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라디오] 첫번째 게스트 @smigol - 다시보기
오늘의 게스트는 디린이 @smigol님 입니다!
디린이는 디라이브 + 어린이 라는 말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디라이브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디린이에요 ㅋㅋ
단바인 : 안녕하세요! 단바인입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스미골 님이십니다. 제가 이 방송을 시작하게 된게 지방이나 해외에 있으신분들이랑 대화하는게 어려워서 저만 연락하는게 아니라 방송을 하면 여러명이 같이 볼수있지않을까 해서 정했습니다. 첫게스트 기준을 아는사람이나 친한사람은 안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계속 아는사람하고만 할거같아서요.
스미골 : 신청을 잘했네요.
단바인 : 네 마침맞게 신청을 해주셨어요!!
단바인 : 현재 쓰는 아이디를 쓰게 된 이유는?
스미골 : 초등학교때 반지의 제왕의 개봉했었는데 그때 당시 본인이 어마어마하게 말랐었음. 그때부터 쭉~ 학창시절을 멸치 또는 골룸 또는 스미골이라 불렸으나.... 당시 골룸과 멸치는 너무 대중적이였기에 스미골로 본인이 정하고 쭉 밀고나감.ㅋㅋ
단바인 : 반지의 제왕때문에 별명을 지으신거죠? 요즘으로 치면 어벤저스죠 인간 엘프 드워프 마법사가 나오니까요. 이 아이디를 스팀잇만 쓰시는건가요?
스미골: 아니에요. 대부분 계정을 스미골로 쓰고있어요 배틀그라운드 핸드폰 게임 등등...아이디 선점하기가 좋아요 골룸은 많이 쓰는데 스미골은 많이 안써요.
단바인 : 스티잇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스미골 : 직장생활하다보니 월급 외 다른 부수적인 수입을 얻고 싶었습니다. 티스토리 유뷰브 네이버블로그, 카페운영 등 관심이 많았으나 진입장벽이 높아 관심을 가지고있던 암호화폐와 연동된 블로그를 알게되었습니다.
단바인 :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고 일하긴 하지만 월급만으로 버겁다는 생각이 들죠 저도 같은 이유로 스팀잇을 시작했습니다.
스미골 : 월급받아서 제 취미생활하고 저축까지 하기는 무리가 있는거죠. 그래서 이런 블로그등으로 번돈으로 취미생활에 투자를 하는거죠
단바인 : 스팀잇의 첫인상은?
스미골 : 초창기에는 암호화폐위주 포스팅을 하다보니 인기가 없었습니다. 일상포스팅을 올리다보니 나를 점점 알게되고 1~2달러가 찍히는걸보고 나에게 딱맞는곳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창조경제를 외쳤습니다!
단바인 : 글마다 보상이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스미골 : 스팀잇은 저에게 딱맞는.. 남들이 보면 다단계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단바인 : 처음에 언제 스팀잇을 시작하신거죠?
스미골 : 올해 1월부터 했어요
단바인 : 헉...! 제일 비쌀때 시작하셨네요ㅠㅠ
스미골 : 비싸게 샀죠..
단바인 : 그때 많이 가입하긴 했어요 글보상도 높기도했고요
단바인 : 6~7개월정도 스팀잇을 하셨는데 좋은기억은 어떤기억인가요?
스미골 : 남들에게 잊혀지지 않을때? 많이들 블로그 찾아와서 관심가져줄 때가 가장 기분 좋은 것 같아요.
단바인 : 주로 어떤글에 보팅을 하시나요?
스미골 : 저는 플랑크톤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조금씩 여러명에게 보팅을 하고 댓글을 적습니다. 스팀잇 자체가 보팅을 안하고 댓글만 적기 뭔가 상대도 대응을 안하는느낌이 들어서요
단바인 : 댓글다는건 다 보팅을 한다고 보면되겠네요
스미골 : 적은 양이지만 최대한 나눠서 보팅하려고 합니다
단바인 : 스팀잇내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큰장점은?
스미골 : 저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dlive 플랫폼에서 방송을 진행 하고 있는 디린이(디라이브+어린이의 줄임말) 입니다. 디라이브를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지금 그쪽에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단바인 : 디라이브를 처음봤을때 놀랐어요 블록체인하고 방송하고 같이있다는점하고 한국인은 아무도 방송을 안한다는 점이였습니다
스미골 :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방송버퍼링이 심하다보니 아쉬운감이 많이있습니다.
단바인 : 방송하는사람은 버퍼링에 체감을 못하고있죠 보는사람도 적어서....방송피드백이 잘 안되고있죠..
단바인 : 배그(배틀그라운드) 방송만 진행중인데 원래부터 방송할 생각을 하시고 있으셨나요?
