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봄소풍]날씨 좋은날 이쁜 컵케익을 들고 공원에 가보기
오늘은 작년이맘때 갔던 보스턴 이야기를 이어 써보려고 합니다.
그땐 빡센 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말도 끼고, 휴가도 하루이틀 붙여서 그런지 자유시간이 앞뒤로 조금씩 있었네요. 같이 갔던 상사만 아니었음 정말 좋은 기억으로 가득했을것 같아요! ㅋㅋ
어제 올렸던 사무엘 아담스를 아침일찍부터 간 덕분인지 낮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어디가서 뭘 먹지 고민하다가 제가 선택한건 한가로운 피크닉!
찰스강을 따라 나있는 공원에서 보스턴에서 유명하다는 조지타운 컵케익을 사서 피크닉을 즐겨보기로 했어요.
마치 우리나라 한강공원처럼 강가에 공원이 이쁘게 조성되어있어요
먼저 보스턴에서 핫하다는 뉴버리st 에서 조지타운 컵케익을 사야겠죠?우리나라 가로수길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테라스에서 상그리아를 먹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혼자먹기엔 양이 많아서 pass
이쁜 컵케익들이 참 많아요. 항상 사람들이 많고 줄을 서더라구요.
메뉴판이 있어서 대략적인 갯수당 가격을 확인하고 카운터에서 주문할때 요거조거 원하는걸 고르면 끝!
날씨도 좋아서 총총 걸어서 공원에 도착!
벤치 하나를 차지하고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뚜껑을 열었더니 으앙... 망... 하나가 쓰러짐 ㅠㅠ
그래도 살아남은 케익을 부여잡고 찰스강을 배경으로 한컷 찍어봤어요.
엄청 유명한 컵케익 집이라 맛도 참 궁금했는데요~ 정말 혀를 마비시킬정도의 강려크한 단맛! 이었습니다. 맛있었지만 왠지 니글니글해져서 역시 세개만 사오길 잘했다...
이렇게 아무 계획없이 한가롭게 공원에 앉아있으니 정말 더더욱 아무 생각도 들지않고, 멍~ 했어요. 아 여기 대학생들은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정도는 들더라구요 ㅋㅋ
미세먼지 없이 좋은날에 한강공원으로 봄소풍 가면 비슷한 느낌이 들것 같아요. 주말에 한번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셔서 모두 멍~때리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시길!
너무 귀여운 케익이네요~~~그림에서 튀어나왔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재충전이 필요한 목요일입니다.^^
정말 앙증맞지 않나요 ㅋㅋ 오늘따라 시원한 과일주스가 땡기는 날이네요. 재충전 하러 산책이라도 해야겠어요!
Osm. Have a wonderful photos
Thank you
헐
동부 보스톤 인가바요?...^^*
암튼 늘 직장상사는...ㅋ
좋은 곳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ㅎㅎㅎ
맞아요! 동부 보스턴 ㅎㅎ 출장으로 MIT 갈일이 있어서 따로는 잘 안가게되는 도시인데 덕분에 잘 다녀왔네요
Love it!!!
Yeah~!
보스톤은 다녀온적이 없는데, 사진만 보면 한강변에서 찍은 사진같네요. ㅎㅎ
ㅋㅋㅋㅋ그쵸. 저도 올리면서 아 이거 완전 한강이네~~ 했어요 ㅋㅋㅋ 한강에서 날좋은날 찍으면 똑같은 사진이 나올것만 같아요
앗~ 미국은 왜? ㅎㅎ 날씨도 좋고 강변 풍경도 멋지네요!
하늘도 맑고 시야에 아주 높은 건물도 없어서 뭔가 더 탁 트인 느낌이죠!
다시 가고 싶을거 같아요 ㅎㅎ 가끔 피크닉도 좋은거 같아요! 간단한 먹을거 가지고 돗자리 피워놓고 먹으면서 누워있기만해도 편안해지는 ㅎ
바람안불고 미세먼지 없어야지만 가능한거 같아요!!!
아직 날씨가 아닌거 같죠? 미세먼지가 없음 바람 불고, 바람안불면 미세먼지 있고....
강려크한 단맛에는 쓴 아메리카노가 필요하지요!
공원가서 멍때리고 싶은 하루입니다. ㅋㅋ
아!! 아메리카노를 먹었으면 좋았을껄 너무 단 음료를. 같이 먹은게 실수였던것 같네요 ㅜ.ㅜ
얘네는 날씨가 좋아서 벗고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냥 잔디밭에 누워서 하늘보는 사람들도 많고...
굉장히 여유로워보였어요...
그쵸~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책읽고 햇볕받고 광합성하구... 너무 부러워요 저 여유들이
따뜻한 날씨에 벤치앉아서 잔잔한 음악을 귀에 꼽고 멍하니 바라보고있으면 스트레스는 다 날아가겠에요ㅎㅎ
주말에 한강 가서 비슷한 기분을 내봐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