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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런데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스팀 파워 기준으로 보면 이선무님이 위의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상위 400등이 26,000 STEEM 정도거든요.
1 스팀당 1.5 달러이고, 원화로 1140원 정도다라고 계산해 보면 4천 5백만원가량이예요.
이건 자본시장에서는 큰 금액이 아니죠. 오히려 굉장히 작은 금액이라고 봐요.
물론 큰 금액들은 거래소에 있어서 스팀 파워로 옮겨오지 않았지만, 현금 자본의 보상을 가져다 주는 건 스팀 파워니까요.

사실 스팀잇 재단 보유 지분 등을 감안해서 0.1%의 이용자가 가진 비율을 빼고 비교한다고 하더라도 빈부 격차는 꽤 크죠.
저 위의 그래프에서 파란 부분만 빼고 다시 그려보더라도 1%가 가진 게 50%는 넘거든요.

아직까지 빈부격차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새로 진입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8월만 보더라도 한달에 5만명이 늘었으니까요.
현재 전체 35만명가량의 가입자 중에 마지막 5만명은 0 가까이에서 시작하니 전체 비율로만 보면 좀 더 심해보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