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눈 뜬 봉사 [보팅 거절]

in #kr7 years ago (edited)

우리는 모두 눈 뜬 봉사/@cjsdns

하는 말들이나 주장을 보면 모두가 자신이 옳다고 한다
어찌 보면 언자의 입장에서는 모두가 정답이다 그러나 그렇게 느낄 뿐이지 결코 정답이 아니다.

맹인모상[盲人摸象]이라고 봉사가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고 또한 눈뜬 봉사라는 말도 있다. 사안의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작은 부분만 고집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옛날 인도의 어떤 왕이 진리에 대해 말하다가 대신을 시켜 코끼리를 한 마리 몰고 오도록 했다. 그러고는 장님 여섯 명을 불러 손으로 코끼리를 만져 보고 각자 코끼리에 대해 말해 보도록 했다.

코끼리의 상아를 만진 장님이 말하였다. “폐하 코끼리는 무같이 생긴 동물입니다.”

코끼리의 귀를 만졌던 장님이 말하였다. “아닙니다, 폐하. 코끼리는 곡식을 까불 때 사용하는 키같이 생겼습니다.”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장님이 말하였다. ”둘 다 틀렸습니다. 코끼리는 마치 커다란 절구공이같이 생긴 동물이었습니다.”

코끼리 등을 만진 이는 평상같이 생겼다고 우기고, 코끼리 배를 만진 이는 장독같이 생겼다고 주장하며, 코끼리 꼬리를 만진 이는 굵은 밧줄같이 생겼다고 외치는 등 서로 다투며 시끄럽게 떠들었다.

왕은 그들을 모두 물러가게 하고 신하들에게 말했다.
보아라! 코끼리는 하나이거늘 저 여섯 장님은 제각기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을 코끼리로 알고 있으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구나. 진리를 아는 것도 또한 이와 같은 것이니라.

이 이야기는 석가모니의 입멸에 관하여 풀이한 경전으로 "열반경"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우화는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바른 눈과 깊은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만 이해하고 고집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있다.

지금 스팀잇도 그렇다.
모두 자신들이 정의이고 스팀잇을 위한다 한다.
그렇다.
그들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결코 옳은 것도 아니다.
나 역시도 나의 생각이 절대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베타 베타 하면서 이제 시작이라면서 급하기는 장마철 계곡물같이 급하고 뾰족하기는 두엄 낼 때 쓰는 쇠스랑 끝보다도 예리한 살기가 보인다. 심지어는 증인의 막강한 스팀 파워를 이용해서 다운 보팅을 해야 한다고 선동 질 까지 서슴지 않는다.

왜 그래야 하나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 투사가 되었나?
그대들이 그렇게 정의롭다면 그대들이 그렇게 나쁘다 하는 그 사람들에 입장에 서보고 나서 그대들이 원하는 방향의 일을 해보고서 당당히 말해라. 마치 그들로 인하여 스팀잇이 당장 망할거 같은 공포분위기는 만들지 말라. 그대들이 그렇게 걱정 안 해도 스팀잇 망할 가능성 많지 않고 오히려 그대들이 그러는 것이 백해무익한 행동으로 보인다.

돈이 썩어서 스팀에 투자하는 거 아니다.
나름 꿈이 있고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

나라님도 구제 못하는 게 가난 이란다
나도 세상 사람을 구제할 능력은 없다.
그러나 문학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있는 스티미언 이나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힘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한다고 일찍이 고백하듯 설파한 적 있고 주변 스티미언 들에게 공언 한 바이며 그래서 꾸준하게 투자를 하고 있고 그 생각은 아직 변함이 없고 현재 진행형이다.

그토록 정의를 외치면서 나서 설치는 분들 중에 스팀잇을 통해서 나만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뭔가 해보겠다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숨어서 큰소리치지 말고 신분증 까고 나와서 이야기해라. 사내자식들이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일중에는 화장실 가서 흘리는 것 말고도 뒤에 숨어서 남을 비아냥거리는 거다.

가족들이 스티미언으로 같이 활동하면 축복은 못해줄망정 그것이 비아냥 거리인가 묻고 싶다. 세상천지에 자기 손자에 대한 애정을 담는 포스팅에 빙의를 했니 뭐니 하는 하는 말을 하지 않나 사과를 한다고들 하고는 비꼬지를 않나, 스팀잇이 진정 잘되려면 가장 아끼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는 못 만들망정 헛튼 소리는 안하는게 스팀잇을 위하는거다.

