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 도메인 전쟁, 이제는 @ 스팀잇 계정 전쟁??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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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메인이란?
    도메인 주소란 숫자로 이루어진 홈페이지 주소를 (ex 111.111.11.111 이런방식) 접근하기 쉽도록 영어로 만든 것입니다. www와 .com ,사이에 특정 이름을 넣어 주소로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히 사용하는 www.steemit.com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도메인 주소는 등록을 하여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com 이나 .net으로 끝나는 도메인은 ICANN(Internet corpe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에서 .kr 같은 경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사이버 스쿼팅(cybersquatting)
    도메인 주소를 먼저 등록하여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입니다. 유명 기업이나 단체의 이름을 도메인으로 먼저 등록하고 판매하기 위함입니다. 기억하기 쉬운 점과 기업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본인 상호로 된 도메인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경우가 많았고,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이를 노린 사이버 스쿼터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candy.com, toys.com, wallstreet.com 등 수 백만 달러에 팔린 주소들이 있습니다. 대표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회사들은 눈독을 안 들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회사들에게서도 사이버 스쿼터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MBC 같은 경우는 현재 imbc.com 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메인 확보에 실패하여 조금 변형을 하여 등록을 한 케이스입니다.


  • 분쟁의 조정
    이와 같은 문제가 말썽을 일으키자 국제기구에서는 이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표법에 저촉되거나 신청인의 식별력을 훼손하는 경우 그리고 영업에 혼동을 주는 경우는 도메인 이전을 명령하거나 개인의 소유권을 말소시킵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도 도메인 때문에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차선도색전문 건설사가 사용하고 있던 도메인 line.co.kr 이 네이버의 서비스 라인과 겹치게 되면서 일어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의 손을 들어줬고, 건설사의 소유권은 말소되었습니다. 원래의 도메인 소유주는 라인 서비스가 시작하기 1여년 전부터 도메인을 사용해왔기에, 이를 명령한 법원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대기업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입니다. 그러나 도메인을 인질로 잡아 1억 원이 넘든 금액을 요구한 점, 도메인에 경쟁사 웹사이트를 연결시켜 혼동을 유발한 점을 두고 법원은 이를 사이버 스쿼팅이라 판단했습니다. 부정한 목적이 있었음을 인정한 판결이었습니다. 정말로 차선도색업체가 본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홈페이지를 가꾸어 나갔다면 또 다른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 스팀잇 계정 전쟁
    신기하게도 스팀잇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정 유명 상표나 기업의 이름으로 계정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좀 유명하다 싶은 거래소의 이름들로는 벌써 계정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Binance같은 경우는 누군가 먼저 @Binance계정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송금할 때 저쪽 계정으로 보내면 안되고 @deepcrypto8로 보내야 합니다. 거래소 이름으로 계정을 만든 사람들의 의도를 알 순 없지만, 기업에게 팔아버리거나 누군가 실수로 보내는 스팀코인을 취할 목적으로 판단됩니다.



    또 어떤 기업의 이름이 있을까 궁금해서 이것저것 한 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생각나는 것 몇 개만 시도해 보았습니다. 서울의 @seoul, 방송국 @mbc는 이미 누군가 계정을 만들었나봅니다. imbc는 없는 것 보니....mbc는 계속 @imbc로 밀고 나가도 되겠습니다(ㅋㅋㅋ) 중앙일보의 @joongang도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추세를 살펴보면 미디어 회사들이 스팀잇에 먼저 진출하는 모양새인데, 발 빠르게 대처하여 본인 회사의 계정을 선점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회사도 몇 개 시도해보았는데, 악의 없이 계정을 잘 사용하는 분들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이름이 비슷했거나 대명사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미 몇몇 언론사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스팀잇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흥하게 된다면 기업들도 조금씩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몇몇 계정들에 의해 곤혹을 격을 수도 있겠습니다. 안타깝게도 분쟁 조정이 가능한 도메인과 달리 스팀잇 계정은 조정이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고 본인 인증을 거쳐 만든 소유자에게 절대적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계정 강제이전 판결이 나더라도 키를 바꾸고 백업을 하지 않는다면...그 계정은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다만 사칭을 한다면 곧 드러날 것이고 다운보팅을 통해 정의구현 될 것으로 보이니 큰 걱정은 없습니다. 보팅을 통한 자정능력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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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선점한 아이디로 양질의 포스팅을 하면 그것도 문제겠군요. 무작정 다운봇을 할 수도 없고ㅋㅋㅋ

이건 또 생각지도 못했네요....
실제로 기업의 홍보물을 복+붙 해와서 공식계정인척 하면 속을 수도 있겠습니다.
해당회사가 스팀잇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전까지 제제도 못하겠네요...;

해당 기업에서 그 사람을 채용하면 윈윈이겠네요😂 한편으론 해리슨님이나 저처럼 자신의 저작물을 포스팅 하는 정상 유저인데 아이디가 kbs나 kbs_official일 수도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아이디를 바꿔줄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ㅋㅋ

오호 어딜가나 있는 문제인데 스팀잇을 하면서 왜 그렇게 생각을 못해왔을까요.. 저러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스팀잇에서는 별 문제 없었으면 합니다....ㅋㅋ
엄청 커지면 없어야 할 문제도 생기겠지만요 ㅠ

계정 선점이라 . 생각지 못했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네요.
바이낸스처럼 포기하고 다른이름으로 할지, 다른 방식을 취할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다름이름으로 하거나 계정을 매수하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 스팀잇을 얼마나 유망한 플랫폼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렸겠어요.

어어 미리 주요 언론사 아이디를 선점 해놓으면 되는건가요 ㅋㅋ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당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의도한건 아닌데.....
설마 이것 때문에 부계정 만들거나 휴대폰 번호 바꾸진 않겟죠..?ㅎ

서울가요대전 사건이 생각나네요ㅋㅋ
근데 이렇게 미리 선점해버리면 그 회사측에서는 또 다른 아이디로 만들더라구요ㅋㅋ

예를 들어 kbs_official 이런식으로요ㅋㅋㅋ

글 잘 보고 갑니다.

서울 가요대전사건은 뭐죠...?ㅎㅎ 첨들어 보네요;;
저도 만약 기업들이 스팀잇에 들어오게 된다면 official 붙여서 다른 계정 만들 것 같네요.
확실하지 않은 곳에 돈 써서 계정을 사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으음...이런 생각은 해보지 못했네요. 다운보팅이라는게 참 좋네요.

타인의 저작물을 마구잡이식으로 퍼나르거나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사칭을 하던 유저들은 다운보팅을 엄청 먹었습니다. 애초에 개발자가 의도한 다운보팅의 순기능이기도 합니다

다만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좀 민감한 편이라 다툼의 여지가 있기도 하구요.

여기까진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흥미롭네요! 앞으로 스팀잇이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면 정말 문제가 될 지점 같아요.

그렇겠죠..?! 해프닝이 많아진다는 뜻은 그만큼 활동이 많다는 뜻이니...
일단은 스팀잇이 커지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ㅎㅎ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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