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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을 위한 일

in #kr7 years ago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밖에 치유할 수 없다....저도 평생동안 부정해온 말이었지만, 막상 그 상황에 놓이고보니 그게 너무나 맞는 말이라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와 슬픔을 대물림하는 연쇄가 끊기지 않으면 영원히 지속될 것이고, 그 끊는 사람이 나여야 하는 건 썩 유쾌한 일은 아니지요.
어쩔땐 그냥 그네들처럼, 아무것도 모른체 분노하고 상처주고 그렇게 스스로를 지탱해가는 사람이 되고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참고, 인내하는 건 결국 나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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