

이쁘죠? 저도 홀딱 반했어요 ㅎ

이뻐요~~^^ ㅋㅋ

늘 좋은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가즈아!

ㅎㅎㅎ 오늘도 가즈아~~~~~~~ 감사합니다.

와 착한 생각도 좋지만, 커피껍질로 만든 컵은 디자인도 예술이네요!!!!

심혈을 기울여 만든 티가 나죠. 저걸 한번 꼭 써보는 날이 오길 ㅋ

저는 무엇보다 먹는 그릇이 맛있어보여서 더 끌리네요 :
접시까지 씹어먹는다는 말을 실천 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말그대로 접시까지 씹어먹는 ㅋㅋㅋ

아아...들어본 적 있어요. 요즘 친환경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원낭비를 막기위해 썩는 컵, 먹을 수 있는 컵이 개발되었다죠. 일회용 종이컵에 비하면 천상의 기술이라고 별명붙여도 될 만큼 이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HuskeeCup 은 정말 멋지네요!
하나쯤 소장하고 싶습니다.

우와! 신기하네요. 저도 플라스틱 사용 줄여야지 하면서도 계속 쓰고 있는데, 반성하고 갑니다. ㅋㅋㅋ 벨기에 먹는 그릇은 플라스틱도 사용 안해도 좋고 설거지도 안해도 되니 물오염도 줄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네요.

저걸 그냥 한입에 쏘옥 먹더라구용~ ㅎ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이 가는 글이네요. 빨리 일반화가 되어 널리 널리 사용 되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더이상 자연을 괴롭히지 말아야죠.

아...마침 배가 몹시 고프군요. 밀가루로 꼬불꼬불 라면처럼 만든 오동통 라면을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라면 잘 드셨어요? 저도 오동통 좋아하는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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