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런거 있었지요.
그게 바로 보팅풀입니다.
그러다 전부 다운보팅 맞고 퇴출당했지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보팅해주면
그런 것도 어뷰징의 일종입니다~
물론 지금도 이벤트의 이름을 걸고 그런 행위들이 많이 이루어지고있는데요
본질적으로는 다 어뷰징일 겁니다.
다만, 규모가 작고 하니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대신 그렇게 보팅을 모으되,
그 보팅을 운이나 무작위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좋은 글을 쓴 사람들을,
그러니까 80명이 모두 서로의 글을 읽고 투표를 해서
몰아주는 것이라면 찬성합니다.
애초에 그게 스팀잇의 본질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리 생각하면,
계일 필요도 없는 거네요.
그냥 평소대로 좋은 글이라 생각되면 보팅해주면 되는 거니까...
스팀잇을 '다단계SNS'라고는 표현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다크핑거님께서는 그렇다면 '친목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좋다 나쁘다를 묻는 것이라면, 중립적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인 이상 친목은 없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때도 많은데 여기서는 보상이 걸릴 때겠지요.
친목에 의한 과도한 보상은 어뷰징으로 간주될 겁니다.
반면 유명인이 수십명에게 조금식의 보팅으로 큰 보상을 받으면
그건 용납이 될 것이구요.
하지만 그런게 너무 자주, 너무 과도하게 되면 친목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또 욕을 먹겠지요.
결국은 합의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쓴 글인데,
이거 참고하시길...
https://steemit.com/kr/@dakfn/75n4s3
(이 글이 당시 거대한 전쟁의 불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과도한 보상'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데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김치찌개 사진 $10'와 '오늘 숨쉰 4줄 짜리 짧은 글 $10'에서
제 입장의 과도한 보상이라고 보여지는 것은
오늘 숨쉰 4줄 짜리 짧은 글이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 쓰라고 다운보팅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썼다가는... 흠..
있는 기능을 왜 쓰질 못하니.. 인 것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