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14

in #kr6 years ago

18.02.14 오늘의 일기

오늘은 첫 스팀잇 글을 쓰는 날이다.
하루종일 무슨 글을 쓸까 고민을 했다. 덕분인지 매 시간 매 장소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평소에는 흘려넘기던 라디오 소리, 대충 내리던 인터넷 스크롤, 멍하니 바라보던 풍경
하나둘씩 눈을 거쳐 머리에 들어왔다.
자기 반성을 위해서 하루 3가지 주요 사건을 쓰기로 결심했다.
좋았던 일, 슬펐던 일, 잘한 일, 못한 일들

오늘의 좋았던 일 : 여자친구가 준 발렌타인 쵸콜릿, 오랜만에 본 '강철의 연금술사', 어느덧 따듯해진 날씨

  • 여자친구가 무심한 듯, 쵸콜릿을 건네줬다. 작은 쵸콜릿이였지만 달콤한 맛에 한껏 기분이 좋아졌다.
  • 예전에 봤던 '강철의 연금술사'를 다시 봤다. 옛날에 본 것은 오리지널이였는데 이번은 브라더후드를 봤다. 중간중간 추가된 장면과 대사들로 익숙함속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항상 느끼지만 '등가교환'이라는 말이 나에게 와닿는다. 1을 받으려면 1을 주어야한다. 모든일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살아야지
  • 며칠전까지만 해도 목도리와 장갑으로 온 말초신경을 감싸고 나가도 추위가 느껴졌다. 오늘은 앞서 느낀 행복감 덕분인지, 명절의 설렘 덕분인지, 몸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분명 날씨도 좋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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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부럽네요 ㅎㅎ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팔로우 하고 가도 될까요?
(참지 못하고 이미 팔로우 해버렸어요...^^)
맞팔은 환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의 첫 일기 첫 댓글이네요.
팔로우 할게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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