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스티밋에 대한 생각 및 `고립` & `융화`에 대해
안녕하세요 닥스훈트입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오더니 많이 쌀쌀했던 오늘입니다.
쌀쌀했던 날씨만큼 스티밋 kr커뮤니티에도 우울한 글들이 많이 보인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claypop 님의 스팀에 관한 여러 고민과 생각
@leesunmoo 님의 스팀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
@skt님의 스팀잇을 열심히 하는 것은 욕심인가?
@hjk96 님의 떨어지는 스팀을 보며 드는 여러가지 생각 그리고 솔직한 심정
등 오늘따라 약속이나 한 듯 스팀에 대한 평소 의견들을 남겨주셨습니다.
이에 저 또한 평소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써볼까 합니다.
스팀의 가격이 떨어지는데 어찌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곳에는 스팀에 투자하고 들어오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스티밋 블로깅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덤으로 들어오는 보상에 대한 즐거움도 분명히 있지만, 떨어지는 스팀 가격에 쓰린 마음은 그 즐거움을 금새 우울함으로 덮어 버립니다.
저는 스티밋에 최근에야 들어온 뉴비입니다.
뉴비가 스티밋에서 처음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처음 쓴 introducemyself 글에 달린 댓글은 외국 계정의
돈 벌려고 여기 왔으면 쉽지 않을거야. 그래도 포기하지마! 였습니다.
스팀 가격의 상승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leesunmoo 님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라미들만 살기위해 힘든 줄 알았더니 중산층도 그 나름의 고충이 있더라구요.
그 글을 읽고 든 제 생각은, 스팀 가격의 상승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제 생각엔 스팀가격 상승 → 스티밋 성공 이 아닌 스티밋 성공 → 스팀가격 상승의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즉, 스티밋의 위기는 스팀의 가격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스티밋의 자체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스팀가격의 하락이 아닌 최근 스티밋 보팅 수 저하 및 액티브 유저 저하 입니다.
어찌되었든 스티밋이 잘 되어야 스팀도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밋과 KR커뮤니티의 고립 - 융화가 가능할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최근 [번역][큐레이션]을 같이 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제 글 솜씨가 별로인 것 같아 스티밋 내 다양한 좋은 글들을 발굴해 내 번역해 전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려고 스티밋을 돌아다니다 보니 스티밋은 생각보다 정말 컸고,
다양한 좋은 글들이 많았으며 witness의 각종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KR커뮤니티가 많이 고립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스티밋 내에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KR커뮤니티이지만, 그 커뮤니티가 스스로를 너무 고립시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R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저는 스티밋 자체의 고립 또한 생각해보았습니다.
YOUTUBE를 대체할 dTube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지만 사실 dTube는 필요한가요?
애플 前 CEO 故 스티브잡스는 integration을 중시했습니다.
이미 아이디어는 시중에 다 나와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연결하여 시너지를 내는가, 그것을 통합이 아닌 innovation(혁신)이라 하였습니다.
저는 스티밋 내 자체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미 나와있는 시중의 서비스와 제휴를 맺는 등의 외향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YouTube처럼 조회수에 따라 보상에 차등을 주는건 어떤가요?
어떤 글은 외부 유입에 따라 조회수가 굉장히 높지만, 스티밋 유저들이 읽지 않아 보팅 및 보상이 매우 적습니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상체계에 대한 변화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최근 minnowproject 라는 스티밋 내 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NED 또한 이 프로젝트에 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울한 생각이 아닌 minnowproject에 대한 소개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본인만의 기준과 생각을 가지고 스티밋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기심이 많아 스티밋의 다양한 카테고리 및 태그에 어떠한 일들이 진행되는지 탐구하고, 알아보기를 좋아합니다.
앞으로 스티밋을 계속 하는 한 kr커뮤니티 외 타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제 어설픈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쌀쌀한 날씨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활기찬 남은 한 주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화이팅! 아침에 글들 읽고 아고라로 토론(?) 해보자고 퇴근 길에 몇시간 핸드폰 두드려가며 글을 작성했는데 저 말고도 벌써 글쓰신 분들이 많군요ㅎㅎ
미노우프로젝트 외국 포스팅에서 몇번 봤는데 소개글 기대됩니다 ㅎㅎ
글솜씨가 별로라고 하셨는데. 넘 잘 쓰시는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