어뷰징 어뷰징 하는데 혼동하거나 오해하지 마라. 그대들의 논리로 생각으로 세상을 구할 듯 떠들지 말라 막말로 님들 생각처럼 많이 가져간다 해도 투자한 것에 비례해서 스팀잇 시스템에서 허용된 범위에서 가져가는 것이고 대부분이고 자기 몫도 챙겨가기 어려운 게 스팀잇 구조고 시스템이다. 다만 많아 보일 뿐이다.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뭐 이런 말까지 해야 돼 하는 분들 있겠지만 답답해서 한마디 한다.

실질적으로 현금을 투자해서 직접 경험을 해봐라. 오천에서 일억 원 정도 투자해보면 많은 것을 느끼리라...댄이 네드가 그리 어설픈 사람 아니다. 물론 댓글에 점하나 찍고 자신의 큰 보팅 파워를 사용하는 심각함도 보이는게 사실이고 보기에 따라서는 나 역시도 그렇게 보일 것이다 매일 세편의 포스팅을 하고 있는 장본인이니 말이다.

나는 스팀잇을 시작하고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세편씩 포스팅을 한 사람이고 단 한편도 남의 글을 도둑질 해온 적도 없다. 그것이 내가 스팀잇을 시작하고 자신과 약속을 한 사안이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스팀잇의 미덕 중에는 많은 포스팅도 포함 된다고 알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나 스팀잇의 능력의 비해 현재 사용되는 영역은 미미하여 활발한 활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게 대외적으로 홍보 효과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한다면 고래라는 사람들 다 인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다. 어쩔 수 없이 밀려서 뭔가 해야하는 그런 모양새 만들지 마라. 골짜기로 토끼 몰이하듯 여론 몰이하는거 너무나 보기 흉하다. 막말로 어쩔 수 없이 내어놓는 빼앗기는 기분 들게 하지 마라.

내가 존경하는 내 인생의 스승이신 나의 어머니는 아래와 같은 말씀을 늘 내게 해주셨다.

얘야
“들어가는 것도 나오게 해야지 나오는 것도 들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이다.
그렇게 말씀 해주시는 분이 나의 어머니시고 그 가르침은 계속되고 있다.

현존하는 고래 분들은 대부분 현금을 투자 한 사람들이고 스팀잇의 누구보다 더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고래라고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하는가? 내입으로 구지 이야기 안 해도 다 아는 사실이다. 스팀파워 많은게 잘못인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말하면 누가 스파 많은거 가지고 그러냐 어브징 하니 그렇지 하리라. 그러나 냉철하게 생각 해봐라. 과연 그렇기만 한가? 언제가 될지 모르나 님들과 나 역시 고래가 되어도 이런 분위기라면 정말 난감해진다.

스팀잇을 위해서는 투자나 투자 분위기 조성보다 시급한 게 상호 존중이고 그 존중이 어려우면 차라리 외면해라. 내가 보기에는 선동 질 하는 것 보다는 그게 차라리 스팀잇을 위한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동안 하고 싶어도 참고 안했던 이야기를 하겠다.
“증인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
kr 커뮤니티 걱정 안 해도 된다.
좀 더 좋은 제도와 스팀잇을 활용하여 뭔가 사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선하고 키우는데 매진해주기 바란다. 부탁 하건데 증인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해 주기 바란다.

모든 걸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서지 마라.
높은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이고 수렴을 하는 자리이다.
자신의 의지가 많이 들어갈수록 성공보다는 실패의 노출이 될 가능성이 많고 독선적으로 변질이 된다. 본인은 아니라 해도 그렇게 변하는게 사람이다.

그리고 고래 분들, 또한 여러 유저 분들 증인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말들 하지 마라. 자기 욕하면 목사님도 스님도 멱살잡이 하자고 덤비는 게 세상이다. 친목을 위한 화투판이라 해도 돈 잃고 속 편한 놈 없고 욕먹고 좋아할 사람 없다.

나 역시도 이 이야기 후에는 말 안하리라. 할 이야기 있으면 컴뮤니티에 분란 일으키지 말고 사전에 의사소통하는 창구라도 만들어서 해라. 어차피 본인들이 증인 욕심내는 거 아니면 그 자리에서 있는 사람 심기 불편하게 하지 말고 힘을 모아서 새끼 증인 키워 올리고 또 한명의 증인 키워 올려 3명의 증인을 보유한 kr 만들어 보자. 우리 아무리 떠들어야 의사 결정기구에 우리 의견을 대변하고 관철 시켜주고 더나가 우리의 재산을 지켜줄 증인 한 사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을 듯싶다. 표를 효율적으로 모으면 3명의 증인 가능하리라 본다.

