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 맥북은 가셨습니다.

in #kr9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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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맥북이 많이 아프다고 쓴적이 있지요. 사설센터에 맞겼더니 단가가 안맞는다고 공인으로 가보라고 했던..

화요일에 공인센터에 수리를 맞겼습니다. 일단 그리 맞기고 돌아왔는데 조금 전에 전화가 왔네요.

전화 내용

직원 : 수리비가 좀 비싸게 나왔습니다.
센터링 : 얼마인가요 (부들부들 거리는 가슴을 부여쥐며 )
직원 : 148만원 입니다
센터링 : 네? 148만원이요 (척추를 타고 열이 뒷골로 올라간다 )
직원 : 보드 수리비 80만원 액정 수리비 70만원 (정확한 가격은 가물 ) 입니다. 뉴맥의 경우 일체형이라서 보드의 일부분만 수리 불가능해서 통으로 갈아야 해서 비싸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든 살려 보려 했는데 무리였네요.
센터링 : 아 네.. 데이터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직원 : ssd 도 보드랑 통이라서 살릴 수 없습니다. 필요 없다고 하시면 저희가 조각조각 내어서 파쇄합니다.


음 그럼 지금 시세는 어떨까 검색해 봤습니다.

살 때 159만원

수리비 148만원.....

중고가 90만원 대

현재 140만원 대

네 그렇습니다.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 사는게 저렴합니다.
저의 맥북 님은 가셨습니다.


맥북아
그동안 함께 해주어서 고맙다.
너와 함께 썻던 글들.. 코드들.. 사진 편집들.. 영화들.. 이 스쳐간다.
소중히 다루지 못해 몸에 난 상처가 걸리는 구나.
이제 너는 분해되어 너의 갈길을 가려무나
그곳에서 편안하렴
나는 조금 더 살다 흙으로 돌아갈 테니


고인 아니 고맥의 길을 위해 보팅과 덧글로 그가 가는 길을 축복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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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ㅠㅠ 위로의 보팅하고 갑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ㅠㅠ 애플.... 솔직히 가격 너무 비쌉니다
그 와중에 이런 슬픈 소재로도 시랑 짤방 생성하시는 모습이 유쾌하네요ㅋㅋㅋㅋㅋㅠ

보팅 및 팔로우 하고 갑니당

지난달에 악세사리산것도 10만원 돈이었는데.. 이리 가버리시다니 ㅜㅜ ㅎㅎ
한편으로는 장난 스럽게 쓰기도 했지만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보니 추억이 많구나 하며 씁쓸하네요.
누구를 새로운 친구로 들일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겠어요.
저도 팔로우 했어요 ^^

와... 무슨 수리비가.. 너무안타깝네요 ㅠㅠ 보팅하고갑니다(미약)
센터링님 힘내세요.. 그리고 맥북(이름이있나요?)씨의 명복을 빕니다..

뉴맥의 설계 문제로 하나가 망가지면 다 갈아야 하는 ㅜㅜ
고맙습니다. 말씀하시니 이름을 안 붙여준게 미안해 지네요.
이런 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헉....... 저도 노트북 하나 해먹었습니다. 삼보꺼라 AS기간도 지났겠다.. 그냥 보내드렸네요. LG노트북 살려고 합니다.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헤어짐은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지인에게 빌려준 노트북 한대가 더 있기는 한데 무게가 엄청난 녀석이라서 휴대성이.. ㅜㅜ 전 일단 어찌 할지고민 중이네요. 좋은 노트북과의 만남을 기원합니다.

제 맥북도.. 수리비가 너무 비싸서.. 고치지 못하고.. 장식용으로 들고있어요 하아 ㅠㅠㅠ

그곳에도 고맥이 한분 계시군요. 사설은 좀 더 저렴하긴 한데 가보셨나요? 점검비는 무료이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이런 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Nice to know the repairs problem of apple. Thanks.

헐~~~~ 쑤~리 비가~~ 148마넌~~ 이면 하나 새로 사라는 말인가요?? 아우 무책임한 수리원 아재~~ t.t 새 인생의 시작을 바랬던 마음은 고이 접어야 하는건가요....... 고물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새것보다 비싼 수리비 ㅜㅜ 뭐 뉴맥 자체의 설계적인 문제이기도 해서 수리원 아재를 원망하진 않습니다.
그는 원료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죠. 저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야 하구요 ㅎㅎ
고물 말고 고맥이라고 해주세요. 뭔가 맘아파요ㅎㅎ

뭐 사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지만요 ㅜㅜ

죄송합니다 의미 전달에 조금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저의 정확한 뜻은,
고인 (故人)의 죽은사람이 아닌, 좋은 뜻으로 오랫동안 사귀어온 친구란 이미에서,
고물(故物) 오랫동안 함께한 물건을 뜻 하면서 명복을 빌었다고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그런 의미였군요 제가 오해를 했네요 ~~
오해 풀려 긴글 쓰게 해드렸네요.
그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아 네 죄송하다니요... 아닙니다~~ 제 와이프 놋푹도 지금 맛이 가서 센터가려고 준비중인데 걱정됩니다. ㅎㅎ

와이프님의 맥북은 오래 장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네 병원가게 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동안 아무이상없이 사용하고있는 제 맥북이 기특합니다(?!)
아무튼 ㅠㅠ 위로 보팅 드려요

5년 대단 하시네요. 초반에는 애지중지 하다가 갈수록 케이스도 안쒸우고 가방에 넣고 한게 수명을 단축시킨듯 해요. 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leecho 님 맥북은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위로 보팅 했습니다. 제 late 2012 맥북도 고장났는데 중고가 70만, 수리비 78만 나왔습니다. 책상위에 관상용으로 나뒀습니다.

아 위로의 말씀을 ~~ 관상용이라 저는 짐이 늘어나는게 조심 스러워서 센터에서 파기할까 하네요. 다음 노트북은 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대가 더 있기는 한데. 2.4키로의 우량아 녀석이라서 들고 다니기에는 ㅜㅜ 스러운 면이 있어서요.

가는 맥북도 아쉬운데 같이 간 데이터도 너무 아깝네요 ㅠㅠ

저도 예전에 다음클라우드 서비스종료를 모르고 있다가

여행 사진을 다 날려서 몇일을 마음속으로 울었습니다.

헤어짐은 아쉽지만 새로운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

일단 주요 데이터들은 PC와 클라우드에 나뉘어 저장되있어 아쉬운건 없네요.
아 다음 클라우드 종료 될 때 정말 아쉬웠어요. 1년 정도 되었으려나요. 벌써 오래되었네요.
저도 사진등의 데이터는 조심스러워서 구글포토 등에 꼬박꼬박 동기화 해두고 있네요.
예전에 랜섬웨어의 악몽도 있고 해서.
양다리여서 노트북이 한대 더 있기는 한데 심히 우량아라 가벼운 녀석으로 들여야 할지 어째야 할지 고민입니다. ^^
이런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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