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비극의 땅 오키나와를 아시나요? 놀라운 오키나와의 역사이야기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입니다.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날인 만큼 알차게 보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약 11시간 후면 로마 인근 크루즈항구인 치비타베키아에 도착을 하는데요, 이번여행은 시원섭섭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번 여행을 통해, 크루즈여행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정말 럭셔리 여행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다 올 수 있는 곳인가? 제 생각은 NO 입니다. 크루즈 여행에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순간들이 많았고, 일정에 치여 휴식도, 크루즈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여행을 통해 무조건 저렴한 여행을 오는 것 보다, 크루즈 패키지여행의 장점 또한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 이야기는 아마 낼 모레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성한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다시 일본이야기 입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 그곳에도 수많은 역사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휴향지로 알려진 오키나와의 비극에 대해 들려드리겠습니다여행을 가시기 전, 그 지역의 역사, 문화를 조금 공부하고 가시면 조금 다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가 우리나라에서뜨거운 여행지 이므로, 이 글이 오키나와를 이해하시는데 조금 더 이해가 되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 위치: 일본 최남단 류큐제도
  • 인구: 약 140만명
  • 경제: 평균 수입이 일본평균 70%에 미치며, 가장 가난한 현(縣)임
  • 특징: 세계 최대 미군 주둔지

일전에 일본의 대외정책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두가지 연구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작성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 첫번째: 오키나와의 비극: 그곳의 역사
  • 두번째: 일본은 다시 전쟁국이 되려 하고 있나?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페이퍼를 썼지만, 이중 오키나와에 대한 연구에서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여행지로 알려진 이곳, 이곳에서 일어난 수많은 만행, 그리고 숨겨진 역사, 정치 등,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이 이야기에 대해 흥미를 갖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일전에 일본 친구 중에 오키나와에서 온 친구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인처럼 생겼다고 하기 보단, 잘생긴 꽃미남인데 피부는 까무잡잡한 그런 친구였는데요, 그 친구는 자기가 절때 일본에서 왔다고 하지 않습니다, 단 나는 오키나와에서 왔다고 말을 합니다. 오키나롸라는 곳은 현재까지도 독특한 문화를 보유주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는 단순 거리적 차이때문이 아닌, 사실상 오키나와는 일본에 의해 강제 합병된 곳입니다. 다른 언어, 다른 인종,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던 그곳이, 일본에게 합병 (어떻게 보면 완전 식민지화가 됬다고 봐야죠)이 되면서, 지금의 오키나와가 된 것입니다.

오키나와의 역사

현재 오키나와는 과거 류큐왕국이었습니다. 중개무역을 통해 번성한 곳이었죠. 일본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이곳도 수차례 침략을 합니다. 실제로 거리상으로 보면, 오키나와는 일본보다 중국이나 대만과 더 가깝기도 합니다. 1879년결국 메이지 정부에 의해 강제 병합되었고, 오키나와 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류큐왕국은 현재 일본과 다른 언어, 문자, 문화, 인종이었고, 문화말살정책을 통해 일본식 이름, 일본식 문화, 일본 학교등을 강요받으며 점차 일본화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완전 식민지화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일본이 식민지 시절, 우리에게 했던 그것을 그대로 했고, 그것이 성공화 되어 오키나와현으로 편입이 되면서 현재의 오키나와가 된 것이죠. 이 중 분명 저항이 있었다고 보며, 이 저항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오키나와 전투 (Battle of Okinawa)

1945년, 2차세계 대전 속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오르면서, 오키나와는 미군에게 일본 본토 공격 준비를 위한 발판을 오키나와라 삼았습니다. 당시 약 18만명의 미군이 오키나와에 상륙을 하게 됩니다. 이 상륙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나며 미군은 오키나와 북부를 장악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제국군은 남부에 머물었습니다. 전세가 불리하게 되자 일본제국군은 명령을 내립니다. 미군은 악마이다, 그들에게 잡히느니 차라리 그들과 함께 자폭하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로 인해 약 12만명의 오키나와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을 합니다. 실제로 자살을 한 주민도 있었고, 자폭을 한 주민도 있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미군의 공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를 요약해보면 오키나와라는 섬은 많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였습니다.

