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stone님의 SP임대로 kr-newbie 돌보미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뉴비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sunset.png

@leesol님이 그려주신 대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coffeenut 입니다.

저는 올해 7월 초 스팀잇이 한창 활발한 도중에 가입했는데요. kr-join 태그를 통해 과분한 환영을 받기도 하고, 뉴비 때 kr-newbie 태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뉴비의 기준으로 명성도 55를 제안하신 글을 통해 @oldstone님이 kr-newbie 태그를 만들고 활성화 하셨다는 것을 알게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oldstone님이 며칠 전 KR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스팀 파워 임대 활동으로 kr-newbie 큐레이터 모집 글을 올리셨고, 이에 이번엔 뉴비 분들께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에 큐레이터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니 kr-newbie 돌보미라는 이름으로 @nhj12311님과 함께 큐레이터로 선정되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팅 파워가 100% 근처까지 채워질 내일부터 큐레이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고, 오늘은 앞으로 어떤식으로 활동할지 생각도 해보고, 이전 큐레이터 분들의 글도 찾아가 읽어보고 했습니다.

생각 정리 및 기록을 겸하여 대략적인 계획을 적어보고 더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도 구해보려합니다.


우선적인 지원은 당연히 kr-newbie 태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원자 분들의 글에서 중복되어 나온 이야기가 1달러 미만의 포스팅에 대해 1달러를 채워주자는 의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을 고루 지원하려면 1달러를 채우는 것이 가능할지는 실행에 옮겨봐야 알 것 같지만, 1달러 미만의 저평가 된 글을 최우선으로 지원해야겠다는 부분은 같은 생각입니다. 1달러 라는 값이 가지는 심리적, 체감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큐레이터 분들의 지난 글을 읽는 도중 @tarbis님의 저평가 포스팅 검색 툴을 다시 발견하게 되어 이러한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kr-join 태그도 한 번 둘러보았는데요.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1주일 동안 kr-join 태그에 올라온 글은 12개 였고, 그 중에서 진짜 첫 가입인사 글은 단 3개였습니다.

kr-join 태그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입하신 분들께 kr-newbie 태그도 알리려 합니다. 나중에 큐레이팅 결과를 보고할 때는 보다 많은 가입인사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는 위 두 태그를 달지 않은 kr 태그의 뉴비 분들을 지원하며 kr-newbie 태그와 kr-join 태그를 알리고 권장하는 일이 되겠는데요. 이 부분은 이 글을 보시는 다른 스티미언 분들도 함께 노력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원 계획 다음으로 생각 할 중요한 부분은 임대 받은 보팅 파워의 사용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부담되기도 하여, 아예 제 기존 활동과는 분리하려는 목적으로 지원 당시엔 큐레이팅을 위한 전용 계정을 생성하려는 계획을 적었었는데요. @coffeenut 계정으로 벌써 임대를 해주셨고, 조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이게 더 좋은 방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최소 조건으로 제시하신 임대 SP의 60%는 온전히 돌보미 역할에 사용하기 위해 하루 한 번 계획적으로 소모할 예정입니다. 시간을 잡아 미리 최소 요건을 만족시켜두고 나머지 파워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도 평소 활동에서 조금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이 중 기존 SP 부분은 @clayop님께 무상 임차 중인 것이 상당량이기에, 이번 큐레이터로의 활동이 이 SP 역시 보다 공익을 위한 방향으로 사용하는 기회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계획적인 지원 이후의 시간에 평소와 같은 활동 중에도 뉴비 지원에 대한 비중을 당연히 올리게 될 것이고요. 참여했던 EOS 펀딩이 다행히 1차 배분 시점과 맞물리게 되어, 1차 배분을 끝으로 앞으로 펀딩 참여를 중단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보팅. @oldstone님이 자신의 글에 대한 보팅은 오히려 장려한다는 입장을 밝히셨고,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만, 저번 달 통계에 의하면 저는 하루 평균 2.29개의 상대적으로 많은 포스팅을 했고,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은 매일 출석부를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취지를 담아 계속하고 있는 컨텐츠이지만, 글 작성에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출석부에 대해선 @oldstone님 임대 분의 SP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그 외의 포스팅에 대해선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을 읽고 제 글을 다시 살펴보고 나니, 내용을 조금 보충할까합니다. 제가 숫자나 통계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히 하려는 경향이 있어, 너무 보상이나 SP 같은 숫자 적인 부분만 이야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뉴비분들과의 소통도 중요시 할 것입니다. 소통은 글 솜씨도 별 볼일 없고 특별한 글 소재도 없는 제가 지금껏 스팀잇에 발 붙이며 즐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블로그 프로필 란에도 '꾸준한 소통'이라는 제 활동 신조가 적혀있기도 합니다. 제가 @oldstone님의 심중을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선정된 것에 이러한 문구나 활동이 고려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다소 글을 딱딱하고 계산적으로 적었으나, 어떤 계획, 특히 숫자적인 요소가 들어갔을 때, 이런 부분을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제 성격 때문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큐레이팅 활동에 있어선 진심어리고 따뜻한 도움과 소통으로 함께하겠습니다. :-)


