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영화 [배드 지니어스]를 통해 본 태국교육 문화와 사회 Feat. 태국의 엄청난 부자들과 그들만의 리그 (스포없음)

in #kr7 years ago


▲ 태국 공항에서 일본 축구선수 카가와 신지와 함께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입니다.

배드지니어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주인공 린은 방콕의 명문 고등학교인 타위판야 고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어려서부터 머리가 비상했던 린, 하지만 린의 집은 가난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타위판야 고등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왔고,
그곳에서도 수재로 불리지만, 어느날 그레이스라는 친구의 부탁으로
컨닝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 후, 수십명의 아이들의 컨닝을 도와주고,
대가로 수십만바트를 받게 됩니다. 한화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가치이죠,
이렇게 린은 유학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컨닝을 도와주고, 마지막은 미국대입시험인
에스틱 시험 (실제론 SAT)의 컨닝까지 도와줍니다. 그의 대가는 수천만원이었죠,
이렇게 천재소녀의 완벽한 방법의 컨닝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신선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태국 영화지만 그렇게 오버하지도 않았고 (원랜 오버가 심하거든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가 끝난후 신선하단 느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가 좋다 / 접속! 무비월드 171014 배드 지니어스 (Bad Genius, 2017) (13분)을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태국 교육의 적날함




▲ 시험 한번당 23만 4천바트를 주겠다는 친구, 한화로 약 820만원 입니다.

영화를 보면 몇가지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발적 컨닝에 참여하면서 1회당 수십만원의 돈을 내고, 시험을 잘본다고 차를 사주고, 학교 등록금이 수백만원이며, 일탈까지 즐기는 이러한 모습.

너무 허구적이다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태국에서 일어나는 사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저는 이러한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태국에는 학교 서열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서열, 인맥은 꽤나 중요합니다.
영화의 배경인 타위판야 고등학교는 실제로 뜨리암 우돔슥사 (Triam Udom Suksa)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고, 경기고 인가요? 외고일수도 있고, 민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학교의 입학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공식적으론 성적이 우수해야 들어갈 수 있지만 , 아래와 같이 분류되어 입학할 수 있습니다.

  • 집이 부자인 집의 자녀
  • 학교와 관련된 기관에서 일하는 분의 자녀
  • 공부 수재 (영재)

이 학교는 고등학교만 운영되며, 실제로 태국에서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대학까지 보내고 있으며, 1938년에 세워진 이 학교는 수많은 태국의 정치인, 경제인, 등등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제 친구들 중 이 학교 출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부자이긴 하지만, 모두 똑똑하진 않습니다. 한 친구는 태국경찰학교 (경찰대) 총장의 아들이고, 다른친구는 엄청 큰 수입업체 아들, 그리고 다른 친구는 태국 문화부 장관 손자입니다.

배드지니어스 영화를 보시면, 이 학교에 있는 모두가 공부를 잘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부자이며, 기부입학을 통해 학교를 입학하고, 높은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컨닝비 (1인당 수백만원)을 내고 컨닝을 하려 합니다.


태국 교육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보여준 이 영화는, 컨닝으로 돈을 버는 의 문제점과, 학부모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학교를 모두 비판합니다.

뜨리암 우돔숙사를 제외하고 유명한 학교들이 몇몇 더 있습니다
Assumption College, Satit Chula (쭐라롱콘 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Satit Patumwan, Satit Mahidol, Saint Gabriel, Saint Xavier, 등등 이 있으며, 이중 어썸션 컬리지는 경제인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Assumption College같은 경우는,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그 학교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학교 분위기가 드라마속과는 다르지만, 유수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이죠.

이들의 학업 루틴은 똑같습니다.
(태국고등학교 졸업) - (태국 대학교 졸업) - (해외 유학)
(해외 고등학교 졸업) - (태국 대학교 졸업) - (해외 유학)
일반적인 교육 루틴입니다.

교복

영화를 보면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는 꽤나 세련된 옷을 입고, 세련된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학교로 돌아가면 우리나라 60년대 교복을 입고, 신발을 신고,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반바지에, 후즐근한 와이셔츠, 벨트, 똑같은 신발, 똑같은 가방, 이것 또한 사실입니다.
태국에선 교복을 아주 엄격한 교칙으로 삼습니다. 전국 학생 평준화를 위해, 같은 모양의 교복을 입히죠. 신발, 심지어 가방까지요. 이것은 대학교에 가서도 지속됩니다. 태국의 탐마삿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대학교까지 교복을 입어야 합니다.


실제로 영화처럼 검정바지를 입는 학교들도 있고, 파랑 바지를 입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대학교때 Back to School이란 컨셉데이 때 입은 옷인데요, 셋다 모두 다른 학교를 나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국제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태국교복이 아닌 다른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국제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마다 교복이 모두 다릅니다.


