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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다고 느끼는게 사람 인식을 변화 시키는 일이지요. 기존 화폐에 대한 인식을 바뀌는 일이라 더더욱 힘들거 같아요. 제 기준으로 50~60대 이상 분들은 인식 바뀌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겁니다. 아니면 영영 안 바뀔 수도 있고요. 지금 50~ 80세 원로 의원들 및 각 기관의 장급들은 분산형 가상화폐에 절대 동의 안할지도 모릅니다. 이게 가상화폐의 엄청난 장점인데도 말이지요. 이런분들은 가상화폐 확산을 막지는 못할 테니 그 발행 주체만 확실히 통제하면 되는 중앙집중형 가상화폐만 인정하려 들겁니다. 통화의 주체가 명확한 리플같은 가상화폐를 선호할 겁니다. 그리고 권력과 떨어져서 놀 수 없는은행권도 마찬가지고요. 리플이 각종 은행들과 계약 성사 시키는 뉴스가 종종 나오는 이유가 다 이런거라고 봅니다. 주체가 확실하고 중앙집권형 코인이니 정부나 은행에서는 손잡고 쓰기 아주 좋지요. 문제 생기면 그 주체한테 닥달하면 됩니다. 정부는 문제 없었다. 니들이 잘못한 거니 니들이 책임져라 하면 그만이거든요. 정부가 인정하는 은행들과 계약을 속속 체결하는 리플에 대해서 사람들은 좋은 코인이라고 인식하는 듯 합니다. 그 효과로 리플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지요. 하지만 가상화폐에 진짜로 눈을 뜬 사람이라면 또 다시 현재의 화폐처럼 기득권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위험한 가상화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군중 심리로 움직입니다. 현재로썬 어떤 가상화폐가 인정을 받는다 안받는다는 사람이 많이 쓰느냐 쓰지 않느냐 이걸로 끝날 거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이상적으로 더 좋은 코인은 계속해서 나올 겁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 같이 발전되지는 않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흔히 말해 사회의 리더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퍼트려 줘야 그나마 좀 바뀌어 갈텐데 아시겠지만 아마 대다수의 사회, 국가의 리더들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지도 모를 일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결국 개개인이 스스로 깨우쳐서 가치를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 판단해봅니다.

결국은 대립의 구도로 갈 것인데, 모든 대립은 타협점을 찾게 됩니다. 결국 구세대와 신세대, 중앙정부와 탈중앙 개혁세력, 대립이 격화될 수도 있지만 결국은 뭔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시간은 말씀대로 좀 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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