그저 열심히 뉴비분들 돕겠다는 글을 참 길게도 적었습니다.

단순히 보팅을 통한 지원이나 kr-newbie를 알리는 것 외에 추가적인 컨텐츠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아직 어떤 방법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다른 스티미언 분들, 특히 뉴비 분들이 직접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oldstone님, 그리고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뉴비 분들이 많이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kr-newbie 태그를 사용합니다.

Sort:  

This post received a 100% upvote from @krwhale thanks to @coffeenut! For more information, click here!
이 글은 @coffeenut님의 소중한 스팀/스팀달러를 지원 받아 100% 보팅 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click here!

축하와 함께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꼭 특정 포스팅의 보상액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조회 수와 댓글이 부족한 분들에게 진심 어림 환영과 인사를 드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P 임대를 받아 진행한다는 것 때문에 너무 보상에만 초점을 맞추어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꼭 염두해두고 활동 하겠습니다.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커피넛님의 글을 보고 나니 엄청 든든하네요. :)
커피넛님의 활동에 맞춰 저도 지금까지 해오면서 알았던 간략한 팁 같은 걸 정리해서 올려야 겠어요. ^-^
응원할게요! 파이팅! tip!

뉴비 때 가장 불편했던 점 중에 하나가 사이트는 엄청 불편한데 검색도 안돼서 팁 찾기도 힘들었던 점 같네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팁까지 감사합니다. :-)

임대받으신거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
커피넛님이시라면 거뜬히 잘 해내시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송이님 응원에 용기가 납니다. 감사합니다. :-)

맞는말씀입니다.
뉴비분들이 떠나지 않고 계속 하시려면 최소 1달러 이상은 일정기간을 받아야 활동도 활발히 하고 글도 계속 올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입인사 글이 적다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중에 스팀이 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의견중 하나일뿐입니다.
최저보상은 @tumble 님이 하고 계셔서 새로운 방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1달러라는 값이 갖는 체감상, 상징적 의미가 큰 것 같긴 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새로운 방식도 생각나시는 것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스팀잇 글을 보면 사실 전문가 분들이 많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상의 글을 쓰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0.05~0.50 달러를 받게되면 보팅 해주신분들 보상을 못받아 갈수도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숫자가 1.00 이라도 받아야 보팅 해주신분도 보상을 받아가고 1석2조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보팅금액이 높아야 서로 이득 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직 스팀잇에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일상 글 등 꼭 전문적인 글이 아니어도 다양한 종류, 분야의 글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보상 부분 말씀하신 것은 어떤 이야기인지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했습니다..

보팅을 해주면 페이아웃 되면 보팅해주신분들도 수익을 얻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아웃 되는 금액이 높을수록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팅 최소 조건은 2017년 10~11월 가입자 하고 현재 보유 스팀파워 20미만으로 정하는게 어떨까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커피넛님 응원합니다!!

뉴비 조건은 명성도 55 추가적으로는 가입 2달 이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팀 파워는 일일이 확인하는건 사실상 힘들 것 같은데, 보상액을 살펴보며 지원하게 되면, SP 낮은 분 위주로 지원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는말씀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스팀파워를 확인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거 같기는 합니다. ^^
명성도는 55이하 인가요?

넵. 이전에 제안 되어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뉴비라는 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서 유도리있게 활동할 것 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완전 잘 하실 거예요~^^~
ㅎㅎ 덕분에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주시는 @myhappycircle님 감사합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31
TRX 0.11
JST 0.034
BTC 66765.98
ETH 3234.00
USDT 1.00
SBD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