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시리즈 - 1. 필수 코스 레드우드(Red Wood) 삼림욕장 feat. 세계 10대 온천

in #kr6 years ago (edited)

작년 연말에 급작스러운 여행 일정이 잡혀서 로토루아를 가게 되었었는데요..

시간이 이렇게 지나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 그 사이에 피지도 가고 와이헤케도 가고... 포스팅할게 너무..)

그래도! 2017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떠난 로토루아로의 여행!

시작은 가는 길에 있던... 레드우드(Red Wood) 삼림욕장!

사실 그 전에 호빗 마을 호비튼도 들렸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다...

1.JPG

입구부터 역시나 안전!제일! 안전을 중시하는 뉴질랜드 답게

상세하고 친절하게 주의사항들이 적혀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거나 컨실(Council)에 허락 받을 때 등등 안전을 우선하는

"Safety first guys~" 때문에 짜증난 적도 많은데 이런 유원지 와서는

아이들과 동행이다 보니 이런 표지판이 너무 반갑다 ㅎㅎ 이중성이려나...

2.JPG

무튼 저는 사진을 찍기위해! 절대 무서워서는 아니고!

아래에서 있고 아이들과 보호자 2명해서 올려 보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높이가 높다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밑에 있다 보니 위에서 찍은 사진이 없을 수 있다는걸...

정말 바보 같군요 하하...

3.JPG

4.JPG

자랑스럽게 조카들이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

저 사진 찍을 때 바로 밑에서 나즈막하지만 강하게 조심하라고

속삭이던 제가 생각나네요... 아이들은 귀찮다는 듯이 점프까지 해버리고...

5.JPG

6.JPG

마지막 레드우드 삼림욕장 트래킹 코스에서 찍은 사진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시간도 많이 안잡아 먹고

여행 코스상 충분히 들렸다 갈 수 있을만한 용이한 위치에 있으니

다들 로토루아로 가신다면 한번쯤 들리는걸 강추 드립니다!!

추가로, 원래 로토루아 포스팅 때 올릴려고 한 온천 사진인데!

로토루아의 꽃이자 세계 10대 온천이라고 불리는 온천의 사진을 많이 못찍어

여기에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 그나마 풍경이 나온 사진이 이거 하나라서...

연말이라 먹기만 해서 그런지 살이 많이 쪗네요^^

7.jpg

사실 로토루아 온천 사진을 별로 못 찍은.. 아니 안 찍은 이유는

사실 이렇게 바깥에 있다는 노천 온천이라는 장점 그리고, 풍경이 좋다는 거 빼고는

얼마 되지 않는 탕.. 그리고 조금 비위생적이라고 생각 될 만큼의 수질..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 하지 않는 여행지이나... 한번은 꼭 들리셔서 사진이라도 남겨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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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되게 맑을 것 같아요...
저기서 숨 쉬면 코가 뻥 뚫릴것 같네요 ㅋㅋ

확실히 공기는 좋은게 느껴집니다. 태생적으로 호흡기가 좋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뉴질랜드 생활 2주만에 호흡기 관련된 불편함이 거의 사라지더라구요^^ 답글과 보팅 감사드립니다!

로토루아가 어디인가 했더니 뉴질랜드였군요. ^^
쭉쭉뻗은 키큰 나무들이 가득한 레드우드 산림욕장.
보기만 해도 상쾌한 공기가 느껴져요.
뉴질랜드는 어릴때부터 가보고 싶은곳인데
언젠가 저도 가게되면 들러보고 싶어요.

뉴질랜드에 오시게 된다면 한국의 겨울 시즌이 가장 좋아요 계절이 반대이기도 하고

뉴질랜드의 여름은 정말 후회 안될만큼 여행하기 좋거든요^^
(뉴질랜드의 겨울은 정말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비오는 나날이죠 ㅠㅠ)

메타 세콰이어인가요. 저렇게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면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죠.

네 메타 세콰이어로 알고 있어요~~ 확실히 숲에 다녀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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