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0일간의 동기 부여 프로젝트] - Day 3

in #kr6 years ago (edited)

D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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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daring, be different, be impractical, be anything that will assert integrity of purpose and imaginative vision against the play-it-safers, the creatures of the commonplace, the slaves of the ordinary.” - Cecil Beaton

대담해지고, 남들과 다르고, 현실성이 떨어져도. 흔한 사람, 일상의 노예가 아닌 자신의 목표와 상상력의 비젼을 고집하는 누군가가 되어라.

와우 정말 멋진 말인거 같다.

Cecil Beaton은 인물 사진과 패션 사진의 거장이다. 그는 전통을 계승했으면서도, 특히 배경과 조명, 그리고 인물의 조화와 연극적 연출을 이용한 인물 사진의 거장이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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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슈가 대상에 집중한 전형적인 사진 작가라면, 세실은 대상을 자신의 상상력의 소재로 활용한 화가로 비유를 많이 한다.

그의 이 말은 평생 그가 찍은 사진을 대변하는 멋진 말인거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의 이 말을 좋아한다. 사실 나는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이 지닌 천재성(= 그 사람만 할 수 있는 무언가)이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이다.

이 천재성은 사회가 원하는 평범함에 무뎌지고 옅어지고 나중엔 사라지게 되는게 아닐까?

박스에 자신을 구겨 넣고 모나게 튀어나오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건 아닐까?

자신을 돌아보면, 사회가 원하는 평범함과 일상을 따른 삶을 살아간다. 아니 언젠가부터 그렇게 하기로 결심을 한다.

왜냐하면 무언가에 대한 도전은 강한 반발을 가지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할 때 정작 제일 반대를 하는건 내 주변 친구들과 동료 또는 가족인거 같다.

그냥 평범하게 착하게 살아가고, 그 안에서 소소한 성취를 이루길 바라는거 같다.

내가 누군가의 아들, 가족, 친구, 동료, 선후배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상, 새로운 도전은 늘 내가 하고자 하는 두려움보다 그들이 보내는 지지가 아닌 반대가 더 두려운거 같다.

나는 그래도 우리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지지가 없더라도, 조금은 진짜 자신이 원하는 걸 도전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한번뿐이고, 짧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평생을 사회가 원하는 흔한 사람, 일상의 노예로 살고 싶지는 않다.

평생을 자신이 원하는걸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장님으로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때때로 작은 시작이 도약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난 주변 지인의 엉뚱한 상상과 도전을 늘 지지하고 응원한다.

나 역시 여름부터 새로운 도전을 한다.

내 경우 주변의 반응은 흔하디 흔한 "뭐하러?" "왜?" "하지마" 였다. 그런 반응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짧은 대답뿐이었지만, 지금 얼마나 심장이 벌렁 벌렁 뛰는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Say Yes, to Nays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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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전을 하십니까

무한 도전~은 아니고 다시 학교에 갑니다.
뭐 그나마 미국은 나이 먹고 학교 가는게 특이한게 아니지만... >.<

두근 두근 하옵니다.

코딩 학교 가십니까? 아니면 다른 학교?

컴터 배우러 고고 하옵니다. 프로그래밍 배우려고요 +.+

오오오 스님 이제 저랑 같은 학생이십니다? ㅋㅋㅋㅋ

암요 이제 같은 학생 아흑 ㅠㅠ

심장을 벌렁벌렁 하게하는 도전은 무엇일까요?
궁금궁금~~~
스님은 필시 잘 이루어 내실거라고 믿읍니다!
겨을이 되면 또 만족한 스님 얼굴 볼수 있게 되는건가요? 퐈이팅!

에이 그렇지 않사옵니다. 그래도 은근과 끈기로 잘 버텨볼 계획이옵니다.
퐈이팅팅.

남 의식 않고 도전하는 삶만큼 멋진 삶은 없죠!
스님 응원합니다! 🤩

암요. 그러문입죠.

응원 감사하옵니다.

까슈가 대상에 집중한 전형적인 사진 작가라면, 세실은 대상을 자신의 상상력의 소재로 활용한 화가로 비유를 많이 한다.

에일리양, 내가 사진찍는게 뭔가 이런 느낌이 있지 않나? 남이 못보는것을 보고 찍는...
아니면 그냥 못 찍는건가?

음.. 삼춘은 세실님보단 까슈님에 더 가깝죠... ㅋㅋㅋㅋ
대상에 100퍼 올인하시는 스퇄~
챠트도 살림도 사진도 :)

오 올인 가즈아

내가 좀 엉뚱하긴 한디...
그냥 그건 내가 또라이 기질이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

ㅋㅋㅋㅋ 에이 그냥 엉뚱만 했음 진작 망했죠

오... 심장의 울림.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응원할께요!!

이러다 폭망할수도 있지요 ㅠㅠ 아흑
응원 감사합니다

be different, be impractical 이 두 부분이 제일 와닿고 맘에 드네요. 저도 언젠가는 하고 싶은 모든일에 도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며~ 보팅!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도오전. 나중엔 더 힘듬

물론 지금도 하고 있죠.. (주변 눈치 오지게 받으면서 ) 근데 뭘 하면 할 수록 하고 싶은게 증식되는게 함정 ㅋㅋㅋㅋㅋ 뭐 하나 좀 잘하나 싶으면 하고싶은게 두개가 생기고, 두개 잘한다 싶으면 네개가 생기고 ㅋㅋㅋㅋㅋㅋㅋ

오 겁나 좋은거임. 끊임없이 흥미를 찾는 스타일 : ) 멋져 +.+

모..몸이 힘듭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병나있어요

그 나이때는 그래도 잠만 푹 자도 다 나아버리잖아 : )

대박사건!!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운명의 시작입니다. ^&^

대박사건은 아니고욤 제가 잘하는 일명 삽질하며 고생하기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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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멋진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
말만 들어도 ㄷㄷㄷ
ㅎㅎㅎㅎ
화이팅!!

이힛 : ) 근데 머리가 녹슬어서 잘 할 수 있을까 싶어요 >.< 폭망할지도 ㅠㅠ 그래도 가즈아~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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