  • 첫째는 일본으로부터 비극
  • 둘째는 미국으로부터 비극

2차 세계대전 이후

놀라운일이 벌어집니다. 2차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일본은 연합군(미국)에게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면서, 미국은 일본을 점거 해버립니다. 이때 일본의 최초 헌법이 미군에 의해 쓰여지며, 지금까지 이 헌법을 기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본 헌접 9조항이며, 이 헌법조항 때문에 일본은 무제한 전쟁 포기를 하게 됨으로, 자위대를 제외한 어떠한 전투병력을 보유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 신조 아베가 수정을 하여 일본을 다시 전쟁가능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므로 많은 논란에 있기도 합니다.

다시 본문주제로 돌아가서, 2차 세계대전이후 일본은 미군에 의해 점거됩니다. 하지만, 오키나와는 특별히 전략적인 위치에 놓여있으므로 미국이 지속적인 점거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은 동의하였고 실제로 오키나와는 1972년에 일본에게 재반환되었습니다. 이 사이에 미국은 오키나와를 태평양의 키스톤으로 보며, 전략적 요충지로 미군을 배치하기 시작하였고, 오키나와는 세계 최대 미군 군사주둔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냉전당시,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오키나와는 더욱 더 중요한 군사적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오키나와 전투에서 많은 오키나와 주민이 희생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오키나와는 미군의 군사적 요충지가 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싸워야 했던 과, 오늘은 동침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린것이죠.


▲ 군사 전략적 요충지 오키나와

미-일 군사동맹

위에 말씀드렸듯이, 2차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미국에 의해 점거당합니다. 하지만,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결과로, 일본은 주권을 다시 되찾아 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이 발생하면서 일본과 미국은 전략적 군사적 동맹을 맺습니다. 이미 일본 헌법 9조에서 일본의 영원한 전쟁포기 조약이 들어가 있으므로, 실질적은 보호자가 필요했고, 미국은 그 것을 본인이 하겠다고 자처하였습니다.

그에따른 결과로, 일본은 미군의 자국 주둔을 허용해줍니다. 어디에 가장 많은 군사를 배치하냐? 그곳이 바로 오키나와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도 많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고, 미군관련 범죄 기사를 많이 접해보셨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미군에 의해 사고를 당하는 청소년도 있었고, 훈련도중 실수로 난 사고가 오키나와 마을 주민에게 큰 피해와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소음문제, 각종 범죄, 경제 파탄, 등은 미군이 오키나와에 주둔하면서 낳은 좋지 못한 결과들 입니다.


▲ 로이터 재인용 (원 저작권 : Military Balance 2011)

위 그림을 보시면 현재 일본에 가장 많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준), 이중 상당수가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전 자료조사에 따르면, 오키나와는 작은 경제규모, 작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역에서 최고의 주류 소비지 이기도 합니다.

오키나와의 사회적 문제

오키나와의 미군 주둔관련 사회적 문제는 1990년대에 이르러 극에 달합니다. 1995년 오키나와 주둔 미군 3명이 12살짜리 일본소녀를 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에 엄청나게 분노한 오키나와 주민과 일본 주민들은 엄청난 항의와 시위를 합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사이에 맺어진 SOFA라는 조약때문에 일본정부는 기소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센 일본 정부와, 일본 시민들의 반발로 인해 클린턴 정부가 직접 사과하고 일본에게 기소권을 주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싶었으나, 지속되는 미군의 범죄행위는 오키나와 주민들과 일본자국민들에게 반미성향이 커지게끔 했습니다

또한 주일 미군이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소음 문제는 민감한 사회적 문제이나, 참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오키나와 주민들은 지속적인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와 병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04년, 주일미군의 헬리콥터가 추락을 하면서 국제 대학교 건물과 충돌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오키나와의 환경 문제

에이전트 오렌지 (고엽제)는 미군이 베트남전쟁때 많이 사용한 화학물질입니다. 고엽제는 많은 신체적인 영햐을 미치며, 실제로 오키나와에도 많은 고엽제가 쓰이고 있습니다. 이에, 오키나와 주민들은 높은 암 발병률과, 류마티스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1996년 오키나와 거주민들은 미군이 우라늄 탄을 바다에 몰래 버리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현행법상 명백한 범죄행위지만 별다른 처벌은 업었다고 합니다.

