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후기] 카일님의 "한끼줍쇼" 수서역편

in #kr7 years ago (edited)

1월 주말(토요일) 오후 이벤트의 여왕 카일(@khaiyoui)님을 영접(한끼줍쇼!) 해봅니다.


1. 스티밋과 이벤트

20180129_095021.png

저는 스티밋을 3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 첫째는 스팀잇은 저의 일기장(기록장)이고,
  • 둘째는 좋은 글을 읽을수 있는 도서관이며,
  • 세번째는 즐거운 이벤트참가의 장소입니다.

20180129_093605.png

세번째인 이벤트를 열심히 쫓아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khaiyoui님을 알게 되었읍니다. 드뎌 이벤트의 여왕카일님이 수서역에서 한끼줍쇼!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묻고 따질것도 없이 신청해봅니다.


2. 장소섭외

모임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아내가 추천해 준 "추오정"을 구글에 검색해보니 마침 스티미언의 먹스팀(https://steemit.com/kr/@cookingpapa/2apljc)이 올라온 곳이라 잘 되었다 싶어 망설임도 없이 추오정을 선택했읍니다. 여왕님을 모시기 위해 20분 정도 먼저 식당(추오정)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은 있는지, 찾기 힘들지 않을지...식당의 좀 더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식당내부도 둘러봅니다. 토요일 2시인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침 창가의 좋은 자리가 납니다. 얼른 뛰어가 자리를 잡고 카일님께 도착하시면 식당으로 들어오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조용히 기다려봅니다. 오늘 카일님께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아 별도로 설문지도 작성해두었읍니다. 오시면 하나하나 물어볼 작정입니다.


3. 카일님과의 만남과 이야기꽃

카일님은 이벤트를 통해 이미 얼굴이 알려져서 쉽게 알아볼수 있었읍니다. 식당의 입구로 카일님이 오십니다. 밝은 미소가 매력적입니다. 어색한 만남을 걱정했으나 성격이 좋으시고 서글서글한 말투라 금방 어색함은 사라졌읍니다. 식사메뉴를 선택하고 대화를 시작해봅니다. 스팀잇이야기, 같은 업종인 건설업이야기, 이벤트 이야기(이벤트의 철학) 등등...이야기가 끝이 없읍니다. 저는 솔직히 밥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로 이야기재미에 쏙 빠져 있었던거 같습니다.

1시간 정도의 식사를 마치고, 커피숍을 제안해봅니다. 약속시간 20분전 쯤에 식당에 도착해서 식당주인에게 물어본결과 식당주위에 커피숍이 없다고 합니다. 고민하다.. 쫌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제가 추천하는 커피숍(여기도 스티미언https://steemkr.com/kr/@venti/4evbkk 이 다녀간곳입니다) 으로 이동합니다. 커피숍에서 본격적인 대화를 해봅니다. 온라인 상에서 묻기 어려운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해봅니다. 열심히 솔직하게 답변해주시는 카일님의 열정을 느껴봅니다. 카일님과의 대화중에 제가 스팀잇 글쓰기를 하면서 몰랐던 점을 알게 되었읍니다. 특히 핸드폰으로 글씨기하는 방법도 몇가지 팁으로 알려주셨읍니다. 스팀잇을 몇달간 이용하면서도 왜 이리 기초적인 것을 몰랐는지 한심하기 까지 했읍니다.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나질 않았읍니다. 제가 그만큼 모르는것이 많았고, 궁금한것이 많았나 봅니다. 아마..제 질문에 답하시느라 카일님이 많이 힘드셨을텐데...제가 왜이리 눈치가 없는지 모르겠읍니다.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읍니다. 이제 헤어져야 할 아쉬운 시간이 되었읍니다. 오랜 친구를 보내는 쓸쓸한 마음도 들었읍니다. 그렇지만 스티밋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 주말오후에 기꺼히 시간을 내주신 카일(@khaiyoui)님께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이벤트에서 신나게 달려보겠읍니다...이벤트 가즈아~

Sort:  

근처였지만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 신청하셔서 저는 신청안했는데 좀 아쉽긴하네용.ㅋㅋㅋ

아~ 그러셧군요...제가 행운을 잡아버렸읍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셨겠습니다.
신나는 한주 되세요 가즈아!!!

네..즐거운 시간 보냈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도전해보시길~

ㅋㅋ 신기한이벤트군요 저도 한번해보고싶네요 ㅋㅋ

네....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참여 이벤트입니다.

후기 너무나 잘 써주셨네요~^^
(핸펀으로 올리신건가요?!)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보상 남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포스팅을 핸드폰으로 작업하는것은 손과발이 느린 저에게는 아직 무리입니다(컴퓨터로 작업하였읍니다.). 다만..댓글등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쉽게 올릴수 있게 되었읍니다(핸드폰앱과 직접올리기 사용). 좋은 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와우 카일님을 만나셧군요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네..카일님을 직접 만나볼수 있는 기회를 얻었읍니다. 미소가 아름답고 성격도 좋으십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자주 뵙겠습니다

저도 팔로우 했읍니다. 자주뵈요..

드론이야기! 카페 안을 드론들이 점령하고 있을것같군요~ ㅋ

이런 드론...아님...
20180129_185435.png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28
BTC 59325.16
ETH 2609.11
USDT 1.00
SBD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