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야기] 가이드의 월급은 0원이다? Feat. 태국의 관광산업과 그들이 돈을 버는 방법

in #kr6 years ago


사진출처: 구글 방콕 여행 검색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본 이야기는 주관적인 생각이며 실제와는 다를 수 있음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GDP대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입니다. 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관광산업은 아주 중요한 국가 수입원입니다. 이전 글에서 썻던 태국의 정치적 혼동기에서 옐로우 셔츠와 레드셔츠가 한창 싸울 때 옐로우 셔츠가 태국 최대 국제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을 점거하면서 태국의 관광산업이 마비가 됬던 적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태국의 친탁신파 총리였던 사막 총리가 사임하는 사태까지 벌여지죠. 당시 공항 3곳이 점거당했고, 정부청사가 점거당해 실질적인 행정처리가 마비되면서 국가적 손실이 막대해지자 총리가 사임하게 된거죠. 이를 계기로 옐로우 셔츠와 레드셔츠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태국의 2016년 기준 관광산업은 대략 9조원 가량으로 국내 총생산의 20.6%를 차지했습니다(관련기사). 그렇기 때문에 태국엔 매년 수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한국인 관광객은 매년 160만명 정도가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물가가 저렴하고 비교적 여행하기 쉽기 때문에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으로 여행을 오는 경향도 많으나, 관광상품으로 패키지 투어를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 태국으로 오나? (개인적 견해)

태국은 자연이 아름답고, 물가가 저렴하며, 독특한 문화와 자유로운 여행국가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남아시아의 거의 대부분 여행지를 여행해봤지만 태국만큼 개방적인 국가는 보지 못했습니다. 관광지로 뜨거운 베트남조차 공산국가기 때문에 12시면 다들 문을 닫는 추세였던 걸로 기억을 하고, 말레이시아는 이슬람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술같은 유흥관련된 문화가 잘 두드러지지 않고,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라오스같은 경우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지가 제한적이며, 물가같은 경우는 오히려 태국보다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싱가폴은 물가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구요.

방콕처럼 이국적이며, 자유로운 공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적으로도 동남아시아 중앙에 위치해 인도차이나 반도 쪽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여행하기가 용이롭고, 카오산이라는 독특한 장소는 배낭여행객들을 끌어당기며 배낭여행지의 성지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왔고, 십수년 전에 쓰인 한비야의 책에도 등장하는 대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이란 나라는 관광산업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가이며, 관광객들과 국가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윈-윈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패키지여행 VS 자유/배낭여행

개인적으로 저는 배낭여행을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가족단위로 오는 여행은 오히려 패키지 여행을 추천해 드리기도 합니다. 차량이 제공되며, 호텔이 제공되고, 굳이 힘들게 여행계획을 짜지 않아도 알짜배기 여행코스를 잘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적절히 태국 음식과 한국음식이 제공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어쩌면 오히려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이버 검색 : 태국 여행

사실 상 패키지 관광여행 상품은 이게 가능하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30만원 ~ 50만원대 가격으로 항공권, 숙박, 식비, 교통비가 모두 포함된 여행이니 정말 저렴하죠. 어떤 국가에 처음 가시는 분이 계신다면 한번쯤은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가이드가 함께 동행하는 여행에선 현지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니 말이죠 .

이러한 저렴한 여행상품은 태국에게 악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매년 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중국여행객들은 제로투어로 오히려 국가 경제에 손실을 끼치기도 하기 때문이죠


자료출처: 코트라

즉, 관광객들은 저렴한 여행상품으로 태국을 방문하게되고, 특정 관광지와 특정 쇼핑을 유도당하면서 특정 관광상품 판매업자에게만 이윤이 돌아가며, 투어 도중 관광객이 자연환경은 훼손하나 국가가 얻는 경제적 이윤이 없기 땜누에 근절하려 하는 추세입니다. 실질적으로, 태국 내에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하는 여행 대기업이 태국 정부에게 조사를 받고, 기업의 자산을 동결 및 압류당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의 여행사와 가이드

그러면 저런 저렴한 가격에 여행사는 어떻게 돈을 버나? 가이드에게 월급은 제대로 줄 수 있을까? 라는게 제 질문인데요, 개인적으로 가이드라는 직업은 현지에 대해 조금만 알면 할 수 있으나, 그렇게 직업적으로 선호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즉, 가이드는 상품판매를 통해 돈을 버는 인센티브제로 월급을 받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

