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날 아침.

비트가 58000불을 지켜나가는 와중에 메이저 알트들도 존재감 과시하느라 어제부터
열심히 상승중,
클레이 형제들은 요즘 왜 이러나
생태계도 넓어지고
시장 참여자도 점점 많아지는데
가격은 죽쑤는 중이다.

그라운드X는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게
미래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투자자의 입장에선 빨리 가격이 올라서
단기간 수익실현도 하는게 목표지만
샙각하는게 우리와는 다른듯.

이럴땐 보상수령이나 하면서
가격은 그냥 잊고 지내는게 상책이다.

5월이다.
여느 5월과는 다르게 아침 기온이 아직 차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
몇 달 방치되어 있던지라
먼지도 많고 손을 좀 봐야 할것 같아서
오늘은 생각을 접었다.

중국에 있는 선배에게서 내 소식을 이제야
들었다며 연락이 왔다.
본인도 더 못있겠다며 서울 좋냐고 묻는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이놈의 코로나'로 맺으며
그래도 조금씩 희망이 보이니
힘내자고 말했다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대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려고
전화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서 순위가 겨우 100등 언저리다.
하루에 3~4인 분량이 남는다고 했다
전화연락이 오면 30분안에
접종소에 도착해야 한다고 했다.
핑계대고 안맞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어서 맞아서 이 지긋한 상황에서
한 발이라도 벗어나고픈 심리가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