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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별담수첩] 밀양. 감나무에 빛은 누가 내려주는가, Me too운동에 부쳐.
아....밀양.
유일하게 극장가서 본 몇 안되는 국내 작품 중 하나인데. 극장에서 보면서 너무 사실적으로 불편해서 2시간 내내 불편해하다가 끝난 기억이 나네요.
감독이 그걸 의도했다면 커다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실제로도 목사 같은 역할과 밀양 주변인들은 밀양의 일반 주민을 캐스팅했다고 하죠?^^
김도연의 연기는 대박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창동감독님도 기독교인이라 들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종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그 이면에 드리운 어두움을 비판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캐스팅비화는 처음 들었는데 일반인인줄 몰랐어요, 정말 그렇다면 그분들 배우해도 되겠는데요?ㅎㅎㅎ
전도연, 송강호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배우들이죠, 극에서는 그들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으니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