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세상을 위한 일

in #kr6 years ago

전에 회사다닐적 과장님이 하던 말이 생각나요~
로또에 당첨만 되면 oo회사에 전화해서 욕을 하고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우리 회사도 대기업 계열이었지만, LOCAL 업체가 워낙 더 대단한 회사였는데 사람들이 정말 지랄스럽기 그지 없었어요~
하지만, 그 과장님도 우습게도 우리 회사보다 작은 내수회사에는 떵떵거리는 분이셨어요 ㅋㅋㅋㅋ~
당한만큼 만만한 사람에게 복수하듯 하는 것은 정말 꼴불견 그 자체였어요~

그런 모습을 보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짐한게 있다면~ 직장인하고 결혼하는건 좀 고려해보고 싶다는 거였죠~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솔직하다는 소리를 듣곤 해요~
하지만, 저 자신은 그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깜짝 놀라요~~
나도 마음에 두고 말 못하는 가슴앓이가 많은데~ 하고요~

그렇다면 자신들은 얼마나 남을 배려해서 겉으로 표현을 안하는지?
결코 그렇다고 생각은 저도 안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남이란 말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리 친해도 어느정도의 적정의 거리라는건 존재하는것 같아요~
그 안에서 좋은꼴 나쁜꼴 보면서 사는게 사람 사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나를 아껴야 남도 나를 아껴주는것 같아요~
사랑도 할 줄 아는사람이 베푼다고 하니까요 ^^

Sort:  

<아무리 친해도 어느정도의 적정의 거리라는건 존재하는것 같아요~그 안에서 좋은꼴 나쁜꼴 보면서 사는게 사람 사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말씀에 격하게 공감 또 공감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3
BTC 63892.45
ETH 3117.72
USDT 1.00
SBD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