대학교 교복입니다. 흰 셔츠에, 검정바지, 대학교 벨트, 대학교 넥타이, 대학생들도 이렇게 입어야 합니다. 벨트와 넥타이 같은 경우는 학교 교율에 따라 다르지만, 시험때만큼은 모든 복장을 착용하고 시험에 들어가야 합니다. 벨트와, 넥타이는 학교 문양(?)이 있으며, 대학교를 나타냅니다.

태국의 부자, 그들만의 리그

영화속 한 장면입니다. 부모는 아들 여자친구를 불러, 보답을 해준다 합니다
한국 같았으면, 얼마면 되니?, 얼마면 되겠어?이래야 할 장면이지만, 보답을 해준다 합니다.
그 이유는, 영화속 컨닝으로 인해 아들의 성적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인데요, 부모님은 이 덕이 여자친구에게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보답을 해준다는 거죠.

보답은 무었이었을까요?


(놀라운건 이 여자친구 또한 부잣집 딸입니다)

아들과 함께 유학을 가달라고 부탁을 하는 부모, 극상 이 아저씨는 보스턴대학교를 나왔는데, 아들이 본인의 모교에서 수학하기를 바랍니다. 부잣집 도련님이 다 비슷하듯, 아들은 공부를 참 못하는데요, 그래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 여자친구를 불러 유학비용을 대주겠다고,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하죠.

극상 이 아저씨의 직업은 호텔 사장. 태국에선 상당히 상류층에 속하는 그룹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써, 태국에는 하이쏘 (High-So)라는 계층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법적으로 존재하는 계층은 아니지만, 즉, 소위말하는 금수저들입니다.
이들의 씀씀이는 엄청납니다.

□ 태국 총 인구 6,800만명 중 약 10%가 방콕시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태국
국가 전체 전체 기준 음료수, 과자, 약 등 비교적 저렴한 소비성 상품의
90%가 방콕에서 소비됨

□ 태국 소비시장 층에는 하이소(High Society)라는 계층이 존재함
◯ 경제력과 사회적 영향력이 있고, 패션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며, 소비력
이 매우 높음
◯ 태국 내 로얄패밀리, 자본가, 정치인, 중국계 이민자 부호, 연예인 등이
이 계층에 속함
◯ 예를 들면, CP 그룹의 Chearavonan家, 레드불의 Yuwittaya 家, 센트럴
그룹의 Chirathivat家가 대표적인 예임

□ 2016년 기준 태국에서 연봉 15만 달러 이상 인구는 8만 8900명으로 총
인구의 0.12%를 차지하며, 2012년 8만 2500명에 비해 4년 만에 6.2%가
증가함

□ 2016년 기준 태국의 가처분 소득이 7만 5000달러 이상인 가계수는
태국 전체가계수의 3.4% 총 76만 명이며, 이는 2012년 71만 8천명 대비
5.9%가 증가함

위 자료는 제가 예전 했던 태국 소비시장조사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는 무진장 가난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진국, 개발도상국, 사실 상 맞는 말입니다. 엄청난 가난이 존재하는 국가죠. 반면에, 이러한 국가의 특징이자 양상을 보면, 빈부격차가 엄청난게 큽니다. 정~말 큽니다. 가난한 자와, 가진 자의 차이가 크고, 이러한 특싱은 뚜렷하게 보입니다.

태국의 인구가 약 7천만, 이중 중산층은 약 20%라고 봅니다. 태국 국내 총생산의 80%가 20%에 의해 만들어지죠. 즉, 20%의 인구가 80%의 부를 생산하고, 축적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20%라고 봤을때, 그들의 수가 약 1400만명입니다.

중산층은, 그냥 중산층이 아닙니다. 한국 중산층 같은 중산층 입니다. 해외여행을 주기적으로 갈 수 있는, 집과 자동차가 있는, 일정한한국의 여느 중산층이 버는만큼 버는 사람들을 일컬읍니다.

이러한 부자은 모든 자본을 독차지 합니다. 태국의 몇몇 家들이 태국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 하고 있으며, 이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통플러스

2015년 기준, 찌얀와논 가문의 재산은 277억달러, 삼성가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집안으 재력으로 봤을땐, 엄~청난 부를 이루고 있죠. 이러한 가문들이 몇몇개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레드불(Red Bull) 가문 (레드불은 태국에서 만들어진 음료입니다), 등등이 있죠.

닉쿤을 예시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해외 유학을 한 닉쿤, 닉쿤의 어머니는 제약회사 사장이라고 들었습니다, 닉쿤이 사는 방콕의 집은 싯가 35억짜리 주택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방콕에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자, 팩트이죠..

