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안녕하세요 크리스입니다!~
출장을 나가며 회사앞 지하 환풍구에 있는 쓰레기를 보고 드는 생각이에요

‘ 왜 꼭 치우기 어렵게 저런 장소에 버리지?’

우선 저는 땅에 쓰레기를 절대 버리지 않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에요 그냥 스스로 창피하더라구요
뭐 그걸떠나서 도덕적으로 쓰레기를 그냥 땅에 무심코 버리는것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치우기 어려운 저런곳에 버리는 것은 무슨 심리일까요..

저는 청소부로써 약 1년정도를 일했었어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이것저것 청소일을 했었죠. 건물청소부터 시작해서 호텔청소, 광장청소, 오피스청소 등등 청소란청소는 대부분 해본거같아요. 이 청소라는 일이 사실 끝이없어요. 열심히일해서 청소하고 십분뒤에 그장소에 다시오면 다시 원래대로 더러워져있죠.

그런데 청소하면서도 꼭 구지 치우기 어려운곳에 쓰레기를 버리더라구요.. 어차피 버릴거 길한복판에 좀 치우기 쉬운곳에 버려주지 말이에요..( 앞서말했듯이 애초에 버리는게 잘못..)

그냥 저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혼자 주저리주저리했네요.. 조금불편해도 쓰레기는 주머니에쏙 넣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대한민국 시민이 되서 우리나라가 좀 더 정신,문화적으로 성숙해져 “진짜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면 하는 소소한 일개미의 생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