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019, 봉준호] 가난의 정의와 분류 (6/n)

in #kr10 months ago (edited)

[기생충; 2019, 봉준호] 가난의 정의와 분류 (6/n)
( https://steemit.com/kr/@cinefilm/2019-6-n )
( https://www.triplea.reviews.com/kr/@cinefilm/2019-6-n )
2019.06.15.일, 13:55, by @cinefilm

영화 기생충 을 빌어서 글을 적고 있지만,
영화에 대한 이야기 보다 딴 이야기를 더 길게 하고 있다.

이런 영화평도 있고, 저런 영화평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는 그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서는 영화 기생충을 빌어서 가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앞선 글은

[기생충; 2019, 봉준호] 봉준호 의 가난 ? (5/n)
( https://steemit.com/kr/@cinefilm/2019-5-n )
( https://www.triplea.reviews/kr/@cinefilm/2019-5-n )
2019.06.14.금, 07:11, by @cinefilm

이고, 영화나 영화평에서 언급되고 있는
가난에 대해서 결말을 지어 보고자 한다.

--

가난의 정의는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또는 그런 상태.' 로 되어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사전, 네이버 국어 사전에 따름.

혹자는 가난은 '조금 불편한 것일 뿐' 이라고
위로하거나 자위하여 말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언제 가난을 느낄까?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돈이 없어 하지 못할때?
남과 비교하지 않은 스스로의 기준에서의 가난이지만,
그것은 조금 불편할 뿐인 가난일 수있겠다.

또는,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할 돈이 있지만,
더 많이 가진 부자들과 비교가 되어/하여, 기분이 상할때 ?
그런 가난도 가난이라 할 수 있겠다.
앞서 자기 스스로의 기준에 대한 가난이 아니라,
남과의 비교에 의한 상대적인 가난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위 두가지 모두 자기가 정한 가난의 기준에 대해서
부족한 상대적인 가난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둘다 어떤 기준에 대한 상대적인 가난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절대적인 가난이라는 것이 있을까?
역시 기준은 정의하기 나름이지만,

존재 자체가 위협받는 가난, 생명이 위협받는 가난이라면,
절대적인 가난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앞선 글

[기생충; 2019, 봉준호] 봉준호 의 가난 ? (5/n)
( https://steemit.com/kr/@cinefilm/2019-5-n )
( https://www.triplea.reviews/kr/@cinefilm/2019-5-n )
2019.06.14.금, 07:11, by @cinefilm

에서 직접 적으려다가 다른 글을 인용했던

영화리뷰 | 가난해서 보기 싫었던 영화 <오싱>
https://www.triplea.reviews/aaa/@naha/6apfro-or

에 나온 두 가난,

이런 가난은 생명을 위협 받는 절대적인 가난일까?

"
몇년 전,,, 한 소설가가,,, 굶어 죽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뉴스가 이슈가 되어 수많은 소설가들이 자기 년 수입을 공개했죠.
1년 수입이 50만원... ㅠㅠ
지금은 잘나가는 소설가들도 자신이 어떻게 무명을 견뎌냈는지도 공개했습니다.
새우깡 한 봉지로 일주일을 버텼다는 한 소설가의 인터뷰를 읽으며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요.
제 꿈이 소설가이기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

앞선 글 (5/n) 을 적기 전에 염두에 두었던 한 가난이
생명이 실제로 사라진 그 가난이었다.

그 소설가였는지, 서울? 인천? 으로 상경한 학생이었는지,
두 경우 다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대한민국에도 아사 하는 가난이 있다.

어찌 보면, 밖에 나가서 일자리를 찾지 않았거나
하다 못해 동사무소에 가서 드러눕지 않았을 정도로 미련
했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하여튼 불과 몇년 전에도 대한민국에도
가난해서 굶어 죽은 경우들이 있었고,
박정희 이전 시대에는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거품물고 반대할 사람들 많겠지만,
박정희는 대한민국 일반 서민 대중들을 대다수를
처음으로 아사의 위기에서 구해낸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최고의 지도자고 영웅에 해당한다고 본다.

대한민국 안에서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박정희 집권시 남한보다 부유했던 북한을 지금과 비교해 보거나,

당시 지금의 한국 같이 거의 선진국 문턱에 갔던 필리핀, 브라질 등이나
당시 남한 보다 잘 살았던 대다수 아프리카 여러나라 들을
지금의 대한민국과 비교해보면,
박정희, 전두환의 위대함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글의 주제는 생명을위협하는 가난에 대한 것이니,
전두환의 업적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생략한다.
박정희 전두환을 빨기 위한 글은 아니니 정치 이야기는 그만하고)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가 한반도 일반 서민 대중을
대체로 아사의 위험에서 구출하고 선진국을 만들어도,
굶어죽는 사람이 완전히 없을 수는 없다.

게을러서든, 미련해서든, 운이 없어서든..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고,
가난은 나라님도 못구하는 것이라는 오랜 말도 있으니..

