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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간밤에 떡실신했나요? 숙취해소를 위해 좋은 음식들을 알려드릴께요

in #kr7 years ago

아세트알데히드 설을 반박하는 가장 큰 근거는, 숙취가 가장 심한 시기인 12~14시간 이후에 알코올이나 마찬가지로 아세트알데히드의 수치가 한참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시간에 혈중알코올농도는 거의 0에 가깝고, 아세트알데히드 수치도 비슷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 연구진의 염증 가설, 사이토카인 수치 가설은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염증
수치를 낮추어주는 약들(항염증약인 톨페남산으로 연구한 논문이 있더군요)이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더군요. 미국인들이 숙취해소용으로 아스피린을 먹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고...

그러나 술의 어떤 성분이 어떤 경로로 사이토카인 수치를 높이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점에서 아직도 숙취에 대해 연구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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