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요리하는 아빠] 직접 삭힌고추 넣어.. 동치미 담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예전에..
저의 큰형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속성 배추무 물김치를 한 번 담근 적이 있는데..
https://steemit.com/kr/@cookingpapa/0109
이번에는..
직접 삭힌고추를 넣어
천천히 익힌 동치미를 만들기로 합니다.
청양고추를 물에 잘 씻어..
소금물이 고추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바늘이나 가느다란 꼬챙이로
고추의 끝부분에 구멍을 내어..
소금물에 담가놓고..
고추들이 소금물에 잠기도록
접시 같은 걸로 눌러 놓습니다.
한 달 정도는 삭혀야 하지만
그 세월을 기다릴 수 없는 급한 마음에..
어느 정도 색이 누렇게 변한
고추들만 골라서 사용합니다.
무우를 깨끗한 수세미 같은 걸로
겉의 흙먼지나 잔뿌리들을 제거하고..
적당히 썰어..
소금을 뿌려 반나절 절입니다.
(5년 간수 뺀 소금이 있어 사용)
대파를 길게 썰어 넣고..
삭힌고추도 몇개 집어 넣고..
마늘, 생강을 편썰어 넣고..
생수를 적당히 부운 후에..
소금을 국자로 녹여가며 넣어
간을 좀 짭조롬하게 맞춥니다.
나중에 익은 후에..
혹시 좀 짜면 물을 약간 타서 먹으면 됩니다.
보통은 쪽파를 넣는데..
어느 분이 대파 한 번 넣어보라고
권유하시길래 대파를 사용해 봅니다.
찹쌀풀이나 뉴슈가, 사과, 배, 새우젓 등을
일체 사용 안하고..
대파, 마늘, 생강, 삭힌고추 만으로 깔끔하게
맛을 내어보려 합니다.
재료들이 물에 잘 잠기도록
돌이나 그릇 등으로 잘 누른 후에..
뚜껑을 잘 닫아 실온에서 2~3일 익힙니다.
3일이 지나 맛있게 익어서..
김치냉장고에 넣고서는..
다음 날, 시원한 동치미를 꺼내어..
한 수저 떠어 넣으니..
시원하고 상큼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져 나가는군요~~
이열치열이 아니고..
이냉치냉인가요..?
posting : Feb 8, 2018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cooking is not skill but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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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Cheer Up!
thanks a lot~^^
저도 동치미를 담글때는 항상 쪽파를 썼었는데, 대파를 써봐야 겠습니다~ ^^ 사진속의 동치미가 보는 것만도 시원해 보여요~ ^^
네 @skt1님~ 이번에 대파를 썼는데요.
대신 대파를 사용했을 때에는
오래되면 대파에서 진이 나오니까..
쪽파 썼을 때보다
부지런히 먹어야 합니다~~^^
오호... 동치미 담그는 건 처음 봤어요!!! 저도 언제 한번 따라해볼게요!!^^
네 한번 해보세요.. 쉽습니다~~~^^
another great recipie :) goodjob
thanks a lot~^^
와 ㅋㅋ 시원하네요 그림만 봐도 ^^ 동치미 !
맛도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