투어회사같은 경우는 여러 호텔, 식당, 관광지와 제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판매되는 입장료나, 서비스료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사오죠. 이러한 제휴된 상품에서 조금씩 이윤을 남기게 딥니다. 그러면 이게 나쁜 것인가? 저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태국에서 8년을 살았지만 제 스스로 같은 여행코스로 여행을 간다면 일반 여행객들과 같은 가격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 조차도 호텔뷔페를 가거나 특정 마사지 샾에서 마사지를 받게 되면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가서 현장에서 결제를 하게되면 어차피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 또한 특정 여행상품같은 경우는 현지 (한인) 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 결론적으론 항상 더욱 저렴하기 때문이죠

가이드는 ?

개인적으로 가이드는 한 팀당 대략 3박4일~5박6일의 일정으로 한 팀을 케어하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은 패키지투어의 기간을 고려했을 때 말이죠. 가이드는 소속된 투어회사가 있겠지만 아마 정직원은 아닐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특정 산업은 외국인이 소유하거나 외국인이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태국의 관광산업도 굉장히 보수적이라 외국인이 자유럽게 영업신고를 하고 자유롭게 외국 손님을 받을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이드는 일반적으로 계약직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은 지난 8년의 생활을 바탕으로 제가 이곳 저곳에서 주워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이드는 아마 최소한의 기본급을 받고 나머지는 인센티브를 통해 수입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 예측을 합니다. 즉, 연계된 상품을 팔아야만 이윤이 나는 시스템이죠.

저도 해외 여행을 할때 패키지 여행을 해봤지만, 가이드도 여러 분류의 가이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유쾌한 여행을 하게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아마 업계에선 프로페셔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프로페셔널한 가이드들은 일반적으로 대형 투어에 배치가 됩니다. 경력이 조금 미달되는 사람들은 아마 작은 규모의 투어부터 시작을 하겠죠. 투어 회사는 규모가 큰 관광상품일수록 전문적인 가이드를 요하고, 가이드가 손님들을 통솔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의 재미를 보장해주길 원합니다. 그리고 사실 상 투어회사는 가이드가 물건을 팔던 말던 상관이 없죠. 투어회사에게 남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이드는 일반적으로 제품을 팔아야만 인센티브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여행사들은 강매를 하게 한다는데, 이건 일반적으로 아주 잘못된 형태의 관광산업이며, 프로페셔널한 가이드 같은 경우는 실제 물건을 팔듯이 유연스럽게 제품을 판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가이드는 투어회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질 떨어지는 서비스로 손님을 대한다면 이것이 결국 인사에 반영되며 나중에 이 가이드는 일을 할수가 없게 되겠죠.

그럼 가이드가 파는 제품들은 다 나쁜것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가이드가 판매하는 제품이 모두 다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태국에는 일반적으로 라텍스가 유명하고, 기타 다른 흑생강을 포함한 약재들이 유명한데, 사실 상 이러한 제품은 한국에 사가셔도 괜찮은 제품들 입니다.

만약 가이드가 못쓴느 제품을 손님에게 강요하듯이 팔려고 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잘못 된 일이지만, 한 국가의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면, 이것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태국은 라텍스와 흑생강을 많이 생산하는 국가 입니다. 흑생강은 제가 자새한 효능은 모르지만 몸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태국산 흑생강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이 꽤 비쌉니다. 하지만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이것은 충분히 구매해도 되는 상품이라 생각을 합니다. 라텍스 같은 경우도 만약 제품이 한국에 비해 저렴하다면, 이것은 충분히 구매를 해도 되는 상품이지요.