나는 간절히 원한다.
누구보다도 스팀잇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
나의 손자가 자라서 스스로 포스팅하게 될 때에 나의 발자취를 보고 자랑스러운 스티미언으로
할아버지를 꼽을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고 그렇게 기억되기를 바라는 욕심 가득한 마음이다.
어쩌면 오늘 이 글은 그런 의미에서 쓴 글이다.

혹여 이글로 심기 불편한 분들이 있다면 청평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도토리 묵에 먹걸리는 묘약이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글은 보팅 거절하며 또한 시각 장애인을 폄하할 생각이 없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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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나의 관점대로만 보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고래가 많아야 뉴비가 성장을 합니다.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 정말 좋습니다.
막걸리는 잣막걸리가 최고지요. 청평에서 한번 뵐날이 있겠지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막걸리는 잣 막걸리
산수 좋은곳 하면 가평군
암호 화폐하면 스팀 스달이죠.

곡달산에 진달래 예쁘네요.
우리 동네인데...

가평사람인 저보다 가평의 산을 더많이 다니시는 님이
사뭇 궁금합니다.
한번 뵙기를 청합니다.

혹시 지나다가 마주쳤을수도 있겠지요.
저도 궁금합니다. 가평군까지는 같은것 같습니다.
다음주 금요일쯤 퇴근후 저녁에 소주 한잔 어떠신지요.

Why you do not take earns of votes @cjsdns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요.

This story of blind men and the elephant tells us about the reality of life and also about a basic problem that we all have. Thanks for share this story @cjsdns

판단하는 기준이 주관적이라 온도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인 증인이 더 늘어야된다는 것은 적극 찬성입니다.

온도 차이 시각 차이 있는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에너지도 나오기 어렵지요.
그러므로 조화 존중이 필요한것이지요.
이번에는 소모적인 에너지를 건설적인 에너지로 돌리는 계기가 되고
그 에너지의 집합으로 한국인 증인을 더 늘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에 서로 이해해보면 좋을텐데,
각자가 하는 말이 곧 정의처럼 행동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제 중재하는 것도 지칩니다.
어뷰징도 문제겠지만,
소통의 단절이 스팀잇을 더 어둡게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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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증인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뜻에 공감합니다.

스팀잇의 발전을 위하고 우리들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증인들의 역활이 크고 그곳에는 최소한 우리와 의사 소통이 되는
증인이 3명은 필요하다고 보며 그것 또한 우리가 의견을 모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지는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지요~

그것이 어렵네요.
더군다나 얼굴 맞대고 하는 말들이 아니니
추측은 추측을 낳고 오해는 오해를 부르고
명이니 더욱 그런듯 합니다.

나의 옮음이
너의 옮음을

너무 공격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논쟁은 허용되어야 하겠지만
이래라 저래라 경찰노릇하려는 사람 많아지면
모두 불행해 지겠죠.

구체적 당사자를 명시하는것도
슬퍼요..ㅠㅠㅠㅠㅠ

스팀이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되기만 바랍니다.^^

큰틀에서 보면 각자의 욕심이고
작은 틀에서 보면 네가 잘못이야가 되는거 갔습니다.
정말 스팀잇을 위한 다면 방법을 달리 하겠지요.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으니 더 조율할 시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논의라고는 볼 수 없는 글이 보이는게 토론을 흐리네요. 그것도 시선을 끌어 머릿수를 늘린다면 좋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하려고 하시는 구체적인 계획에 관해 알 수 있는 포스트가 있을까요? 일전에도 oldstone님이 작성하신 계획에 대한 포스트를 봤는데 천운님께도 또 다른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드 스톤님 하고 달리 소통하는것이 없으니 그분은 모르겠네요.
그분은 그분대로 고심을 하시겠지요.
또 다른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아직 힘이 많이 부족하니
부지런히 파워 업을 하여야 겠지요.

천운님의 안목으로 세우신 계획이 궁금했는데 아직은 비밀이신가보군요 ㅎㅎ :) 추후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애정어린 관심 감사드리며
추후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하시니 영광 입니다.

할아버지 만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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