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koi] #일상 16_ 평생에 한번쯤은 꼭 봐야 될 진주유등축제!! ^^

in #kr6 years ago (edited)



Each region is astir with festival when it becomes autumn. This posting is a review about Jinju Namgang Yudeung Festival that is held in Jinju for 15 days.


 

안녕하세요 디자인코이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는 가을입니다. 가을에는 전국에서 축제로 떠들썩 하죠? 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10월1일부터 무려 15일간 열리는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시작되었는데요. 워낙 유명한 축제라 많이들 알고 계시겁니다. 올해는 특히, 2년 동안의 유료정책(국내최초라고 자랑을..)을 버리고 무료로 개방한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___^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04년 육성축제, 2005년 우수축제, 2006년부터 2010년 까지 최우수축제에 선정되었고 2011년, 2012년, 2013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지금은 글로벌 축제로 캐나다, 미국LA로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진주유등축제홈페이지]

 


 



축제기간에는 40~50만의 관람객이 몰려들기 때문에 진주시내는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진주전역 곳곳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에 차를 파킹하시고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게 수명연장에 좋습니다 ㅎㅎ 사실 저는 무료셔틀버스를 처음 타보는데요 ^^;; 10~15분 간격으로 3~4대가 동시에 와서 오랜 기다림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지나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개천절 전날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엄청납니다. 유등축제 입구는 한곳이 아니고 2~3군데 있는데요. 저는 6번 경남문화예술회관에 내려서 5번 7번을 따라 천수교를 건너 1번까지 구경했습니다. TIP : 빠르게 핵심만 보실 분은 7번에서 5번으로 가다가 진주교를 건너서 4번 진주성으로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중간에 다리가 아프시다면 강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보다리도 2~3군데 있더라구요..편도 2,000원을 내야되긴 하지만 ㅎㅎ 신속하게 이동하고 싶으시다면! ^^;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맥주한잔 마시고 시작합니다 ㅋㅋ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 남강을 따라서 쭉~~축제 코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가기로 했죠. 축제장 안에 들어가면 사람이 많아서 편하게 못 먹을 것 같아 잔잔한 남강을 바라보며 한잔합니다.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축제를 즐기러 들어가 봅니다. 역시나 입구보다 안쪽이 훨씬 북적이네요 ^^; 대부분 축제가 그렇듯 야시장이 50% 입니다. 올해는 축제가 무료인 대신에 판매 부스를 더 받았는지 야시장 규모가 꽤 큰 것 같네요. 야시장을 걷다보니 슬슬 후회가 밀려옵니다 ㅜㅜ

 

 

 

 

 

 

 

 

 

 






푸드트럭처럼 맛집 부스들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서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하네요..입구에서 배부르게 먹었던 것을 엄청 후회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아쉬우니.. 한국어 패치 완료된 잘생긴 터키 아재의 농락을 당하면서 터키아이스크림 득템?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조금 걷다보면 슬슬 아름 다운 야경이 반겨주기 시작합니다. 강에 보면 이런 작은 유등이 떠나니는데요. 유등의 유래는 임진왜란때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축제장 곳곳에 유등띄우기 체험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 수성군이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 [출처:위키백과]

 

 

 

 

 

 

 

 




 


 

와~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소망등 터널입니다. 축제 시작 몇 주 전에 신청을 받아서 만드는 약 4만개의 소망등으로 만든 터널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망등에 로맨틱한 글귀로 작은 이벤트를 해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런 로맨티스트..ㅋ 근데 진짜 유등은 언제 나오는 걸까요~? ㅋㅋㅋ

 

 

 

 

 

 

 

 



 


 


 




 

 


20분 정도 걷다보니 강에 다양한 형태의 커다란 유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처음 유등축제 갔을 때 다채로운 유등 종류와 크기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강에 떠있는 것만 어림잡아도 몇 백개는 되는 것 같더군요. 유등축제 첫날에는 유등작품들이 하나씩 소개를 받으며 강을 따라 등장합니다. 그 후론 저렇게 고정시켜 놓습니다. 유등을 가까이서 보고싶다면 1인당 5천원하는 10인승 보트를 타고 저렇게 유등 사이를 지나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

 

 

 

 

 

 

 




 



강에만 유등이 있는게 아니고 이동하는 길쪽에도 이렇게 화려한 유등들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용모양의 유등은 어느 절에서 후원을 받아 만든것 같은데 제가 본 유등중에 제일 화려하고 하이테크 하네요 ㅋㅋㅋ

유등이 끝나는 쪽 공원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터와 결합한 유등도 설치되어있습니다. 코끼리, 공룡 미끄럼틀, 로보트 태권V, 슈퍼맨 등이 보이죠? ^^

 

 

 

 

 

 

 

 

 



 




유등 외에도 볼거리가 넘쳐나는데요.. 거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도 있고 강 위에 띄어놓은 부스에서 인디밴드들과 가수들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들어온 입구 초입에는 한국최초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공연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실 수도 있으니 시간계획을 잘 하셔서 즐기시면 됩니다 ~ 재밌겠쥬?