스미골 : 딱 이것만 하려고한건 아닌데요. 대중적으로 많이하는 게임이고 보는사람들이 관심있게 봐주고 있어서 베그방송위주로 하고있어요.
단바인 : 본인이 재밌어야 보는사람도 재밌으니까요. 다른게임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스미골 : 다른 방송이라 좋은 질문 주셨네요. 음. 아무래도 남들이 안하는 게임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 보다 대중적인 게임위주로 방송 하고있는건데. 하나에만 빠지면 쭉 하는 성격이라 배그만 우선 쭉 할 것 같아요.
단바인 : 어떤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FPS? 다른게임도 하시나요?
스미골 : 90년대 후반부터 피씨방이 많이 생겼는데 그때부터 FPS 게임을 했습니다. 롤플레잉 게임은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다른게임은 하고 싶어도 못해요. ㅎㅎ 회사다니는 직장인이기때문에 게임할 시간도 너무 적을 뿐더러 배틀그라운드 하나만 해도 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가요.
단바인 : FPS가 짧고 굵게 할수있는 게임인듯합니다. 서든하시다가 오버워치나 베그로 넘어오신건가요?
스미골 : 카운터스트라이크를 하다가 넘어왔어요
단바인 : 요즘 스팀잇 분위기에 대한생각은?
스미골 : 요즘 참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래들이 파워다운을 하고있고 어뷰저에 대한 대비책이 전혀 없으며 눈팅을 하면 자기 댓글에 어뷰징을 하는사람이 많아요 스팀잇의 미래는 암담하다고 생각합니다.
단바인 : 스팀가격이 떨어지고 고래들이 파워다운을 하고 사람들이 떨어져나가고 어뷰징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시는거죠? 실제로 맞죠그게 지금은
스미골 : 스팀가격이 오르면서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들어오길 바랍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네요...
단바인 : 스팀이 어느정도까지 올랐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볼때
스미골 : 스팀을 열심히하게된 계기가 스팀이 물려서 하게 된거거든요 평단을 낮추기 위해서.. 음...기본적으로 5000원정도만 되어도 좋겠네요
단바인 : 스팀잇에서 이런점이 고쳐졌으면 좋겠다는점이 있다면...
스미골 : 어뷰저 잡아서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블로그가 카테고리가 없어요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처럼 폼 업데이트가 필요함
단바인 : 폼같은게 눈에 잘 안들어올수있죠. 몇년전 블로그를 보는기분이 들수있죠.
스미골 : 카테고리 나누는걸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단바인 : 네 맞아요 내 글을 내가 잦을수가 없는 그럴때가 있어요
스미골 : 네 검색도 너무 불편하고..
단바인 : 스팀잇이 내 삶에 차지하는 비중은?
스미골 : 하루가 24시간 100%라고치면 스팀잇블로그 운영과 방송까지 합치면 4시간정도 16.66% 를 스팀잇에 시간 투자하는 중 입니다.
단바인 : 스팀잇 내에서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스미골 : 스팀잇에서 방송을 하면서 작은 소망이지만 한국사람 대표(?) 라기 보다는 기초기반을 다지면서 하고싶은 방송을 하면서 수익까지 얻는것이 목표입니다.
단바인 : 하고싶은걸하면서 돈을 버는 모든사람의 로망이지만.. 쉽진않죠ㅠ
단바인 : 목표를 위해 보팅을 잘 받기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스미골 : 제가 스팀잇 블로그를 운영한지 8개월이 넘어가는데 무난한 소통이 최고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음. 본인은 글을 잘 쓴다거나 그림, 사진 등 에는 정말 남들보다 뒤처지기 때문에 처음에 보팅 받기가 쉽지 않았음. 일상이야기위주로 재미있게 풀어쓰면서 다른 스티미언들과 소통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음. 이게 저의 노하우입니다
단바인 : 네 맞아요 처음에 보팅받기는 너무힘들어요 스팀잇이라는곳이 좀 낯설고 보팅받기도 어렵죠....소통하는게 중요해요 소통하는 그기간이 적응하는기간인데 그기간을 못참아서 나가고 버티면 조금 쉬워지는 시기가 오죠 이건 왕도가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조금씩 소통하면서 점점 나의 팬을 늘리는 기분으로 해야겠네요.
단바인 : 밋업 나가본적 있으세요? 어떤밋업에 참여하고 싶으세요?
스미골 : 밋업은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요~ 평일에는 지방에있는 회사를다니고 있어서,,, 시간이 너무 안나요. 충북 진천 밋업한다면 나갈의향이 있습니다.
단바인 : 밋업이 지방보다는 서울, 경기에 많이 있어서... 충북쪽은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충북 근처사시는분들은 밋업을 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스미골 : 저도 나가보고 싶어요
단바인 : 가장친한 스티미언과 친해진계기는?
