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투데이] 5/14 뉴스: KIN 토큰, IBM의 기부 혁신 경연대회, 코다 코인, 크립토키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 없업비트 압수수색으로 한국의 크립토 업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블록체인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데코는 국내에선 거래소 논란에 대한 추가 취재를 놓치지 않으면서 뉴욕에 특파원 (@hyeongjoongyoon)도 파견했답니다. 소식 올라오는대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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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N ‘제로 수수료’ 위해 스텔라 하드포크…자체 블록체인 운영

KIN은 캐나다의 카톡이라 할 수 있는 kik에서 발행한 이더리움 기반 토큰입니다. 이더리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그동안 스텔라루멘(XLM)으로만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어 수수료를 아예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죠! 조금 길지만 KIN 토큰의 구동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유명 메시징 앱 킥(Kik)이 다시 한번 대대적인 기술 변화를 예고했다.

킥의 암호토큰 킨(kin)은 현재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형태로 존재하지만, 앞서 코인데스크는 킥이 이더리움 및 스텔라 기반의 블록체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중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8일, 킨 개발을 총괄하는 비영리 단체 킨 재단(Kin Foundation)은 스텔라에서 하드포크해 자체적인 블록체인을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획을 뒤집은 것이다.

애초 킥이 이중체인 시스템을 고안한 것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 때문이었지만, 킥은 스텔라에서 발생하는 아주 작은 금액의 수수료조차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디지털 고양이 수집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가 인기를 끌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규모도 급속도로 커졌고 수수료도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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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BM, 블록체인 통한 인도적 기부 혁신 경연대회 연다

 “블록체인은 누가 기부했는지를 명확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구호단체에서 구입한 (깨끗한) 물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서 필요한 이들의 손에 닿는지 리터 단위로 추적할 수 있는 것처럼, 구호단체의 자금과 지원 물품의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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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록 없는 블록체인? 코다 코인 ‘역발상’이 주목받는 이유

트윗 두 장 분량의 메모리만 있으면 거래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구요?
생소한 이야기이지만, 코다 코인의 증명방식은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매번 새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새로운 증명을 거친다. 그리고 그때마다 과거 증명이 문제가 없었는지도 검증해 그 사실을 블록체인 상의 모든 지갑에 알린다. 이 증명에 필요한 데이터는 기껏해야 몇백 바이트에 불과하다. 프로토콜을 검증하려면 비트코인 노드 몇 기가바이트는 다운받아 확인해야 하는 것보다 훨씬 가볍고 빠를 수밖에 없다. O(1)은 심지어 스나크 암호 증명 방식을 스마트폰에서도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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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립토키티 장터 : 블록체인 게임의 신세계를 엿보다

크립토 세계의 '굿즈', 여러분도 소장하고 계신가요? 크립토 게임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되고 있습니다. 

오픈씨는 고정된 판매처가 없던 암호화폐 게임 시장에 ‘온라인 상점’을 성공적으로 제공해주었다. (대부분 게임 개발자들은 개발에만 주력할 뿐 시장 구축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그래서 게임 개발자들은 오픈씨가 출시하자마자 각 게임의 공식 디지털 판매처로 오픈씨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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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톰의 EDCON 참관기 1편: 암호경제학 강의에 빠져들다

서울 이더리움 밋업의 아톰님 (@atomrigs)이  이더리움 개발 컨퍼런스 에드콘(EDCON)에 참여하고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춤으로 시작해 열기를 대형 팬으로 식히기까지,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발표가 진행됐을까요?

(춤추는 이더리움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