 

 

 

 

 

 



 

15일의 축제기간에는 국내 지방 축제의 효시라고 하는 제 68회 개천 예술제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주대첩 재현행사, 촉석산성아리아(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가 있으니 일정을 꼭 챙기셔서 더욱 알찬 축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개천 예술제 스케줄표 링크

 

개천예술제는 1949년 10월 3일에 정부수립과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예총 진주지부에 의해 제1회 영남예술제로 시작되었다. 2018년 현재 제 68회 예술제를 개최하였고, 지역 축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오랜만에 축제분위기에 들떠서 재밌게 놀고왔더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네요~^^ 유등이 끝나는 다리 위 전망대에서 한 컷 찍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진주 유등축제는 평생에 한번은 꼭 봐야할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꼭 시간내셔서 구경오세요 ㅎㅎ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designko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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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남강축제였던것 같은데 규모가 많이 커졌군요.
내년에는 한번 가봐야겠어요.

점점 규모가 커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내년에는 꼭 와보셔용

우리나라의 유등 축제도 멋지네요!
유럽보다도 역시 훨씬 더 멋진 것 같아요 ㅎㅎㅎ 진주유등축제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한국에 올 때 가보겠습니다 !!

수출 할 정도의 축제이니 진주시에서 엄청 공을 많이 드리는 것 같더라구요 ^^ 다음엔 꼭 들려보시길~

규모가 상당하네요 ㅎㅎㅎ
올라가 참 좋아할 듯 해서 같이 오게 되면 꼭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아참
@pinkpig님 주최로 한글날 kr-art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이벤트로 대상 상금은 20스달입니다. :D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Kr-art] 한글날 아트 작품 이벤트 [20스달이벤트]

모여진 작품은 10월 9일 한글날에 전시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너무 멋지네요. 형형색색 빛깔이 정말 곱습니다.
야시장 규모도 상당히 크네요.

유료에서 무료로 바뀌면서 판매부스를 대폭 늘린 것 같아요~ 이정도로 크진 않았는데 ㅎㅎ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I upvoted your post.

Keep steeming for a better tomorrow.
@Acknowledgement - God Bless

Posted using https://Steeming.com condenser site.

크~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은 여행지네요

안녕하세요~ @smigol 입니다. 흔적 하나 남기구 갑니다!
겁나게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먹는 것은 테이스팀으로! 여행기는 트립스팀으로!

테이스팀처럼 여행기를 쓰는 트립스팀이 런칭하여 포스팅하면 보팅 및 이벤드 등을 하고있으니 한 번 트립스팀에 여행기를 적어보세요~!!
https://kr.tripsteem.com/

먹는 것은 테이스팀으로! 이동
여행기는 트립스팀으로! 이동
신제품은 스팀헌터로! 이동
아트는 아티스팀으로! 이동

축제가 밤에 피크라서 더욱 독특한 것 같아요~^^ 아래 하나 더 추가하셔야 겠네요 요새 디클릭이라고 광고관련 디앱이 생겼던데 ㅎㅎ

와...여기 너무 가고 싶네요~!! 아직 기간도 남아있으니 일정 조정해봐야겟어요!

네~ 여친님과 함께 오신다면 예쁜 추억 남기실 수 있을거에용! ^^

캬.. 토치 하는것 한우초밥인가요 .. 쥑이네요

한우 초밥 맞습니다 ^^ 밥이 좀 별로였는데 한우는 진리 더군요 ㅎㅎ

정말 이쁘군요.. 대구에 살때 한번 꼭 가보고싶었는데
아직도 못가보고 있다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네~ 눈이 호강합니다 ^^ 대구에 계실 때 와보셨어야 했는데 아쉽네유~~ㅜ

정말루요.. 사진만 보는데도 눈호강합니다 ㅎㅎ

관광객이 4~50만 정도나!!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어쩌다 추석하고 겹칠 때는 사람이 터져 나간다고 합니다 ㅋㅋㅋ

이제 저녁먹는데 다행이네요 ㅋㅋㅋ
야시장 사진보구 배고플뻔했어요ㅋㅋ

아잉~ 아깝다..ㅎㅎㅎ 저녁 맛있게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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