또한,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 근처의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오키나와의 경제적 문제

오키나와는 주로 농작물 생산, 어업, 관광업으로 경제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의 실업률은 일본 내에서 가장 높으며, 수입은 일본에서 가장 낮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란, 오키나와의 경제가 미군에게 심히 의존하고 있으며, 많은 일자리가 미군으로부터 창출된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점 입니다.

오키나와 주민들이 원하는 것

미군기지 이전입니다. 이전부터, 오키나와 주민들은 미군기지 이전을 줄곧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중앙정부는 절때 들어주지 않습니다. 한번은, 일본의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하토야마가 총리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미군기지를 오키나와에서 철수시키겠다는 공약을 했죠. 하지만 당선 후 1년이 지났을때 그는 그의 공약을 바꿔버렸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은 불가능하다, 대신, 헤노코 쪽으로 미군기지를 이전해주겠다. 즉, 미군기지 이전은 해주지만, 오키나와 내에서 이동을 해준다고 말을 바꾼 셈이죠

종합해보자면,

오키나와는 참 많은 배신과, 배신, 비극을 거친 비운의 섬임이 틀림 없습니다.
자신의 고유 문화, 언어를 잃어버렸고, 강제로 일본에 편입되어야 했습니다. 편입되었지만, 곧 일본-미국의 전쟁터로 사용되 많은 주민들이 희생을 강요받았고, 희생 되었죠. 그 후, 그 희생의 장본인인 미군들이 오키나와에 주둔을 합니다. 약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말이죠. 그리고 그 후 일본정부는 미군의 주둔을 허용해버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미군들은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지만, 일본정부는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해왔습니다, 그러자 오키나와 주민들은 미군 철수를 외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민주당 후보였던 하토야마는 오키나와로부터 미군 철수라는 공약을 세우고, 당선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중앙정부 (하토야마)에게 다시 배신을 당합니다. 이것이 오키나와의 비극 입니다.

이론적인 분석

누구는 말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하는 말이죠. 일본의 국일을 위해, 小의 희생은 불가피하다, 미군을 주둔시켜야 한다. 이런 말들로 그들의 희생은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관점이라고 봅니다. 즉 힘만이 균형을 만들어주고, 평화를 가져다 준다. 이러한 이론 속에서, 타협이 없는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수많은 희생이 있었고, 비극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현실주의자 (Realist)들은 말합니다, 주일미군의 오키나와 주둔은 불가피하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위해선 미군이 오키나와에 꼭 주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것이죠

결론

오키나와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그런 이죠. 하지만 아름다움만 보일 뿐 그 속에서 비극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고 오키나와를 가신다면, 아마 다른 관점에서 그곳 주민들을 바라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전에 오키나와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그냥 일본의 한 으로만 생각했던 곳이, 실제로 역사적으로, 많은 비극이 존재했던 곳이라니, 너무 놀라 주변에 이 이야기를 해주고 다녔던 적이 기억이 나네요.

우리 속에서 매일 역사가 탄생을 합니다. 어제의 오늘은 또 다른 역사이며, 내일의 오늘은 또 다른 역사가 될 것입니다. 그 역사속에서, 비극이란 단어는 쉽게 잊혀지고, 일상으로 무마되지만, 실질적으로 그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안부할머니들도 그래왔고, 그 아픔을 우리가 함꼐 짊어져야 하듯이, 오키나와의 비극 또한 그들만이 짊어질 것이 아닌, 일본 정부, 일본 국민이 함께 져야 할 것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썻습니다.
글을 맨 처음 썻을때는 데이터가 잘 터졌는데, 지금은 잘 안터지네요 :)
아마 . 오늘도 메인은 스티브잡스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모두들 출근길 조심하시고, 이번주 한주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의견, 토론은 대 환영입니다!!!!