제품의 퀄리티와, 사용도가 몸에 이로운 것이라면, 여행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론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저는 국가마다 여행상품에 대한 효율성은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가의 영토가 커서, 이동거리가 길다면, 그리고 혼자서는 시간관계상 제대로된 투어를 할 수 없다면, 패키지 여행을 하는 것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상, 자유여행을 하는 것 보다 패키지 여행을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효율적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혼자서 여행을 하면 그 만큼 더욱 발품을 팔아야 하고, 특정 여행상품같은 경우는 현지에서 별도로 여행상품을 구매해야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태국 같은 경우는 방콕으로 여행을 오신다면 충분히 자유여행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십니다. 택시의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기 때문이 이동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방콕을 벗어난 파타야, 치앙마이, 푸켓을 가신다면 여앵초보자 같은 경우는 패키지여행으로 오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다른 지방은 방콕처럼 대중교통이나 택시서비스가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기가 사실 상 어렵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가지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관광지나 유적지를 다닐 때 현지의 문화, 역사, 정치적 사실에 대해 좀 더 가까이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가 그냥 혼자서 가면 눈으로만 보고 지나갈 것들이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더욱 이해가 된다는 장점이 있죠.

결국은 개인 차 같습니다. 어떤 여행스타일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아마 여행스타일과 여행선호상품이 달라 질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정보화 시대이다보니 요즘은 사람들이 가이드가 판매하는 제품이라면 우선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새로운 곳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먼저 의심부터하고, 제품을 구매하려 안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를 따져 봤을때 몇몇 특정 제품들은 (특히 현지 토산품이나, 현지생산제품) 해외여행을 가서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가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서, 가이드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물건 구매를 하셔도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투어상품 자체가 대형여행사에서 파생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컴플레인을 걸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오늘은 태국의 관광상품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저도 가이드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해봤는데, 개인가이드만 해보고 아직 투어가이드는 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 만나는게 좋고, 이것저것 말하는게 좋아서 저에게 잘 맞을 것 같기도 한데, 언제 시간이 된다면 한번 쯤 해보고 싶습니다. 위에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태국에서 8년간 살면서 종합적으로 이곳저곳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 입니다. 만약 현직 종사자가 계시다면,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정정해주시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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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면 직접 해주시면 ^^ .... 바쁘시죠 ..

바쁠 것 같은데 혹시라도 궁금하신거나 모르시는게 있으시면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아야. 패키지여행에 대해 많은 정보를 주셨군요 가이드가 왜 판매에 혈안을 하나 궁금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이드도 참 힘든 직업인것같습니다...

적성에 맞는다면 프리랜서로는 정말 괜찮은 직업이라 생각을 합니다. 여행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정보다 나누어 주고,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사실 상 그곳에서 판매되는 물건중에는 괜찮은 물건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좋은 품질의 태국 제품을 한국보다 싸게 살 수 있다면 분명 좋은거겠지만, 무작정 판매에 혈안을 하면서 서비스를 잘 하지 못하는 가이드는 분명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태국여행갈때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네! 혹시라도 모르시는거나 궁금하신게 생기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보내세요!

패키지는 발리 신혼여행때와 이탈리아 남부 투어만 패키지로 여행했었는데 짜여진 일정대로 여행하는 것도 그닥 나쁘진 않더라고요~
때되면 밥집 델다주고 때되면 델러와서 이동시켜주고.. 때되면 적당히 쇼핑(?)도 시켜주고 말이죠.. ㅋ

저는 오히려 대중교통이나 교통편이 잘 안되있는 곳은 패키지 여행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여행상품이 많이 나오고, 또 가성비가 좋은 것도 많은 것 같아요^^!

Upvote and followed stay blessed dear.

8월에 태국 여행계획중이예요 당연히 자유여행만 생각했는데 패키지도 고려해봐야할것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태국전문가님 ㅎㅎ

의외로 패키지 상품이 무진장 저렴하더라구요! 가족이랑 오시면 패키지가 좀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해요. 사실 저는 태국 패키지여행은 안해봤는데, 그래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투어 코스는 정말 알찬 것 같아요^^ 여행코스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번 포스팅하신 글조면서 일정 수정하고 있어요 ㅋㅋ감사해요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 태국!
아직 태국을 못가봤는데 좋은 정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태국을 한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와 본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 시간적 여유 되실때 여행한번 오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가이드보다는 현지에서 여행사를 한번 운영해보고 싶답니다.^^;;
자유여행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자유여행같은 패키지 상품도 구성하구요.^^

사실 상 개인이 작게나마 여행사 운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제휴되어있는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이 적으면 그만큼 수익은 감소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언젠간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방콕을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까요 ㅠㅠ
가게되면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흑흑
그때까지 잘 계시고... 쿨럭

그럼요^^! 항상 반갑게 잘 맞아드릴게요!
바쁘실텐데 시간적 여유가 되실때 언제든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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