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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8월 29일의 기록│치열한 팔월 살기

in #kr6 years ago

으아- 너무 예쁜 모습이었겠어요. :)
모두들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삶을 살고 응원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행복을 애써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너 참 이기적이다,'라는 말이 돌아오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해도 그 사람을 가장 응원해주어야 하는 가족들이요.ㅎㅎㅎ
정말 안타까워요. 제 가족 친척들도 일부는 저를 몰아세우기도 하시거든요.
그래서 아정님 같은 따뜻한 관심을 건넬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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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어도 제 몫의 (타인을 해치지 않는) 행복을 구태여 포기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
더 행복해져서 그런 미운 말들 마저도 감싸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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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가족 구성원들이라 할지라도...

이기적이라는 것은 나만 챙긴다는 의미 말고, 나를 우선한다는 의미로도 사용되어야 한다고 보아요. 내가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내가 행복하게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줄 수 없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각자 살아내는 (surviving) 저마다의 방법을 찾아나가며, 너무 늦지 않게 주변 인연을 돌아보는 게 삶이라는 여행이 아닐까 합니당 ㅎ

저도 그렇게 배낭 메고 전세계를 다닐 때, 욕도 꽤 먹었지요. 매 여정이 제게는 학교이고, 치유의 장이었어요.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한다 해도, 생각도, 감정도 아닌, 내 가슴에 물어보면 답이 나오는듯 해요... 채린님.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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