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결심하다.

in #kr6 years ago

저는 군에 있을 때,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이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지만
20대에 창업을 꼭 해봐야지!
라고 다짐했었죠 ㅎㅎ

제대 후, 무작정 강남에 자취방을 잡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정보를 얻으려했고,

프로그래밍이라는 기회를 발견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스타트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프로그래밍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된 것이 기뻤습니다.

회사를 1년 4개월 정도 다녔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2년정도는
더 다닐 생각이었죠.

근데, 여러가지 작용으로 인해
어제 회사에 퇴사를 이야기했습니다.

엄청 두려워요.
하지만 설레기도합니다.

창업 관련 책을 읽으면
창업 전 이 시기가 가장 낙관적인 시기라고 합니다. ㅋㅋ

적어도 나중에 잘 안되서 고생할 수는 있어도,
죽을 때, 지금의 이 결정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은 있습니다.

제가 후회하는건
제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어영부영 흘려보낸 것들이에요.
예를들면 고등학생때 그냥 시키는대로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한것?
그런 것들이 종종있네요.

아무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물론 잘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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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러워요..저도 창업울 꿈꾸던 사람중 한명인데.. 경혼을 해버려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게 쉽지가 않네요..저는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꼭 창업 성공하길 바래요 ㅎㅎ 스티밋에 창업 경험공유해주세용

창업 경험 공유는 좋은 글 소재가 될 것 같습니다. 틈틈히 메모해두었다가 공유토록 할게요!

오 창업자. ㅎㅎ 반갑습니다. 저도에요. ^^ 잘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ㅎ

감사합니다! 글 잘보규 있어요!ㅋㅋ

고맙습니다. 감격. 끼룩 ㅋㅋㅋ

저도 이번달에 퇴사해요!
하고싶은걸 찾은게 중요한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퇴사 축하드립니다! 맞아요 하고싶은 걸 해야 행복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왕부럽습니다
빠른감도 없지 않지만 더 늦게 퇴사한다면 월급마약에 도취돼버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수도 있거든요
화이팅입니다

저도좀 빠르다 생각도 했는데 더 늦으면 오히려 더 도전을 못 할 것 같더라구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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