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빗썸 펌핑장의 은혜를 입다.

in #kr6 years ago (edited)

두시경 우루과이 : 포르투갈 축구 기다리면서 스팀잇 눈팅을 하던중 @blackyo님의 포스팅을 보게 됐고, 별 생각없이 첨부된 빗썸의 시세표를 보게 됐고, '헉' 스팀이 무려 3,187원에 형성이 되어 있는걸 보게 됐습니다.

dsfsdf.png

다시 떡상장이 오는건지, 분명 그럴리는 없어 혹시나 해서 업비트에 가서 시세 확인을 합니다.
스팀 7월1일 새벽 2시40분 가격.png
역시나 같은 시간대 업비트의 시세는 1,585원. 이것들이 또 누굴 낚으려고 저런 주작질을 하는건지 싶던 찰나, 그간 출금이 묵여있던 1729개의 스팀 생각이 나 앞뒤 생각도 안하고, 현재가보다 20~30원 낮게 모두 매도 걸어버리니, 10초도 안되서 모두 체결이 됐네요.

빗썸 처분1.png
빗썸 처분2.png
지지난주 부터 이틀간에 걸쳐 1,825원에 매수한 스팀을 모두 팔아 버리니 속이 시원합니다.
거기다 덤으로 66%의 수익을 얻었네요. ㅎㅎ

'내가 묶인 스팀만 출금하면 빗썸과 인연을 끊으리라' 다짐했던 차에 일어난 일이라 고민없이 모두 출금 해버립니다.
빗썸 출금.png

그간 가상화폐로 손실만 보고 있던 차에 커다란 활력이 될만한 일이었네요.

언제부턴가 계속 거래소에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일로 거래소에 작지만 나름의 통쾌한 한방을 먹인거 같아 시원하기도 하구요.

그간 무수한 의혹을 자아내는, 이해 못할 행위들이 계속 성공하기에는 이젠 유저들도 만만치 않다는걸 제대로 실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어쨌든 내일은 소고기 먹으러 가야겠네요.

지금 서서히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괜찮은 금액이니 얼른 매도 해버리시고, 고팍스로 갈아 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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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재미보고 탈출한 분들좀 있으시겠네요^^

가만히 있는데 빗썸이 재미를 주네요.

지갑이 열리면 파워를 올려볼까 했는데 매도 할 수밖에 없게만드네요. ^^

네 스파업이 목적이었는데 오히려 가상화폐에 대해서 조금은 희망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네요.맨날 손실만 보다가 간만에 수익을 보게 되니까 힘이 나네요

저도 빗썸에서 스팀싸게 사려다 출금도 안되고 해킹도 나고 속상했는데 오히려 강제 존버가 수익을 가져다 줬네요 ㅎㅎ

말 그대로 전화위복이 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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