그리고 시작된 더 큰 판

호텔집 아들 팟은 미국 대입시험인 에스틱 (실제론 SAT)를 도와주면, 결국 60만바트를 준다고 합니다. 60만바트면 2100만원 입니다. 더욱 놀라운점은? 부모님은 아무 사실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판을 더 크게 벌립니다. SAT시험을 보는 사람들을 더 모아, 돈을 더 벌려고하죠.


아이들이 돈을 뭉터기로 들고옵니다. 1000바트 짜리 돈뭉치인데요, 1장당 34,000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로 벌어들인 수입은 750만 바트, 한화로 약 2억 6천 500만원입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현금으로만 받죠.

수백만원으로 시작된 판이, 이제 수억원이 됬습니다. 이 모든게 아이들 머릿속에서 나왔고, 아이들이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고학력이 얼마나 태국에서 중요한지, 이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청부업


또 다른 주인공인 뱅크, 가난한 세탁소의 아들이지만 처럼 엄청나게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날 뱅크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엄청나게 얻어 맞는데요, 이것을 보면서 청부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

청부업은 존재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이전엔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마찬가지 겠지만, 돈만주면 일해주는 분들이 계시겠죠,

태국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합니다. 한국에는 없는 직업이요,
바로 랍짱이라는 오토바이 택시입니다. 퀵처럼 물건을 배달해주기도 하고, 진짜 택시처럼 이용도 가능합니다. 일반 택시보다 비싸지만, 방콕의 심한 교통체증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단 장점이 있죠. 아래 주황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오토바이 택시기사분들 입니다.

예전에 떠돌았던 말은, 이런 분들로 가장한 청부업자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몇몇 분들이 이렇게 가장을 하고 청부업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청부에 대해서 들은 건 없습니다.

태국여행시 유의할점?

흠, 일단 청부업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그리고 관광객을 노리지도 않습니다. 이런 일은, 항상 무언가 연관된 사람들에게 일어나기 때문에 (예를들면 정치인) 넘기셔도 됩니다

태국사람들은 온순합니다. Land of Smile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순하고 착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무척 강합니다. 그들을 무시했다간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간단한 여행 상식들, 이런것들을 지키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너있게 행동하기, 문화에 맞게 행동하기, 무시하지 않기, 밤늦게 좁은 골목 다니지 않기, 등등,

이러한 것들만 지키시면, 큰 무리없게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사기꾼들은 꽤나 많은데요, 무조건적으로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도와주겠다 하는 사람들은 믿지 마세요! 이건 시리즈로 한번 정리해서 올리고 싶은데, 여행지 근처에 가면 이런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한국사람 포함,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태국엔 Les Majesty Law라는 법안이 있습니다. 국왕을 모독하면 안됩니다. 국왕모독시 외국인도 가차없이 태국 헌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데, 이 처벌은 꽤나 무겁습니다. 국가에서 나서줘야 어느정도 해결이 될랑말랑하기 때문에 왕실모독은 절때 금지입니다. 왕실모독이라 함은, 고의적으로 지폐 (국왕의 얼굴이 있음)를 훼손하거나, 국왕의 사진에 손가락질을 한다던지, 언행으로 왕실을 모독한더던지, 등등! 절때 모독은 금물입니다!

마치며,

태국영화는 두번째로 봤습니다
첫번째로 본게 피막프라카농 이라는 영화였는데요, 참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봤엇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국도 교육열이 엄청나게 뜨거운 국가입니다.
대학 진학률도 엄청 높고, 뭐 부자들은 이런 것에 더욱 신경을 쓰죠,
친구중에 아버지가 국회의원인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는 교통부 장관 아들인데, 둘다 해외에서 중고등학교를 보내고 왔습니다. 대학도 충분히 해외에서 갈 수 있었지만 태국으로 돌아와서 대학을 다니더라구요. 결국 이들도 커넥션 (인맥)을 위해 다시 태국으로 돌아옵니다. 대학교가 마치 고등학교 같은 느낌, 그곳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친구를 만듭니다. 그리고 다시 이곳저것 흩어집니다. 아직까지, 저도 이것의 결과는 못봤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협력하여 공생하며 살지, 앞으로 저도 기대가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이 영화는 풍자와 비판을 잘 한 영화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나친 과장이 아닌, 사실을 토대로 영화를 그렸고, 그것을 통해 태국 사회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연기에 오버액션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 즉 빈부격차는 태어나면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는 결국, 교육에서 부터 시작이 되죠. 아이들은 그걸 보고 자라고, 그대로 적용 할 것입니다.