인용된 글에 나온 두번째 유형의 가난

"
신이는 애보기 더부살이를 할 여자아이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발적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ㅠㅠ
집에 쌀이 없어서,,, 할머니가 굶고 있는 걸 봤거든요. ㅠㅠ
그래서 가족을 위해 겨우 7살 꼬마는 스스로 더부살이 가겠다고 합니다.
"

오싱의 가난은 존재 자체를, 생명을 위협하는 가난인가?

오싱은 결국은 살아났고, 할머니도 결국은 살아났겠지만,
손녀의 끼니를 위해서 입하나 들려고 할머니가 목을 매려했고,
7살난 손녀가 가족의 끼니를 걱정해서 식모일 하러 더부살이 갈 결심을 했다.

할머니는 가난 때문에 죽으러했고,
7살 여아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은 살아 남았지만,
이런 정도의 가난은 생명을, 존재를 위협하는 가난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들의 가난이 굶어죽은 작가나 고학생의 가난보다 덜 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오싱과 같은 가난은
박정희가 한국을 산업화 하기 이전에는 숱하게 많았다.
전국 방방 곡곡 온 동네에
그렇게 생명을 위협받는 가난한 사람들이 넘쳐났었다.

오싱의 경우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대다수 서민 일반 대중의 삶이었다.
혹시나 그 시대를 모르거나 이야기 듣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그 시대를 직접 겪었거나, 겪은 이야기를 들었을 만한
주위 어른들에게 한번 물어보라.

오싱 같이 7살 먹은? 또는 조금 더 나이 든 여자애가
남의 집 식모로 들어가는 일이 드문 경우 였나고..

심지어는 70년대 80년대 초에 지어진 고급 아파트에
식모방이라는 것이 따로 있고,
그런 아파트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을 정도였다.

이 글에서 정치색으로 박정희 똥꼬를 빨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현실과 역사를 안다면,
한반도 대다수 서민 일반 대중 대다수를
그런 생명을 위협하는 가난에서 구해낸 박정희를 빨지 않을 수 없다.

박정희 똥꼬를 빨아서 그런 위대한 지도자를 다시 맞을 수 있다면,
이 한몸 희생하여 박정희 무덤을 파고, 뼈다귀의 똥꼬라도 빨 것이다.
참, 글 더럽게 쓴다.
박정희의 독재나 인권문제를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또 다른 문제일 뿐이다.

그런데 ,
희한 한 것이 하나 있다.

오싱에서 정미소? 방앗간 주인 같은 경우,
오싱에게 잘 대해주었고, 친딸 같이 학교도 보내주었고,
마치 기생충 영화에서 이선균 가족과 같이
부자이지만 구김살 없고 착한 가족으로 묘사되는
착한 사람들 일 것이다.

동시대에 가난한 남들의 부러움을 받았을 이런 사람들,
당시 전국 어느 동네에나 몇몇은 있을 정도로 동네에서 부유했던 사람들,
이사람들은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했을까? 가난하다고 생각했을까?

남들 속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자식들이 동시대에
같은 동네의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서는 부유하다고 생각했겠지만,

나중에 그 때를 돌아보면서
자신은 가난했다, 그 때는 누구나 다 가난했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를 가끔 보았다.
어짜피 그런 사람을 많이 겪지는 못했으니까..
가끔이 적은 것이 아니다. 가끔 겪은 대다수가 그랬다.

대부분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고, 글을 쓰는 것 같았다.

그들의 가난은 어떤 가난일까?

--

기생충의 가난한 가족의 가난은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의 결론은

자뻑 혼자만의 가난에 대한 정의와 분류기준,

가난의 정의는 어떤 기준에 비하여 부족함
이라고 혼자 자뻑 정의를 내리겠다.

역시 자뻑 혼자만의가난의 분류,

자신만의 기준에 의한 상대적인 가난이 있고,
남과의 비교에 의한 상대적인 가난이 있고,
존재와 생명을 위협하는 절대적인 가난이 있다..

물론, 선진국 복지사회에서
꼭 생명을 위협 받아야 가난이냐,
선진국 수준의 기본생활이 보장이 안되고,
자존심과 품위에 손상을 받으면,
그것도 절대적인 가난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주장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명과 존재와 자유가 위협 받는 가난에 비한다면,
그 따위 분류는 고저 개돼지 기만 선전 선동 이라고 본다.

기생충 반지하 가족의 가난은 어떤 가난인가?
봉준호 신혼시절 반지하 경험한 가난은 어떤 가난인가?

다음에 계속..
(존나 길게 쓴다. 할일 없이..)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96243?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96243?language=en-US
별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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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inefilm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Turtle-lv1.gif

높이 나르는 린다 님,
오늘도 잘 착륙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반대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셔도 됩니다.

정말 보고싶은데, 해외라 아직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ㅠㅠ
그래서 스포 될까봐 띄엄띄엄 읽었습니다 ㅎㅎ

제 글은 첫회 (1/n) 은 약간의 스포일러 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글 들은 별로 스포 없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스포 라고 생각되는 글이 있으면 위에 경고를 띄우기는 할 생각입니다만,
스포 도 사람마도 생각이 다를 수 있어서 조심 스럽기는 하네요.

플로리다에서는 아직 기생충을 볼 방법이 없나 보군요.
빠른 네트웍 세상에도..

아직은 영화에서 개봉관 수입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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