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만난지 만난 지 오래된 친구가 얼굴을 보자며 연락이 왔다. 마지막 일을 끝내고 친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차를 한 잔 마신다. 요즘 꽃혀 꽂혀 있는 불고기가 들어간 메뉴를 선택한다. 유일한 메뉴는 불고기 비빔밥이다. 맛은 있는데 불고기를 ~~ 함껏 느낄수~~ 한껏 느낄 수 없는게 조금은 아쉽다. 살아 숨쉬는 생생한 불고기의 느낌 ㅋㅋㅋ
내가 있는 사는 서울로 갈지 아니면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갈지 고민을 한다. 친구의 짐이 한 가득이므로 내가 있는 곳에 들렸다가는 들렸다가 내일 내려가기가 엄청 힘들어질 것이므로 친구네 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금세 가는 버스가 있어 참깐 잠깐 추위에 오들오들하다 버스에 몸을 맡긴다.
버스에서 팟캐스트를 틀어 놓고는 잠에 들었다. 요즘 "방구석 미술관" 을 정주행하고 있다. 잠이 부족해서인지 깊게 잠이 잠에 든다. 오늘 밤에 놀고 내일 일찍 움직이려면 조금이라도 더 자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부로 일부러 잠을 더 청하기도 했다.
버스에서 내린다. 친구가 캐리어를 들어보라며 얼마나 무겁나 봤더니 들기 조차 어렵다. 캐리어 바퀴가 어찌나 감사하게 느껴지던지. 목마름이 느껴져 편의점에서 마실 것을 사 마신다. 요즘은 음료보다는 생수가 제일 맛있게 느껴진다.
택시를 잡아 친구집으로 향한다. 친구집에 도착해 스팀잇에 택배 받은 포스팅을 올린다. 그리고 기존 글에 덧글을 달고 찾아가서 덧글을 달기도 한다. 핸드폰고 핸드폰과 블루투스 키보드 뿐이지만 단축키를 익히고 적응하니 제법 컴퓨터 부럽지 않다. 휴대성은 갑이고. 올리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사니 사이 쓴 글을 확인하니 오타들을 잡아 주신분이 주신 분이 계신다. 휴대폰으로 아래 위를 돌아다니면 조금씩 확인하고 수정을 한다.
어디로 향할까 친구와 이야기 나눈다. 같이 클럽 간지도 오래 되었으니 클럽으로 가자고 한다. 예전 예전에 오면 종종 가던 곳으로 택시를 불러 이동한다. 지난 번 갔을 때는 이전 중이길레 중 이길래 그 주변의 다른 클럽으로 갔었다. 오늘 가보니 이전을 해서 이전 곳의 반대편에 오픈을 했다. 예전에는 주말에는 무입이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무료입장이 있다. 12시 거의 다 되가는데 다 돼가는데 무입이라니 장사가 잘 안되나? 1시 이전에는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아래로 내려가니 사람이 듬성듬성하다. 규모도 훨씬 작아졌다. 시스템도 전체적으로 바뀐걸 바뀐 걸 보면 이름만 같은 걸로 해서 오픈한것 오픈한 것 같다. 받은 쿠폰이나 쓰고 나가자고 한다. 맥주는 안된다길래 데낄라를 데킬라를 받아 친구와 짠하고는 들이킨다. 조금 구경하다 나가야지 하고 올라가는데 기도가 길을 막는다. 1시 이전에는 나갈 수 없다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소리인줄 소리인 줄 알았지 나갈 수 없다라니 당황... 뭐 따지기도 애매해서 그냥 춤추고 즐기기로 한다. 사물함에 옷을 넣고 본격적으로 몸을 풀고 열심히 달린다. 12시 30분 쯤 되니 사람들이 제법 들어온다. 나는 흥에 겨워서 단상에 올라가 휴지도 받아서 날리고 온몸의 세포를 탈탈 털어 본다. 생각보다 흥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직원들이 애쓰는게 애쓰는 게 애처로워 보이는 느낌도 잇었다. 있었다.
그리 한참을 놀다 힘들어서 힘이들어 나와서 노래방을 가기로 했다. 친구랑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 부르고 나와서 출출하길래 순대국을 순댓국을 먹고는 잠들었다.
12시까지는 스튜디오에 가야 준비를 할 수 있으므로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친구랑 밥을 먹고 전철을 타 알람을 맞추어 놓고는 잠자면서 올라와서 바로 일하는 모드 돌입!!
