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치킨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양을 우선으로 쳤던지라
매번 동네 치킨이나
혹은 이름 있는거 사먹더라도 값이 좀 싼,
호식이 두마리 같은것만 사먹었다.
그러다 얼마 전 멕시카나 치킨을 시켰다.
뭐, 멕시카나도 사실 동네치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값이 좀 비싼 걸 봐서는 브랜드라고 해도 될 거다.
내 기준에 동네 치킨은 값이 18000원 이내,
그리고 프랜차이즈 치킨은 최소 2만원 이상, 22000원 이내다.
그런의미에서 멕시카나 치킨은 23000원이었으므로
브랜드 프랜차이즈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와, 역시 비싼 값을 하더라.
맛이 달랐다.
너무 맛있었다.
그 이후로 다시는 18000원짜리를 못 사먹겠더라.
그러다 며칠 전에는,
형이 네네치킨 쿠폰을 받았다며 네네치킨을 시켜줬다.
나는 옛날에 돈 많이 벌던 시절
소녀시대가 광고를 하고 유재석 얼굴이 박혀있던
네네치킨을 딱 한번 사 먹어본 적이 있다.
아마도 6년전인거 같다.
이후로 네네치킨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와.... 진짜 개 꿀맛.
개존맛.
개 쩌는 맛이었다.
이후로 싼 치킨을 먹었는데,
분명 맛있고 양도 많았는데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이래서 사람이 한번 씀씀이가 커지면 줄이지 못한다고 하나 보다.
이제는 네네치킨 아니면 만족을 못하는 몸이 되어 버렸다.
마치 네네치킨 홍보글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정말 맛있다.
비싼 만큼 그 값을 하더라.
참고로 네네치킨 두마리는 26000원이다.
비싸지만... 그 값 만큼의 만족감을 준다.
비싼건 다 이유가 있다.
언젠가 1스팀이 1네네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
#life
Mark Twain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정말로 훌륭하다.
정말로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