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3_교육에 있어서 미술의 현실과 약간의 제안, 그리고 마무리)

in #kr6 years ago

한국은 이미 전쟁터가 됐어요. 예체능 교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배부른 소리 마라'라는 답은 어쩌면 맞는 말이죠. 예체능이나 인문학으론 자본주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테니까요.

교육제도를 바꾸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인식과 사회 구조 근본을 바꿔야 해결될 부분 같습니다. 교육제도 개선이나 인식 재고 이전에 먹고사니즘과 줄세우기 스펙문화, 남과 비교하는 문화 등등을 하나씩 없애는 게 먼저 같아요.

사람들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살 수 있어야 예술이나 인문학에도 관심을 쏟을 여지가 생긴다고 보거든요. 너무 당연한 소리가 길어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Sort:  

참.. 이런 글을 쓰면서도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이런 이야기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ㅎㅎㅎ

어린 시절의 교육은 미래 사회를 내다보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병폐를 없애려면 교육제도 부터 바꿔나가야 한다는게 제 소견이라서 이런 식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교육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 구시대적 사고에 물든 성인들이니...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란 밖에는 안될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오늘도 찾아주셔 감사드립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30
BTC 58389.55
ETH 2482.59
USDT 1.00
SBD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