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이야기] 런던, 난 이런 도시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Feat. 30끼만에 첫 한식을 먹다[0.6 스팀달러 문제맞히고 받아가세요]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내일이 여행의 마지막이고,
내일을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하루 노숙을 한 후에
@jupal2와 다시 이별을 해야 합니다.
<반쪽짜리 연애지만, 반쪽 잘 붙들고 있겠습니다>


만약 @jupal2의 런던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_^
https://steemit.com/kr/@jupal2/d4jtd
방문하셔서 관심한번 주세요!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헤어져있다
함께한 시간이 2주,
그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다음 달 말이면 한국에 잠깐 들어갈 것 같지만,
헤어짐이 다가오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기가 끝나면 약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큐레이팅을 본격적으로 시작 할 것 같고,
그 시간 속 어떤 글을 써야할지 고민도 해봤습니다.

그 시간들 속에,
이번 여행 총 결산기
뮌헨 2차 밋업! (1월 10일 예정)
먼나라 이웃나라 정치사, 역사 이야기 (일본-오키나와, 동남아시아),
여행 예약 (항공권, 숙박) Tip,
★새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제안을 한번 올려볼려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60만원으로 크루즈 여행하기"편과,
지속적으로 해외에서의 삶, 여행기에 대해 들려드릴 것 같습니다

스팀잇에 글을 쓰는게 너무나도 행복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스팀잇의 무궁한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자 오늘은 런던 어찌보면 첫째날인데요,

@jupal2와 저는 런던에 반해버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제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중무장을 하고 나갔습니다 :)
하지만 런던의 오늘 기온은 섭씨 6도 정도,
날씨가 아주 좋고, 화창한 하루였죠 ^^!
날씨가 모든 걸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에서 푸르른 하늘 보기가 참 힘들다고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영어권 나라를 여행하는건 두번째 나라인데요,
미국은 영어를 하나도 못했을때 갔고, 그 이후는 비 영어권 국가에서만 살고, 여행을 다녔는데,
영국에와서 가장 좋은 점중 하나는 아무래도 영어권 국가라는 것 입니다.
(뭐든 이해하기 쉽고, 설명하기 쉬우니까요 :) )


오늘의 영국은 가는곳마다 새롭고, 설레임이 가득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영국이 다른 유럽과 달랐던 점은,

건축양식이 일정하지 않고 달랐다는 건데요,
각 블록마다 각기 다른 건축물이 있고, 건축물의 개성이 모두 다른게 신기하고 좋았었습니다.

아참, 영국에서 신호등을 건널땐, 요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요,
요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아무래도 신호등이 바뀌지 않으니 요점 명시해주세요
(근데 사실, 독일이나 영국사람들의 시민의식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은 지라, 무단횡단, 쓰레기투기는 빈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약 50끼만에 첫 한식을 먹었습니다.

더이상 한식을 먹지 않으면 못 버틸 것 같아서 한국식당을 찾았는데요
한식당 이름은 요리 (Yori)

제가 지금까지 해외에서 간 한식당 중에 가장 맛있는 곳 이었습니다.

일단,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데 아쉬운 점은,
조명이 너무 어둡다는 점 이었습니다
(요기 아시는 영국에 사시는 스티미언분들 계신가요?)

음식을 주문하면 반찬이 이렇게 정갈하게 나옵니다.
(참고로 독일에 있는 한식당은 반찬을 따로 주문해야 하며, 반찬당 약 3천원의 가격을 청구합니다)


저는 어젯밤 부터 순두부찌개를 먹고싶다고해서 순두부찌개를 시켰고,
@jupal2는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시켰는데요,


라볶이!!

평점을 한번 매겨보면,

풀보팅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비스 5/5
맛 5/5
가격 4/5

요렇게 먹어서 가격은 약 4만 2천원


영국이 귀여운 점은, 참 작고 아담한 것들이 많으며,
택시, 버스가 넘 귀엽습니다
딱딱한 사각형 모양의 버스가 아닌, 빨갛고 둥그런 2층버스가 돌아다니며,
택시들도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쇼핑겸 신발도 하나 샀는데요,
@jupal2가 닥터마틴 신발 하나를 사줬습니다 ^_^
한국에선 약 15~25만원 하는 닥터마틴이
영국에선 약 8~10만원이니, 정말 대박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영국의 도시분위기는 아직도 한창 크리스마스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연초 세일이라 그런지, 50~70%의 세일을 해서 그런지 쇼핑하기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매번 느꼈는데, 도시 디자인이 대체적으로 잘 되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방문한 "런던에사 가장 맛있는 커피집".
커피맛을 잘 몰라 저는 평가할 수 없지만, 커피에 민감한 @jupal2는 큰 점수를 줬습니다.