ㅎㅎㅎ아니 나가지 못하게 하다니... 강제로 춤읊 춰야하는 클럽도 있네요. 저도 가는 거 좋아하는데, 폴란드 와서는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흠.. 체코에서 가장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조금 돌아이처럼 춤추는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그들 옆에 껴서 놀면 진짜 재밌거든요
뭐 맘것 춤추었으니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ㅎㅎ 저는 돌아이처럼 추다 사람들이 오면 살짝 뻘줌해서 조신해지곤 합니다 ㅋㅋㅋ 조만간 맘것 춤추는 날이 오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도 가득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원래 한국에서 클럽 한 번 안 가는 수줍쟁이였다가, 덴마크 살 때 친구들따라 코펜하겐 대학교 금요일 파티?!에 맨날.. 갔는데요. 그 때 든 생각이
언제까지 남들 의식하고 살거야?
이러한 생각에 술 먹고, 진짜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놀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제 플랫메이트였던 다른 한국인들도 꼬셔서 데려오고, 그들 앞에서도 춤추고...ㅋㅋㅋ끝에서 3번째 문단
바뀐걸 보면 ---> 바뀐 걸 보면
오픈한것 같다. ---> 오픈한 것 같다.
소리인줄 알았지 ---> 소리인 줄 알았지
직원들이 애쓰는게 ---> 직원들이 애쓰는 게
끝에서 4번째 문단
12시 거의 다 되가는데 ---> 12시 거의 다 돼가는데
끝에서 5번째 문단
돌아다니는 사니 --> 돌아다니는 사이
잡아 주신분이 ---> 잡아 주신 분이
※ 아주 시원하게 터셨군요~~~^^
네 시원시원하게 털고 왔네요 관절과 세포 사이에 있는 생각과 감정까지 ㅎㅎ
자두어야 한다는 -> 자 두어야 한다는
들어보라며 얼마나 무겁나 봤더니 들기 조차
->들어보라기에 얼마나 무겁나 봤더니 들기조차
키보드 뿐이지만 -> 키보드뿐이지만
아래 위를 돌아다니면 -> 아래 위를 돌아다니면서
클럽 간지도 -> 클럽 간 지도
평소 센터링님 글 보면서 느꼈던 이미지랑 클럽에서의 모습이 연결이 안 되네요 ㅎㅎ 상상이 안 돼요!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
만난지를 만난 지 로
들렸다가는 을 들렀다가로
출출하길래를 출출하기에 로
순대국을 순댓국으로
불금을 지내셨다니 부럽습니다!
오랜만에 클럽을 가니 즐겁더라구요 ^^
즐거운 주말 되셔요 ~
내가 있는 서울로 갈지 아니면 친
-> 내가 살고 있는 서울로 갈지
틀어 놓고는 잠에 들었다 -> 잠이 들었다.
기존 글에 덧글을 달고 찾아가서 덧글을 달기도 한다
->덧글을 달기도 하고 찾아가서 덧글을 달기도 한다.
예전 오면 -> 예전에 오면
놀다 힘들어서 나와서 -> 힘이들어 나와서
고맙습니다. ^^
^^쎈타링님 클럽도 가시고 젊네요^^
맛은 있는데 불고기를 함껏 느낄수 없는게 조금은 아쉽다.
->느낄 수 없는게
갈수록 오타를 찾기가 어려워지네요 ㅎㅎㅎ 저는 친구들과 만나면 노래방을 주로 가는 것 같아요 ㅎㅎ 얼마 전에 친구와 만난게 떠오르네요!!
저의 방어력이 높아지는 것일까요 ^^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는 요즘은 일반 노래방 보다는 가볍게 가는 것 같아요 ㅋㅋ
일부로 - 일부러
간만에 참여해보네요~~ ^^
간만의 참여 고맙습니다.
불금을 잘 보내셨군요 ㅎㅎㅎ
지난 번 갔을 때는 이전 중이길레 > 이전 중이길래
찾았습니다! :)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불금을 보내셨네욤^^
저도 클럽!? 기억도 안나네욤^^
캐리어 - 케리어 ?
데낄라 - 더킬라 ?
제가 제대로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오맨만에 즐겁게 클럽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캐리어는 캐리어가 맞는 듯하고 데낄라는 데킬라네요 ㅎㅎ
아~ 이번엔 제가 틀렸네욤^^
센터링님 죄송해요~^^
제가 이제 확인했네욤...ㅠㅜ
포스팅 읽고 댓글 달고 보팅하고
이게 저의 순서인데... 보팅을 못하게 그냥
나가 버렸네요^^ 다행이 이제서야 발견! ;;;;;;;;;;;;;;
업보트 잊고 그냥 가버려서 ~ 제가 출산후
머리에 깜박이 자주 켜고 다니네요^^ 주책없이 ㅠㅜ
^^ 뭐 보팅이야 끌림이 있을 때 하시면 되죠 ㅎㅎ 제 글이 마음 깊숙히 다가가지 못한 이유겠지요
이리 다시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핸드폰고 -> 핸드폰과
클럽에 노래방까지!
친구분과 즐거우셨겠어요^^
네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