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초록한 하루 한솥 와사마요를 먹어보다!!

in #kr7 years ago (edited)

친구랑 텔레그램으로 수다를 떨다. 와사마요가 나왔데라고 말하네요.
기존에 컵라면으로 된 와사마요를 먹어 보기는 했습니다.
맛있는 듯 아닌 듯 묘한 맛이었죠. 콧물에 눈물 찔끔 하며 먹었던 기억이

색체전문 회사인 팬톤에서는 올해의 컬러를 그린이라고 했었죠. 그래서 그린 컬러의 이런 저런 제품들이 많이 쏱아져 나왔습니다. 유난히 와사비와 녹차관련 음식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이런 저런 일하다 보니 식사시간이 3시 반쯤이 되었네요... 집중이 풀리니 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던게 생각나고 머리가 대략 멍해집니다

일단 한솥으로 달려갔습니다. 문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홍보를 해놓았네요. 치킨와사마요 참치와사마요 여기에 샐러드를 첨가한 것 이것 저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치킨샐러다 와다비마요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치킨 샐러드와 비슷하네요. 소스를 뿌려 보겠습니다.


소스색이 연두빛입니다. 열심시 비벼서 먹었습니다.

음.. 첫숫깔에 눈물 핑~ 기침 팍~~~ 콧물 쭉~~
맛이 강하네요.

먹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
제가 와사비에 참 연약한 사람인건지..
아님 이게 강한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겨우겨우 다 먹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버릴까 했지만 아까우므로 ㅎㅎ
이런게 취향이신 분들도 있겠지요?
아무레도 전 패스입니다.

다음 촬영은 7:30분이므로 좀 여유를 부리다 들어가고 싶기도.. 또 맛없는 걸 먹은 걸 정화하고 싶은 마음에 주변에 있는 카페인 드롭탑으로 들어갑니다. 뭔가 달달한걸 먹고 싶더군요.

젤리도 좋아라 하니 "복숭아아이스티 with 젤리"를 음료로 고릅니다. 뭔가 맛있는 디져트도 먹고 싶은데 하면서 둘러보니 "청포도 타르트"가 보입니다. 그걸로 선택.

선택하고 나니 또 초록초록이네 생각이 드네요 ㅎㅎ


불금의 바로 전이라 그런지 카페가 한산~~ 합니다. 전체적으로 10분 남짓 계셨으려나요. 제 구역?의 한분도 제가 좀 있다 보니 나가시네요.

책좀 잠깐 읽고 노트북으로 이것 저것 끄적끄적하다 잠도 한숨자고 하니 2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조금 뒤면 촬영이니 노곤한 몸도 깨울겸 동전 노래방에서 한바탕 소리를 지르고 돌아왔습니다 ^^

지금은 일을 마치고 다시 뒹굴뒹굴 모드입니다. 청소기가 2대여서 한대를 친구에게 주기로 하고 밥을 얻어먹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초밥이 될 듯 한데 설렘설렘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초밥을 먹게 되면 간장에 와사비를 평소보다 덜 섞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식사사하고 와서 추가 해봅니다 ^^

역시나 보이는 와사비 살짝 질끈 하긴 했지만 간장에 솔솔 풀어서 찍어 먹었습니다 ㅎㅎ

오는 길 빵집에 들려서 야식꺼리를 사고 ~~
편의 점을 들려서 밤을 즐기는데 도움 줄 과자와 사이다를 샀습니다.
친구는 집앞에서 빠이빠이 하구요 ㅎㅎ
사이다를 마지막으로 초록초록 한 하루의 마무리네요.

이제 어둠속에서 넷플릭스를 켜고 과자를 뜯어서 밤문화?를 즐겨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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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Good post my friends.., Very good food..how are you..?

친구가 많으신가 봐요 저는 친구가 한명밖에 없는데.. 그친구가 잘안도와줘서 와사비 통째로 부워버리고싶네요 ㅎㅎ

과격하신 과격하신 분 ㅎㅎ

오오... 와사비참치마요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진 않은 것 같지만 먼가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리뷰네요 ㅋㅋㅋㅋㅋㅋ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올해의 컬러가 녹색인 것을 가을이 돼서야 알았네요!

ㅎㅎ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법한 ㅎㅎ
조만간 리뷰 기다려 봅니다 ㅋㅋㅋ

요거 출시되었다는 소식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한솥 치킨마요가 아닌 와사비마요...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매콤매콤? 맛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저넌 힘겨운 식사 였네요 ㅎㅎㅎ
평소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호불호가 있을 듯한 맛입니다

best food my friend @centering

안녕하세요 centering님, 신기하네요 와사비와요 ㅎㅎ 저도 와사비에 약합니다 ㅋㅋㅋ 그저 간장에 섞어서 좀 찍어먹을 정도입니다.
초밥은 정말 질리지 않은 음식인 듯 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저란 비슷한 정도의 와시비 적응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초밥도 맛있게 클리어하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와우 어제 그제 계속 초밥을 먹었는데 오늘또 생각이 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I really like your posts, maybe I'm interested in your post, I wait for your next posting

깜짝놀랐네요 ㅋㅋㅋ 물품명을 보니 "비"가 빠진 와사마요라고 되어 있네요

헛 제목을 수정해야 겠군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맛이 깔끔 할 것 같아요.
한 번 시도해 볼만 하네요ㅣ.
감사합니다.

ㅎㅎ 와사비 면역성이 약한 저에게는 힘겨 웠는데
입맛에 맞으실지도 모르겠네요 ^^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매콤한 맛을 좋아하거든요.
틀림없이 매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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