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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곳 근처에, 센터는 아니지만 길에 사는 동물(주로 고양이지만 요즘은 개도 더러 있더군요)을 돌보고 그 중에서 유기된 동물을 가려내서 분양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그곳과 많이 연결해서 이것저것 하고 있어요. 먹이를 나누고 전단지를 도와준다거나 관련 카페에 글을 올려서 주인을 찾아본다거나...

카페의 경우는 저도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유기된 또는 파양되는 아이들을 입양했구요. 스팀잇 하고 나서는 네이버 자체를 잘 안 가게 되긴 하지만요...

제가 스팀잇 하면서 공개하지 않는 정보 중에 "사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진을 올리거나 하는 것은 아직 하지 못하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가끔 일지를 올릴 수도 있겠지요. 제 친동생은 집 근처에 큰 유기동물 센터가 있어서, 종종 가서 도와주기 때문에 거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구요.

스팀잇으로 관련 분들을 이끌고 싶을 때 그냥 무작정 가입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크고 작게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가입 시간이 걸리니까 처음에는 대리로 글을 올려줄 수도 있겠구요. 가령 어린 학생들이 유기 동물을 발견할 때가 가장 난처합니다. 부모님 때문에 유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주로 카페에 글을 올려서 주인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이 스티미언이 되어서 스팀잇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면 어떨까 해요. 제가 이용하는 카페에서 그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제가 연락을 취해서 이곳에도 글을 올려서 지원해줄 수도 있겠지요. 동물 구조를 자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 가입을 권유하면 좋겠고, 그런 분들이 스팀잇에서도 가끔 보이던데 그런 포스팅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만일 의미 있는 양의 스파가 생긴다면, 관련 포스팅 지원이 가장 현실적인 첫 걸음이 되지 않을까 해요. 그러면서 kr-pet 태그를 더 활성화시키구요.

당장의 계획은 되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능력이 되면 시골에 있는 빈 땅에 유기 동물들을 구조해서 돌보는 곳을 열고 싶어요. 평소의 꿈입니다. 현재 빈 땅은 있거든요.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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