보팅, 팔로우, 댓글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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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딱 한번 여행 가본적 있어요.
원래 류우쿠우 왕국인가?? 뭐 그런 나라였다고 하던데.....

츄라우미 수족관에 고래상어가 목적이라서... 목적은 잘 이루고 돌아왔었답니다. ^^
떠나기 전에 이 글을 읽어봤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감사합니다.

You're so nice for commenting on this post. For that, I gave you a vote! I just ask for a Follow in return!

저는 오키나와가 식민지화 된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아름다운 관광지정도로만 알았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웬지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ㅜㅜ

맞죠, 그래서 비운의 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심지어 잘지도 못하는 이야기가 그들의 비극 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모습 훈훈합니다 :-)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비운의섬 오키나와에 얽힌
아픔있는 역사이야기 잘읽었슴니다.
크루즈 여행을 하고 있다니 부럽네요...ㅎ

감사합니다 :)
크루즈 여행기는 곧 연재하려 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도 오키나와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만 해봤지 저런 역사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부스트님~ 감사합니다 :) 궁금한 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관광지로도 많이 유명한 곳인데요, 저도 아직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한번쯤 꼭 가보고싶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몇년째 계획만 세우고 있는 오끼나와 가족 여행... 올 여름 휴가때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류큐 왕국이나 그 이후 근현대사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세세하게 정리하여 올려주신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네요. ^^
아마도 방문하게 되면 브라이언님이 주신 자료때문에라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노아님~ 감사합니다 :) 역사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류큐 왕국과 근현대사까지 익히 알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저도 역사이야기를 좋아하고, 근현대사를 참 좋아하는데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사실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여행을 계획중이시라니, 그리고 이번 여름에 다녀오신다니! 요즘은 오키나와 행 저가항공사가 많아져서 왕복 15만원~20만원이면 다녀올 수 있거든요! 여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오키나와~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해봤지 이런 오키나와 역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알고 가면 더 좋겠죠?

아마 알고가시면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도 일본을 한번도 못가봤지만, 그리고 물론 오키나와도 못가봤지만 그곳을 가면 막상 다른 느낌을 받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와 이 많은 자료들은 다 어디서 찾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쓰신듯ㅎㅎ
일본이 미군에게 경제적으로 상당히 의존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오키나와는 유독 심했군요

ㅎㅎ 원래 알고있는 잡상식과 이전에 했던 연구자료들인데, 이곳을 통해 나누고 대화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부문에선 일본은 아직까지 일본의 절대적인 의존을 하고 있죠. 그렇기에, 일본 중앙정부 (민주당)은 오키나와 사람들의 고충을 이해하면서도 국익을 위해 그들을 외면해야 했기도 했구요 ^^! 감사합니다 스맛컴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크루즈도 이제 막바지군요. 유럽이다 보니 더 빡셌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항지 머무는 시간도 짧고.. 저는 바다에서만 보냈던 시간도 많았거든요. 그리고 오키나와에 대해선 얼핏 알고는 있었는데 브양님의 지식에 또 감탄을! 하고 가네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일본 본토와 너무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맠므 많은 오키나와 사람들이 스스로 일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아무쪼록 여행 마무리 잘하시고 :-) 브양님 포스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네 :) 오늘 크루즈에서 체크아웃하고 지금은 부모님과 로마에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저도 해상에서 보내는 시간에 격하게 동의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기항지여행과 크루즈에서의 휴식을 동시에 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에 대한 댓글도 감사합니다 :), 저도 사실 오키나와에서 온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적지않게 놀랐는데요, 그 친구는 아직도 꿏꿎이 본인이 오키나와에서 왔다고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섬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지금은 여행업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지난 여름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오키나와의 역사적 배경 때문에 어떤 비애감 같은 것을 느꼈었는데, 써주신 글을 읽으니 그 슬픔이 더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크루즈 여행 후기도 기대됩니다.

오키나와를 다녀오셨군요!, 좋은 시간 보내다 오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오키나와의 역사는 적지않은 충격이었기에, 이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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