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LIFE ~ 어버이날 감동의 한글 편지~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젯밤 아이가 자러 들어갔다가 깜빡 한게 있다며 나와 몰래 무언가를 쑥덕쑥덕 하더군요. 저는 일부러 모른체 하였고, 다음날 아침에 아이가 짜잔~~ 하고 보여준 선물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의 한글실력이 많이 모자르지만, 유치원 졸업할때 딱 1달 배워놓은 한글 실력이랍니다 ^^ 한글을 쓸 일이 없다보니 늘지는 않아도, 그 때 그 실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감동이었습니다.
카네이션이라는 꽃의 실물을 본 적이 없는 아이가 그린 꽃... 네 카네이션이라고 하네요 ^^
큰 아이는 더할 나위 없지만, 둘째는 정말 사랑스럽기 짝이 없답니다 ^^ 이뻐서 학교 보내기도 아까운.. ^^
그리고, 아직 뒷면은 미완성이라 학교에서 완성을 해온다기에~ 일단 사진을 남겨놓고 보냈어요~
네....
학교에 놓고 왔습니다 ^^
어제는 물병을 놓고 왔고, 오늘은 어버이날 편지를... ㅜ.ㅜ
다행히 인증샷 찍어놔서~ 남편에게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이네요~~
모두 모두 행복한 어버이날 보내세요~~ 그리고 효도하세요 ^^
사랑 가득한 하루입니다 ^^
매력만점 둘째ㅋㅋ
어찌 안예뻐할 수 있을까요~
둘째 덕분에 감동과 웃음이 함께했네요ㅎ
네. 둘째 없었으면 앙꼬없는 붕어빵같은 삶이었을 것 같아요. 뭐 잃어버리는건 많아도 학교에서 엄마는 기똥차게 알아보고 달려옵니다 ㅋ
그래도 엄마는 안 잃어버려(?) 다행입니다ㅋㅋ
ㅎㅎㅎㅎ 맞아요 맞아~~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하세요
아이고 귀여워라 삐뚤빼뚤글씨가너무사랑스럽네요 저도언젠간저런편지를받을날이오겠죠?ㅎㅎ^^
그럼요. ^^ 일단 유치원 들어가면 무조건 받게됩니다^^
아이구...이뻐라.......아이구~~ 이뻐라!!!! 대박 ㅠㅠ
저보다 훨씬 낫네요....저는 갑자기 언니 포스팅보다가 생각나서 부모님께 문자를 보냈어요. 찾아뵙...지도 못하고 원~ 아이고 참...ㅎㅎ
효도....잘하고 싶은데 참 저 살기 급급해서^^;;;
모자란 실력일지 몰라도 아이들이 눌러쓴 한글이 정말 예뻐요....!!
우리 둥이는 언제 쯤 저런 편지를 써 줄까나? 하하....
킴쑤씨가 둥이들 대신해서 잘 하고 있잖아요. 이제 둥이들 크면 두배로 받게되겠어요 ^^
두 분이 넘 알콩달콩 하시네요 ㅋ
학교에서 한글 쓸일도 없겠군요! 그래도 한달 배운 한글을 아직 기억하고 쓸수 있다니 대견하네요^^
쓸일은 없어도 말하고 듣는게 무시못하나봐요. 이번 방학때, 철자공부좀 잘 시켜야겠네요. ㅋ
한 달 배우고 쓸 일이 없는 상태에서 저정도면 훌륭하네요
뒤에는 어떤 것을 쓰려고 했는지 궁금하네요 ㅎ
저도 아직 못받아서 궁금하답니다 ^^
철자가 틀려서 웃기긴 해도 뭐 알아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
아앙~~ 귀여워요 또 학교에 놓고왔군요ㅎㅎ
ㅋㅋ 어제도 또 놓고왔어요. ㅋ 지금 학교 어딘가에보냉물병 두개가 주인을 찾고있답니다 ^^
덩그러니 기다리고 있겠군용ㅎㅎ 귀여워라~~
한국어 서툰 아이가 이렇게 편지를 써줬다면 정말 감동이였을거 같아요.
너무 사랑 넘치는 아드님이셔요 !!!
한국말은 그래도 잘 해요~~ 글씨 쓸 일이 없다보니 저도 넘 신경을 안썼네요 ㅋ 방학때 철자공부 좀 시켜야겠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행복한 어버이날 되세요 차님^^
사랑 가득한 하루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감동이네요 너무 예쁘게 그린거 같아요 인증샷이 있어 아버님도 아이들이 준비한걸 볼수 있어 다행이네요
네. 사진 안찍었으면 큰일 날 뻔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