스미골 : 친하다기 보다는 도움을 주신분이 한 분 계시는데 @centering 님이 초기 플랑크톤인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음. dlive 초기 플랫폼에서 오류가 많았으나 방송 가능하게 도움을 많이 주셨음. 이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단바인 : 스팀잇 자체가 서로 도우면서 해야하는거 같아요 서로 낯설다보니까요.
단바인 : 고래가 된다면 하고싶은게 어떤걸 하고싶으신가요?
스미골 : kr-dlive 태그의 부활. 한국 스티미언들이 라이브 방송을 많이 도와주고싶어요
단바인 : kr-dlive 태그는 지금 거의 안쓰여지고있죠ㅠㅠ 고래되시면 제 방송에도 보팅 많이해주세요...ㅋㅋㅋㅋㅋ
단바인 : 스팀잇말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게요.어떤일을 하시나요?
스미골 : 현재는 중소기업에 다니고있고 QC 업무를 담당하고있음 그저 그런 월급쟁이 직장인! 밤에는 방송하는 @smigol!
단바인 : 누구나 똑같은 생활을 하고있죠 회사다니고 월급받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다 똑같이 살고있죠...
단바인 :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으신가요?
스미골 : 아니요. 적성에 맞지 않지만 먹고 살기위해 하고 있습니다!
단바인 : 네 그렇죠 하긴 뭐 그래서 이런 취미를 찾는거같아요
스미골 : 맞아요 맞아요
단바인 : 요즘 고민거리가 있으신가요?
스미골 : 고민많죠...이거이거 암호화폐 오르는 거 맞지요?
단바인 : 작년에 많던 가즈아 가즈아! 는 없어지고 하는사람만 하고있네요.... 우울하네요..
단바인 : 암호화폐 투자하셨나요?
스미골 : 암호화폐는 당연히 투자했답니다. 손실율은 약 - 50% 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투자금은 비밀~!
단바인 : 한달뒤의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스미골 : 한달뒤라면 가을이겠군요. 아마도 회사 업무에 바쁠 것이고 즐거운 바다낚시도 가고 방송도하고 뭐 매년 똑같은 일상이 반복 될 것 같아요.
단바인 : 취업을 하고나면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듯해요. 똑같이 하루하루 살고있죠 회사에서 큰 이벤트가 있을수는 있지만... 출근하면 기분좋은일은 별로 없죠.. 있긴하지만요
스미골 : 월급날이랑 보너스날은 좋죠..
단바인 : 인터뷰하다보니 시간이 정말빨리가네요 40분이 지났다니...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친 소감
스미골 : 몇 분이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매력 어필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스팀잇에서 동행했으면 좋겠어요~ @smigol 가즈아~
단바인 : 처음이라 저도 많이 어색하고 전혀 모르던 분이랑 이야기를 하는거라 걱정을 많이했는데 차분하게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편하게 진행할수있었습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스미골 : 채팅이 활발해서 좋았습니다.
첫방송이라 모든게 어색하고 키보드소리, 뻐꾸기 소리 등등 소음이 많았네요. 조금씩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참여해주신 @smigol님 그리고 채팅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방송내용을 다시들으면서 대본정리를 했는데 중간에 빼먹은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읽기쉽게 정리하였습니다. 댓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영상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팅참여 당첨자
@musiciankiyu
@illluck게스트 질문 당첨자
@kindbreeze
방송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오픈카톡방으로 들어와주세요. 대화명은 스팀잇 아이디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open.kakao.com/o/sotlD4V
라디오 이런 것도 하시는군요. 오호. ㅎㅎㅎ
어제 처음했습니다 ㅎㅎ
라디오 방송 좋아요~ 아주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단바인님이 의외로 목소리가 청아하셔서 놀랐고 스미골님은 조금 더 알게 되어서 의미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매주진행하려고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와.!! 신기해요! 저도 참여해보고 싶네요^^!!
카톡방 들어오시면 됩니다 ㅎㅎ
방송 시작하셨군요!! 언능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참여하셔도 됩니다 ㅋㅋ
스팀잇 라디오라니 신기방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오~ 저 당첨인가요😍😍
감사해요~ 어제 조용조용히 은근 듣게 되는 방송 잘 들었어요^^
첫 라디오 생방 놓쳐서 아쉬웠는데 너무 정리 잘 해주셨네요
파이팅입니다~
글로만 접했던 분을 이런 포스트를 통해서
알아가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ㅎㅎ
글을 읽어내려가다보니..
이 글에 공감이 절로 가네요ㅜㅜ
암담하기는 암담하다고 느끼는게
100% 셀프보팅운운하며
폭주기관차 같은 행보를 보이는 누군가 또한 스팀잇을 긍정으로만은
보지 않는 포스트를 얼핏보았으니
말 다했죠 ;;
FPS...
저랑은 영 맞지 않네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적지 않은 스티미언분들을 알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