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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8년 09월 01일

in #kr6 years ago

전에 설민석 선생님 강좌에서도 그런 얘길 들었어요. 임진왜란 때 미리 조선을 정찰했던 일본 신하가 일본에 가서 말하길, 고관대작들이 백성의 고혈을 빼먹고 있고 백성이 신음하고 있으니, 일본이 쳐들어가서 조금만 잘 얼르면 백성들은 환영할 거다, 라고요.
근데 오히려 가장 비참했던 백성들이 들고 나서서 일본과 싸웠죠. 그들에게 조국이란 무엇이었을까요? 국가간 대항 스포츠도 없는데 어디에서 국뽕을 맞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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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울 정도면 조국은 자신의 정체성을 투영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그 정도 되어야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지 않을까요? 주말 잘 보내세요~ 가즈앗!!!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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