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패랭이꽃 (2018/06/01)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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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빌라에 전세로 산지 금년도 7월이되면 딱 2년이 됩니다.
빌라 1층 출입구 쪽에 사진에 나와있는 만큼의 정말 작은 화단이 하나 있습니다.
크기는 눈대중으로 1500*1000 mm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지껏 그 화단에 관심 1도 없었는데....
2주전에 시골에 있는 패랭이꽃 두그루를 옮겨와서 심었습니다.
당시 꽃이 조금 피어있었고 병원에 외래를 보러오신 엄마랑 같이 심었습니다.

이 패랭이꽃은 외할머니께서 주신 꽃이라고
엄마는 이꽃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자그마한게 이쁘게 핀다고 하셨습니다.
꽃씨가 떨어지면 그자리에 또 꽃이 핀다고.

저는 아침 출근할때마다 이놈이 잘 살아있나 꽃은 잘 피는지 보고있습니다.
평상시 화단에 관심 하나도 없었는데
제가 심었다고 그런지 그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뭔가 스토리가 있는듯 합니다.
엄마랑 제가 심은 꽃, 연결고리 같은거....

패랭이꽃은 카네이션하고 많이 닮았습니다.
꽃말을 찾아보니 순결한사랑, 재능, 거절 이렇게 나옵니다.
내년에 꽃씨가 떨어져서 주변이 더 화사해 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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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꽂 아주예뻐요.

패랭이꽂을 보니 우리 인생에 절정기을 생각하게 하네요.

저는 오월에 여왕 장미을 올려읍니다. 구경오세요.

넵...감사합니다.

관심과 사랑을 줘서 그런지
너무나 이쁘네용~~

그런거 같습니다.
이쁘죠.ㅎㅎ

초록색 안에 분홍색이 있으니
왠지 더 이뻐보이는 듯한 느낌이에요.ㅎ

한동안 꽃보면서 여유가 있을듯합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구 가용~^^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패랭이 꽃이라고 해서,,, 파란꽃을 생각 했습니다 ㅠㅍ
저의 무지에 부끄럽네요, 꽃 참 이쁘네요 , 모여있는것이 더욱 인상깊고요

저도 처음엔 이꽃 이름 몰랐어요.
인터넷에 사진 찍어서 올렸더니 패랭이라고 나와서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너무 예쁘네요! 옆에 다른 꽃들도 심어보는게 어떠세요? ^^

꽃사진을 보면 힐링이 되네요 ㅎㅎ 보팅하고 가요~~

패랭이꽃은 제가 어릴적부터 제비꽃 할미꽃과 더불어
유난히도 좋아하는 추억의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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