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싶은것

in #kr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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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싶은것

박스안에 쓰레기를 가득담아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습니다.
어느 한곳을 정리 할때마다
불필요한 물건이 나오고
쓰레기가 나옵니다.

우리 아파트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합니다.
박스 비닐 빈병 스티로폴 폴리에틸렌
수없이 많은 종류의 쓰레기가
나름 분류 기준을 가지고 분류되어
산처럼 쌓여 집니다.

아이를 웃게 했던 인형이
한쪽팔이 잘려 나간채 괴로운 표정을 합니다.
어제는 상품을 보호하거나
상품을 빛나게 했던 포장들이
찟기어 구겨진 채로 담겨저 있고
어떤이의 손에 지워져
눈물겨운 가슴을 달래던 술병들도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것을 버리고 삽니다.
다 읽은 책을 버리고
싫증나는 물건을 버리고
유행지난 옷가지고 신발도 쉽게 버립니다.

유행지난 옷가지나 신발을 버리듯
버리고 사는것에 익숙한 우리는
정말 버리고 싶은 것을
버리지 못하고 삽니다.

내가 진정 버리고 싶은 것은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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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많다고 생각 했는데 물으니 말문이 막힙니다.

아 하나 있어요.
못버리는 자식에대한 미련 입니다.
이거 정말 힘듭니다.

젊은 분들 은 독립 하고
자녀는 독립심으로 키우고
부모들은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지 맙시다.

그래도 이놈들이 쉬는날 내려와서 거시기좀 했으면 좋으련만
이런 미련을 못버리니 나도 바보인가 봅니다.

내가 진정 버리고 싶은 것은 무얼까요? >>> 설마.. ?? ㅎㅎ

제가 버리고 싶은건... '나는 별다른 능력이 없고 가난하다'는 마음...
인 것 같습니다.

곧 대거 버릴 일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콘님 ;D

질문을 던져주는 포스트들이 요즘 너무 좋습니다.
생각 거리 던져주셔 감사드려요~~

인간의 수명입니다.

제 머릿 속 잡념들을 벗어 버리고 싶은데
그게 정말 힘들어요ㅠ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늘 지듯이...

버릴수 있는것, 그리고 버릴필요가 있는 것을 잘 버리는 것이 참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의미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corn113 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저도 버려야할것들이 많은데 잘 안놓아지네요. 가볍게 세상을 살고싶은데 말입니다. 오늘 하루는 욕심을 좀 버려볼까 합니다 후회하지않을만큼만요. 즐거운 하루되시고 감사합니다 ~~

요즘 미니멀리즘이 대세라서 다 버리고 있는데 몸에 익은 안좋은 습관은 버리기가 어렵네요. 올해가 절반이 지났는데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아봐야겠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iieeiieeii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미니멀라이프가 대세라 사용을 하지 않는 것 들에 대해서는 비우고 있는데, 습관이 정말 버리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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