@jupal2는 커피를 마셨고, 저는 작은 쿠키를 먹었습니다
커피가격은 약 3.5 파운드 였습니다.


시내중심으로 나가니 쇼핑가가 나와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요
옷도 입어보고 사진도 찍고 그냥 그렇게 다녔습니다
(물론 신발을빼곤 다른 쇼핑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난뱅이..)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해리포터빌딩,
도시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영국의 랜드마크들을 다녀왔는데요,

여기에 또 반했습니다.

가기전 Borough Market에 갔는데요,
이곳은 마치,,,, 그냥 시장판과 비슷한 곳이었는데,
포장마차 같은 곳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요런 느낌이고,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점심을 거하게 먹었지만, 이곳에서 독일식 핫도그 (@jupal2가 간절히 원한 것임)와, 영국 맥주를 마셨습니다.
핫도그 가격 5.5 파운드, 맥주 5.5 파운드, 독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 (넘 비싸요..)

그리고 런던 아이를 봤는데요,
눈이 충혈됬는지, 대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웨스터미니스터? 건물도 보고
빅밴은... 공사중이라 보질 못했습니다. 유유



그리고 대망의 타워브릿지,
여기에 빠져버렸습니다.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타워브릿지와 사진도 한번 찍고^_^!


@jupal2도 한 컷 찍고


야경도 찍고,

영국은 정말 매력적인 도시인 것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양작가가 찍은 런던의 밤 사진

5시쯤 되니 이미 해가 져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구요,
열심히 kr-travel 보팅을 눌러드린 후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버섯리조또, 핫윙, 그리고 피쉬앤 칩스!

  • @jupal2는 레몬에이드, 그리고 전 맥주!

영국의 음식이 다들 맛이 없다고해서 좀 두려웠는데,
전 나름대로 퀄리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 맛있어요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이렇게 비공식적으로 영국의 마지막 밤이 지나갑니다.

내일은 하루 더 일정이 있지만, 밤에 공항노숙을 해야하는 처지라..
심히 걱정이 많습니다.
살려주세요~!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_^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r-travel 보팅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제 내일이면 첫번째 큐레이팅 페이 아웃이 들어올 생각입니다

Kr-travel 보팅이벤트에서 얻는 페이아웃의 70%는 KR 스팀잇 커뮤니티에 재 환원됩니다!

큐레이팅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선물을 무료배송으로 집까지 보내드릴게요!


큐레이팅] 20 번째 브라이언 고사 시간!
오늘도 0.6 스팀달러를
3분께 드립니다

이전 큐레이팅은 #brianyang0912를 통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문제

@brianyang0912이 머물고 있는 호텔 방은 몇층에 있는가?
(1) -1층
(2) 0층
(3) 1층
(4) 2층
(5) 3층

2번 문제
@brianyang0912가 머물고 있는 k+k George Hotel의 위치는?
(1) 맨체스터
(2) 아스날
(3) 얼스코트
(4) 줄리아
(5) 패드릭

3번 문제
@brianyang0912이가 단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곳은?
(1) 인천
(2) 부천
(3) 포천
(4) 덕소
(5) 암사동

정답을 모르시더라도! 찍어주셔도 됩니다 ^^
코멘트 달아주세요!

다가올 큐레이팅은 더 큰 상품과 함께 돌아옵니다^^


@abdullar 님께 받은 스팀파워로
보팅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하단 링크에서 확인 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인원제한 X)

https://steemit.com/kr-travel/@brianyang0912/kr-travel-7 (7차 진행중)


Ourselves 캠페인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kr-travel /뉴비지원 프로젝트와 큐레이팅 문제 이벤트, 꼭 참여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brianyang0912 이었습니다


댓글, 보팅,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3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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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늦었습니다..

지금은 게트윅 공항에 와있습니다. 오늘은 노숙입니다!

정답을 공개합니다!

1번문제 정답

정답은 (1) -1층 이었습니다
저희도 당황했는데요,
-1층이라니...

2번문제 정답!

호텔의 위치는 얼스코트 였습니다^^!

3번 문제의 정답!

정답은 부천입니다!


헐 오늘 1번 3번 문제의 정답자가 없습니다 유유

@familydoctor님 2번문제 정답 축하드리고
나머지 스팀달러는 다른 문제로 이관할게요!

4/3/3 으로 갈께요!!
근데, 정말 여행다니시는거 부러워요1
저번에 무슨 수주받아서 일을 하신다고 하신것같은데 대단하세요

@rhkddl6647님~!
안녕하세요~!
아 그 일은 다 마쳤습니다~
원래 2개월짜리 프로젝트였는데
질질 끌다가 4개월만에 끝냈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참여 감사드리며
좋은하루 보내세요!!

