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루실 캠핑장.. 잠시만 안녕~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dmoons.kim 입니다.

오늘 낮에 1월 초부터 장박해놨던 카라반을 캠핑장에서 끌고 나오면서 3개월간의 장박을 마무리했습니다.

장박이란 캠핑장과 계약을 맺고 3,4개월간 텐트 또는 카라반을 캠핑장에 설치해둘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캠핑 비수기인 겨울에 장박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장박해놨던 곳은 예산에 위치한 가루실 캠핑장이라는 캠핑장이였습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3가지 인데요..

  1. 11시 이후 소음이 나지 않도록 사장님이 관리해주심
  2. 방방장이 있어 아들녀석이 심심하지 않을거 같음
  3. 심심하면 바로 근처에 있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수영 또는 사우나 하고 올 수 있음

겨울엔 이렇게 언덕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장박하고 나니 세가지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특히 방방장은 아이들의 집합 장소인데요..
캠핑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방방장에 가면 애들이 서로 얼굴 익히며 잘 놀더군요..

아이들의 집합장소 방방장

저로서는 첫 장박이였는데..
제가 느낀 장박의 최고 장점은 카라반이 어딘가 세워 있어 편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는 점이고요.
단점은 아무래도 한 곳에 계속 가니 좀 따분해지는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은 캠핑하기 너무 춥네요 ㄷㄷ)

아들 녀석은 벌써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캠핑장 어디어디 가자고 주문하고 있는데..
다음주부터 또 다시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

편안한 밤되시고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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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을 가지고 계시군요.!! 와우 제 주변에는 그런 장비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없어서 상당히 신기합니다.^^ 카라반은 예전에 어느 온천 근처에서 한번 숙박해봤네요.^^

네 ㅎㅎ .. 아들 녀석 낳고 캠핑 시작하고 싶은데.. 장비를 하나하나 사려니 그것도 일이고..
제가 육군이 아닌 전경을 나온터라 군대에서 텐트도 안쳐봐서 ㅎㅎ;
그냥 바로 카라반으로 갔습니다.. 끌고 다닐때 좀 번거롭고 주차가 조금 문제 있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는 것 같네요.
조금은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아버지니까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이때 아니면 안놀아 준다고 하더군요.^^

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안놀아 준다네요 ㅎㅎ
아들 녀석 데리고 열심히 놀러다니려고요 :)

짱박았다는 얘기는 기억이 납니다만 장박은 저에게는 좀 생소합니다.ㅎㅎㅎ
그러니까 3-4개월 계약 기간동안 자기 캡핑도구를 설치해놓고 언재든가고 싶을때 갈수 있는 장기 계약 캠핑장 인것으로 이해가 되네요.

네 맞습니다. 장기 계약이고 캠핑도구는 그대로 몇달간 펼쳐놓고 다닙니다. 몸만 왔다갔다 하면 되니 시골 어딘가 개인 별장이 있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

와.....카라반....캠핑 +_+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가족들과 오붓하게 시간 보내기에도 좋고 ^^
오래 간직될 추억이 될 듯 싶어요 부럽부럽...ㅋ.ㅋ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외아들이라 캠핑장에서 친구들 좀 많이 만나보라고 시작한 캠핑인데.. 저희 부부도 즐겁네요 ㅎㅎ

문스님 가족과의 캠핑 너무 부럽고 좋습니다!!!!!! 저도 저번 주말에는 새로 구입한 차로 뉴질랜드의 숲 속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 ㅎㅎㅎ 오늘 차 이야기를 썼으니 곧 캠핑 이야기도 올려볼까 합니다! :-) 한국에서도 문스님처럼 캠핑을 즐기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외국에서의 캠핑이라 .. 듣기만해도 설레이는데요? :)
연재되는 '두리의 모험'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앙 눈썰매 넘 재밌어보여요!

ㅎㅎ 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아들놈 얼굴 가렸지만.. 엄청 즐거워 했답니다.
어제도 캠핑장 떠나면서 여기 좋다고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26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라반ㄷㄷ 캠핑장에 장박해두고 꾸준히 한곳을 가는건가 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ps:댓글을 읽자 하니 전경 출신이시라구욧? 저도 전경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네 캠핑장에 장박해놓고 한 곳만 가는겁니다.
겨울에 비수기라 캠핑장에 장박이 가능한 경우가 많더군요.

P.S 네 전경이였습니다. 원치도 않는데 착출된 ㅠㅜ.. 전 전주에서 근무했었죠 ㅎㅎ

비수기 이용하는거군요 ㅋㅋㅋ

저도 차출당해 순천으로..

허허 순천이라.. 고생하셨었겠네요 ㅜ

오..카라반이라니..!!
장박이라는 개념도 처음보는데 아들과의 여행^^
참 멋진 아빠시네요

멋진 아빠라.. 감사합니다 :)
그저 노는걸 좋아해서 아들과 뭐하고 놀까하다 같이 놀러 다니는 겁니다. 아들녀석이 커서도 추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11시에 자야되서 다 읽지 못 하고 가네요

(0.1$ 보팅 완료)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힘찬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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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드립니다만 미술쪽엔 재능이 없어서 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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