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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선생님이랑 결혼했다 _ 19. 우리 이래도 될까요?(4)

in #kr6 years ago

제 마지막 사랑의 첫 시작도 이와 비슷했어요.ㅎ
전 킴쑤님처럼 고민하는 캐릭터~ㅎㅎㅎ

내가 먼저 고백했는데 거절~!
그러다 한 달 뒤 내 손을 잡더라구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이 장면 완전 똑같음.
회식 자리에서 테이블 밑으로 손을~ㅋㅋ)
그리고 10월22일 첫키스.
그날 이후로 전 '사랑해'라는 표현을 꽤나 많이 했는데,
상대방은 안 하더라구요.
왜 안 하냐고 했더니...주저주저...
주고 받는 문자는 달달한데 '사랑해'라는 표현을 못 들었어요.
그런다 11월11일 첨 들었죠~
그래서 우리가 사귀기로 한 날(우리 1일째) 로 제 맘대로 정했었죠.

추억이 물밀듯이 밀려오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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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캘님 글 또 한 번 쓰셔야 할 것 같은데요?
요즘...드라마 볼 시간도 없어서 못 보긴 하지만 은연 중에 좋았던 장면을 마치 제가 창조한 것처럼 글에 쓰게 될까봐 더 못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예쁜누나가 그렇게 재밌다면서요~~
회식자리 테이블 밑이라.....상상만해도 찌릿찌릿하네요.....오....
'사랑해'라는 표현은 자주 해도 모자란 것 같은데...왜 아끼는지 이해 불가.....키키킼ㅋㅋ
추억은 그만 불러오기 해도 됩니다... 휴지통에 넣어서 휴지통을 비워주세욥!
(ㅠㅠ저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추억으로 가지고 계신건가요? 그럼 넘 슬픈데ㅠㅠ)

완전 작가정신인데요~~ㅎㅎㅎㅎ
'예쁜 누나'는 아주 재미있지는 않아요.
전 그냥 '손예진' 때문에~^^;
1화 보고 별로라서 포기하려다가
손예진이 사무실에서 춤추는 거 보고 홀~~~딱 반해서~ㅋㅋㅋㅋ

저도 '사랑해'라는 표현을 왜 아끼는지 의문이었다가
어느 순간 '난 너무 사용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자주 사용하면 뭔가 느낌이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참 애매해요. 많이 쓰기도 뭐하고, 아끼자니 똥 되는 것 같고..ㅎㅎㅎ

'추억 불러오기'는 <나.선.결> 때문에 연애세포가 해동되니까 그렇죠~!!!
<나.선.결> 읽기를 중단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추억 소환해도 넘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어느 정도 치유가 되고 있다는 증거 같아요.
전엔 말도 안 꺼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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