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t:  

반쪽님... 정말 아픈 과거가 있었네요. 8년의 추억을 부정하게 만드는 사건...
가까운 사이에서 금전관계는 꽤 많은 경우 결과가 좋지 않더라고요. 둘다 잃게 되는 경우가 흔하고요.

그래서 둘 중에 하나를 건지려면 진짜... 차용증과 담보설정, 저당권 설정으로 돈을 잃지 않던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줘서 친구를 잃지 않던가 해야겠죠.ㅠㅠ

저도 친구가 차용증 받고 공증 받으라고 닥달하여 받아놨지만, 어차피 무용지물이더군요~ 그러면서도 깨달았던바가 있었죠.. 내가 원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것을요.
그냥 그 친구 잘 살다가 후에 만나 서로 웃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

차용증 가지고는 저도 사실 어렵다고 봅니다. 은행이 대출 같은 것 해줄 때 담보 설정하고 근저당 설정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지요. 그래서 돈 빌려줄 생각이라면 저당권이나 담보같은 것을 잡고 빌려줘야 확실하지 않을까 싶고, 그런 것이 없다면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위험부담을 최소화시켜야겠지요.

사실... 돌려받기 힘든 상황에서 돈을 빌려준다기보다는... 돌려받기 힘든 상황에서 내가 책임질 수 있는 한도 내에 돈을 준다고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반쪽님은 잘 살다가 후에 만나 서로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을 보니 저와 비슷한 마음인가 봅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27
BTC 58974.49
ETH 2666.08
USDT 1.00
SBD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