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스카나 여행기 #1 - 그 시작, 피렌체 좀더 특별하게 지내보기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daldalmango 입니다
먼저 가볍게 피렌체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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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노선도 많고 볼것도 많아서 이탈리아를 가봤다면 피렌체는 한번쯤 가보셨을 것 같아서 짧게 하나의 포스팅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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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들 가는 관광지, 나도 가보기
다들 가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오모도 올라가보구요, (종탑을 오르면 이쁜 두오모를 볼수 있어요) 우피치 미술관, 가죽시장, 베키오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등등등... 정말 볼게 너무 많아요! 여행책이 저보다 자세할테니 여기서 이만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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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긴 그래도 가보세요~! 베키오 다리 위에 있는 바사리 복도에요
베키오 궁전 - 우피치- 피티궁전을 연결하는 통로구요, 땅을 밟지않고 안전하게 이동하려고 만들었대요. 메디치가문 소유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꼭 예약하고 갔어야했는데 최근 일반에 개방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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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맛있는거 많이 먹기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중박 이상이에요!
특히 문에 트립어드바이저 스티커가 붙어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들어가시길.. 유명한 집을 굳이 찾아다니진 않았어요~ 그래도 다 맛있던걸🤤
아! 그래도 여긴 꼭 가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집은 아닌것 같은데 10년전에 갔을때도 너무 맛나서 이번에도 가봤는데 아직 있더라구요! 두오모 바로 옆이에요
Fiaschetteria Nuvoli
주소: Piazza dell'Olio, 15/r,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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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저트 카페가서 여유 부리기
달달한거 사먹고 여유 부리는 것도 꼭 해봐야 할 일인거 같아요. 아무리 볼꺼 많은 피렌체라지만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나중에 더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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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행인들 구경도 하고, 여행일정도 돌아보면서 어디가 좋았다~ 이런 감정들도 공유하니 이렇게 쉬는 시간이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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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트가서 장 보기 + 요리해보기
전 여행가면 마트, 시장은 꼭 들르는 편이에요. 과일도 사고 뭔가 신기한 보물 찾기 하는 기분이에요🤩
이탈리아는 햄 살라미 프로슈토 천국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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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온 치즈, 프로슈토를 올려서 숙소에서 와인안주로 먹었습니다. 여긴 냉장 라비올리도 있더라구요! 신세계.... 이것도 역시 숙소에서 올리브유랑 후추 쳐서 간단히 요리하고 딱히 간 될만한게 없어서 발사믹 뿌려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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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숙소 백배 즐기기
전 요리도 할수 있는 곳이라 위에서 처럼 요리도 했었어요~ 이것저것 해먹으니 꼭 피렌체에 사는 사람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제가 빌린 방에서 빼꼼히 보이는 두오모. 에어비앤비에서 좀더 빨리 예약하면 두오모가 뙇! 하고 보이는 테라스있는 방들도 꽤 많아요. 전 늦게 예약해서 이게 최선이었네요 😭

마지막으로
#6. 차 렌트해서 피렌체를 벗어나보기!
렌트 하는데가 완전 정신없고 일을 엄청 느리게 해서 2시간 이상 대기 각오 하셔야해요. 아니면 완전 일찍 사람없을때 가거나요
전 운 좋게 어떤 여자분이 저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자기 나중에 다시 와야겠다고 대기표 저 쓰라고 주고 감.. 그래서 간지 30분만에 차을 빌렸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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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것도 많고, 할것도 많은 피렌체네요.
쇼핑리스트 중 제일 만족했던건 발사믹 글레이즈에요!
12년 된 발사믹 글레이즈는 집에서 샐러드나 부르스게타 해먹을때 굉장히 잘 쓰여요! 브랜드도 다양하고 한국보다 싸니까 요리 좋아하시면 꼭 사오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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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그저 부럽다라는 이야기밖에 나오지를 않는군요.ㅎ

저도 과거의 제가 부럽습니다 ㅋㅋㅋ 앞으로 포스팅하면서 더 부러워질 예정이에요. 나란 사람 어딜 그렇게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는지.

"냉정과 열정 사이"를 2000년대 초반에 책으로 열심히 읽고 2009년에 영화로 봤습니다. 그래서 피렌체하면 항상 그 영화 OST가 생각나더라고요.
2박 했었는데 피렌체 좋았어요. 역시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는 티본 스테이크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피렌체 하면 다들 티본스테이크 떠올리시더라구요 ㅋㅋ 전 못가서 아쉽.. 양이 엄청 많을거 같아서 둘이라 못갔는데, 얼마전에 간 친구말로는 둘이 다 먹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ㅋ

와 첫번째 두번째 사진 너무마음에드네요..!!
렌트로는 어디로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렌트로 피렌체 ~ 피엔자 조금 밑에 발도르시아 지역까지 갔다왔어요~! 곧 포스팅 예정이에요 ㅋ

와 망고님 사진 진짜 예술이예요,,,, 이탈리아 가본적 없는데 정말 가보고싶어요 저도 냉정과열정사이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ㅠㅠㅠ 근데 정말 사진 짱이네요 너무 멋있어요,,

핸드폰으로 찍어도 저렇게 이쁘게 나온답니다~ 누가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오는거 같아요~

피자 넘 맜있어 보입니다 잘보고갑니가~~^^

역시 피자는 이탈리아.

혹시 티본 스테이크는 안드셨나용~ 저 혼자 먹다가 배터질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피렌체 그리워요 ^^*

양이 너무 많다고해서 안갔는데 남기더라도 갈걸 후회가 되요 ㅠㅠ 이탈리아 또 가면 꼭 먹어야지요 ㅋㅋ

으악! 오늘 피자 먹어놓고 피자에 시선 꽂혔네요!
이태리의 그 올리브유 쥴쥴 흐르는 피자 넘넘 좋아하거든요!
침 고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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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침질질...먹고싶다

커피랑 먹으면 너무 좋겠죠! 달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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