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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것일까

in #kr6 years ago (edited)

메가더장군님의 글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 )
스팀잇의 떳떳한 작가로 모두 인정할거에요

저도 스무살까지는 딱히 사춘기랄게 없었던 것 같아요
대학에 가고나니 갑자기 시간들이 흘러넘치게되고
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기인거같아요
20대 초반은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치유받고
허무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관계를 끊고 싶기도 했고, 혼자 동떨어진 것 같기도 했고
이런 일들이 왜 나한테 일어나냐며 세상을 욕하기도 하고
결국에 인생은 혼자구나 자조섞인 웃음도 날려보고
이런 시스템속에서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뭐.. 결국 이렇게 행복하게 우리 후추님과 함께
글로 소통하면서 잘 지내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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