오늘도 글이 길었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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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재미있게 본 영화라 다 읽게 되었네요.
마지막이 너무 교훈적이여서 좀 아쉬웠지만요 ㅎㅎ

재미있게 보셨군요!!
약간 태국영화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항상 결말은 교훈적이다는 특성?
권선징악같은 느낌도 있고,
너무 슬프면서 끝나기도하고,
웃기면서 끝나기도하구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지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는 이야기 들이네요~
태국은 여행으로만 가봐서 시시콜콜 일상에 대해선 알지 못했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군요~
역시.. 울나라에서도 느꼈는데.. 어린 것들이;;; 란 생각을 많이 했네요..;; ㅎㅎ
다음에 태국 여행 주의사항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
두어번 다녀오셨나요!
이런말이 있거든요, 태국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다녀온 사람은 없다! ㅎㅎ

주의사항에 대해선 한번 더 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

좋은하루 보내세요!

ㅎㅎ 이젠 아이와 함께 셋이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너무 재미 있어서 긴글을 순식간에 다 봤네요
어디든 그들만의 리그은 있는 것 같아요. 태국의 부호들 이야기 잘 봤습니다 ^^

영화도 한번 보고 싶네요 ㅎ

ㅎㅎ 재미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볍게 한번 보시면 좋을 영화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는 한국에도 존재하지만, 그들을 잘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한국사회에선.
태국에선 이런 그들을 나름 쉽게 만날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오싹하네요...ㅠㅠ
기껏해야 고등학생이 벌써 돈으로 불법적인 뭔가를 하고,
양심의 가책 또한 가지지 않는다는것이 말입니다.
도대체 학교가 왜 필요하며, 도대체 뭘 배우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지 의문이 드네요...ㅠ
이 모든 내용이 사실을 근거로 했다는 것이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본인의 이익을 위해선 무엇이든지 하는 아이들,
어느나라나 다를게 없는 걸까요 ?

영화는 이걸 적나라게 비판하며 보여줍니다,
학교가 뇌물을 받고,
아이들 또한 불법을 저지르고
이런 장면이 나오죠
학교도 교육을 돈벌이로 쓰는데
왜 나는 돈벌이로 쓰면 안되냐?
컨닝시켜서 돈번게 죄냐? 서로 윈윈한거지 않냐!
대충이런 문구가 나오는데요,
이런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감과, 사회적 비판과 풍자를 잘 한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

좋은하루 보내세요!

재밌게 읽었어요 ㅋ 레드불이 태국음료였다니..새로운 사실이네요

네! 끄라이 차이댕이라는 음룐데요, 원랜 태국에서 개발된 음료입니다. 그러다가, 이게 오스트리안가 네덜란드랑 합작으로 바뀌면서 지금의 레드불이 국제화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레드불은 외국 것이라고 생각을 하죠! 레드불家 또한 엄청난 갑부구요, 엄청난 사회적 문제를 일이켰기도 해요. 술먹고 경찰 뺑소니치고 달아났는데, 법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경우도 있구요 :)

감사합니다!
즐건하루 보내세요!

저도 이영화보았는데 소대가 신선해서 보는내내 몰입해서 보았어요. 제일불쌍했던건 뱅크였지요 ㅜㅜ

이 영화를 보셨군요 우부님!
맞습니다.
마지막에 결국 뱅크가 가장 안쓰럽긴하죠!
사람이 변했기도 했구요 ㅠㅠ

영화는 못 봤지만 영화소개프로서 봤어요
듣자마자 이건 심박하다라고 느꼈는데
이게 실화군요 ㅜㅜ
저렇게까지 돈뭉치 들고와서 컨닝해댈까 했는데 ㅜㅜ

여러모로 씁쓸하네요

그렇죠! 그런 사회적인 비판을 잘 풍자해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태국 교육의 현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교경유착!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태국도 교복을 입네요~ 하지만, 아주 깔끔하고 단정하네요~
필리핀의 대학 교복들을 보면 정말 그 옷 입기 싫어서라도 학교 가기 싫을 정도^^
한국에서도 어느 학생의 과외선생에게 자기 아들을 in seoul로 대학만 보내준다면 고급 스포츠카를 선물하겠다는 제의를 받은 과외선생 이야기도 있답니다^^

중고등학교는 좀 유치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긴 한데,
대학교는 나름 쎄련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학생까지 교복을 입는다니! 참 신기하죠!
필리핀도 대학생이 교복을 입는건 몰랐네요!
그나저나, 어딜가나 교육에 대한 애정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영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글도 재미있어요. 여러가지 사정이 필리핀이랑 비슷해요 부자는 허벌나게 부자, 근데 중산층의 개념이 여기는 없다는... 주인공처럼시험을 대신 쳐줄 만큼 공부를 잘해야 하고 그들과 어울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여기선 불가능해요. 빈부의 간극이 너무 크답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어요~~

맞습니다,
동남아의 주된 사회적 문제이자, 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막상 살다보면 많이 마주칠 수 있는 중산층,
방콕을 돌아다니면 정말 럭셔리한 식당, 럭셔리한 백화점, 고급차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 뒤에는 배고픔에 굶주리는 사람들도 존재하지요
시골로 내려가면 더 커지구요,
재미있게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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