역시 디자인이 예쁜 도시 런던 :) 잘 봤습니다! 오늘도 보는 눈이 즐겁네요. 퀴즈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4/4/3 번으로 해보겠습니다 :D

웨어에버님 감사합니다^^!
퀴즈 참여도 감사합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정답은 후에 공개할게요~!

5 1 5 런던 브리지가 잘 있네요 ^^

으니님~! 런던 브릿지는 항상 건강히 잘 있는 것 같습니다!
첨 봤지만, 넘 멋졌어요!!

ㅋㅋ 런던아이는 눈이 충혈되서 별로시라고~^^풍경도좋고 날씨도 좋았다니 참 행복한 여행하시고계신듯요~보는내내 므흣한 미소로 가고싶다~했숨다!진짜 꼭 가볼테요!근데 영국 물가가 비싼건 확드러나네요 유럽이야 다 비싸다지만 음식가격이 다들 후덜덜~밥값이 젤 많이 나오겠어요~편안하고 행복하게 여행 마무리 잘하시구요!캐리어는 고치든 사시든 어케 해결되셨는지..
퀴즈 도전함다..글을 읽고 또 읽었는데 왜 모르겠는지요..호텔위치만 검색후 알았다는 쉬운방법 택합니다 찍신!
4/3/3 갑니닷!

ㅎㅎ 예상했던 런던아이는 아니어서 좀 실망하긴 했지만, 타워브릿지가 다 커버해줬습니다 ^_^
진짜 좋은데, 물가가 좀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대부분 먹는데 지출이 되고,
늦잠자고 나오면 하루에 두끼먹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캐리어는 그냥 끌고가야할 것 같아요
라이언에어측에 보상을 요구하던지
케리어를 산지 얼마 안되서 거기다 요구를 하던지 할 것 같아요!!

퀴즈 참여도 감사합니다^^!

50끼만에 첫 한식이라니 ㅠㅠ 저도 생각해보니 여행할 때 은근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여기면서도 한식을 꽤 많이 먹었더라고요. 이탈리아에선 삼겹살을 먹기까지....ㅋㅋㅋㅋㅋ 곧 헤어지신다니 슬프겠습니다 ㅠㅠ 저처럼 빨리 결혼을 해버리세요 ㅋㅋㅋㅋㅋ

@sumisum님!
왠만하면 잘 참고 여행하겠는데
자꾸 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한사발 하고 왔습니다 ㅎㅎ
담주엔 이탈리아를 가는데, 부모님께 고추장, 라면좀 많이 가져오라고 해야 겠어요!

@sumisum님은 언제 결혼하셨나요!
궁금해요!!!!!

14년도에 만나서 15년도에 결혼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스위스에서 만난 그녀와요~

헐헐,,,,대박대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얼른해야할까나봐요 ㅎㅎ

닥터마틴이 엄청 저렴하네요!

1번 - 4
2번 - 3
3번 - 3

오늘도 신나게 찍고갑니다ㅎㅎㅎ

오늘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닥터마틴 및 다른신발 모두가 저렴하더라구요
한국대비 30~40%가 싼것 같습니다!

연초라서 그런지,
씬나게, 저렴하게 구매하고 왔네요 :)

정답은 후에 공개할게요!

4 3 3 갑니다 ㅎ
안그래도 @jupal2 님 포스팅에 한식당 요리를 추천했는데 여길 다녀오셨네요+_+ 런던은 정말 사랑입니다. 비가 와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문환님^^! 아! 요리! 정말 맛있었ㅅ브니다.
제가 해외에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한식당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정답은 지금 공개할게요~!

하 새벽세시에 한식 사진을보니 너무 힘드네요.. ㅋㅋㅋ
3번 1번 3번 갑니닷!

민후님! 참여 감사합니다^^!!
정답은 지금 공개할게요!

크 저도 언제한번 런던 가볼까요 ㅠㅠ 내년에는 기획하고 있는데 꼭 실행됬으면 역시 밖에 나가면 집밥이 그리워지죠 ㅎㅎ
팔로우하고 갑니다.ㅎㅎ작은 보팅과 함꼐 ㅎㅎ

마이팬님~! 런던, 꼭 한번 가보세요!
보팅과 팔로우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할게요

@jupal2는 한국에서 프랑스 왕복 항공권을 60만원에 구입하였고,
같이 이곳저곳 여행하다가 런던도 몇만원대로 구입했습니다!

시간이 허용된다면!
길게 유럽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왓!!1 60만원인가요 왕복에? 저는 한 몇백되는줄 알았는데 처음 안 사실!!

이래서 외국에 자주 갔다와야하구나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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